모기 전쟁

모기와의 4일 전쟁.
전세가 밀리고 있다.
점점 부상자가 늘어나고, 나도 평균 4시간으로 수면 시간이 줄어 전투력이 떨어지고 있다.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빠지직도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적을 퇴치하는데 한계가 있다.

교활한 적들은 새벽 2-3시 사이에 공격을 시작한다.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적을 퇴각시켜도 이미 수면 리듬이 깨져 다시 잠을 들기 어렵다.

오늘 밤은 공격을 버틸 수 있을 지 걱정이다

#아졸려 #출근버스에서쓰러짐

요즘 상원이

10시만 넘으면 피곤하다고 자겠다고 자자고 하니 참 이쁘다.
학교에서, 태권도장에서 신나게 놀아서 그런가.

오늘은 퇴근했더니 누나 방에서 Why 책을 쌓아놓고 있었다는. 숙제를 해놓지 않은 건 아쉽(?)지만 책 읽기가 지겨웠을 때 즈음에 숙제 해야 하는 걸 상기시켜줬더니 금방 해치웠다.

자슥 지난 주말 영어 숙제 좀 열심히 하지. 오늘는 영어 방과후 교실에서 단어시험을 본 듯 한데 car 하나 맞았다고. 이그.

평범하게

그저 평범하게 살 수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런 행복을 오랫동안 느끼고 싶다.

Sleeping Clock

따님 방에 붙여놓으려다 팩폭(팩트폭력)이라고 삐뚤어질까 봐 안 샀다.

투표 완료

보다 상식적인 내일을 위해

더 이상 “좌빨”, “빨갱이” 같은 쓰레기 같은 말이 안 들렸으면 좋겠다.

셀프 방콕

영화 인테스텔라에서 보였던 대기 상황을 보는 듯 하다.
며칠 전 부터 사상 최악의 미세 먼지/황사가 중국으로부터 날아온다고 하더니 정말 아침부터 인터넷에는 온통 이와 관련된 소식이 넘쳐났다.

출처 : http://berkeleyearth.org/air-quality-real-time-map/?z=3&x=86.42383&y=31.51052&m=h&c=y&f=n&r=h&t=2017050500

덕분에 하루 종일 문 꼭 닫고 방콕 모드로 보냈다.

문 3개 초벌 칠 하고 휴식

어제 젯소를 칠한 문 3개에 1차 페인트 칠 완료.

오후 1시 40분 경에 시작해서 5:30분 정도에 끝났으니 대략 4시간 걸린 듯 하네.

2시간 정도 쉬면 처음 작업한 문이 다 말랐을 테니 2차 페인트 칠하면 될 듯.

7시 반 정도에 시작한다고 생각해도 11시는 넘어서 끝날 듯

 

애고 이거 칠하고 좀 쉴 수 있으려나.

제일 처음 페인트 칠한 소파 뒤 쪽 넓은 공간 다시 페인트 칠 해야 하는데

이번 주말도 페인트 질

방 3개를 페인트 칠한 후 한동안 소강 상태 였는데 이번 주에 남은 문 3개를 페인트 질 하기로 맘 먹었다.

우선 같은 색으로 칠할 문 2개만 칠하려고 했는데 문 2개에 젯소를 칠하고 나니 페인트 통에 남은 젯소가 애매하다. 트레이에 남아있는 젯소를 써야 할 것 같아 결국 남은 문 하나도 젯소를 칠했다.

문 3개 칠하고 나니 4시간은 넘게 걸린 듯. 정말 문에 페인트 칠하는 거 힘들다. 젯소부터 칠해야 하는 것도 그렇고 모양이 복잡해서 손이 많이 가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문에 있는 경첩도 신경 써야 하고. 거기에 페인트에 더해 문 3개 중 두 개는 손잡이 분해하는 것도 말썽이다. 두 개 모두 나사가 문제. 이전 나사가 모두 망가진 형태로 박혀있어 빠지질 않는다. 한참을 애쓰다 결국 포기. 손잡이 전체를 한번에 교체하려 했는데 일부는 이전 걸 써야 할 듯 하다.

문에 젯소 칠은 다 했지만 아직 페인트 칠 6번이 남았다. 젯소는 그나마 한번만 했지만 페인트 칠은 최소 두 번은 해야 하니. 일 벌려놨으니 밀어둘 수도 없고. 내일도 힘들겠구나.

 

 

거실 화장실 문 페인팅 등

핑크색 따님 방문과 멋진 블루 계열의 서재 방 사이에서 홀로 체리색을 지키며 고독을 씹어먹던 거실 화장실도 변신 시켜줬다.

역시 문은 복잡하고 힘들다. 무늬가 있는 화장실 문은 더 손이 많이 가고 경첩 처리도 힘들고. 그것 말고도 문틀은 또 왜 이리 복잡한 지. 정말 문 칠할 때마다 ‘벽 칠하는 게 제일 쉬었어요’라고 외치고 싶었다.

거기에 지난 번에 칠한 서재 방 문도 마침 빛에 노출되면 얼룩덜룩하게 칠해진 게 티가 나서 다시 한번 칠해주고 거실 화장실 양 옆 기둥도 흰색으로 칠해주고 흰색 페인트 사용하는 김에 부엌 냉장고 양 옆이랑 다용도실 나가는 문 옆 공간도 칠해주고. 여기저기 많이 흰색을 칠했지만 그랴도 화장실 문 하나 칠한 것보다 이게 휠씬 수월했다. 거기에 젯소 칠도 안해도 되니.

주말 오전에 일때문에 아침부터 나갔다 2시에 들어와 쓰러져 잠시 휴식 취했다 저녁부터 시작해서 일요일 저녁이 되서야 끝이 났다.

덕분에 (여전히) 체리색인 중문을 지나면 이제 화사한 파스텔 톤의 방문 3개가 반겨준다. 여전히 천장은 누리끼이하고 거실 화장실 앞 면도 누리끼리하지만.

이제 문 3개 남았다. 아직도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