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수립!

따님께서 그 전까지는 파#까지만 올라갔는데 방금 솔까지 올라갔다고 좋아서 방방 뛰면서 방에서 나왔다 들어갔다.

축하해~

하루 단식도 이렇게 힘든데

특별한 의미를 둔 건 아니고 금요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몸살 덕에 일요일 오후를 침대에 누워서 잠으로 보내고 저녁을 그냥 남겼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미 16시간을 단식한거라 그냥 24시간 단식(?) 하기로 맘 먹었다. 어제 마지막 끼니가 오후 2시였으니 이제 26시간정도 지났나. 몸살 감기까지 겹쳐 몸 컨디션이 말이 아니지만 정말 어떤 아빠는 40일을 이러고 있다니 말이 안 나온다.

자전거 타기 그리고

지난 광복절. 오랜만에 비둘기 공원에 나가서 자전거 탔다. 나 말고 아이들

간만에 차려입고 나선 상원이. 여전한 자전거 실력

장애물도 요리조리

그런데 누나는 우쭈쭈

결국 -_-;;;

상원이가 타는 Strider와 달리 누나가 타는 Strida는 초보자가 타기가 쉽지 않다. 핸들이 좁고 가벼워서 쉽게 움직여서 자전거를 배우는 사람에게 썩 좋은 자전거는 아니다. 그렇지만 이걸 편하게 탈 수 있으면 다른 자전거 타기는 쉬워지고, 다른 자전거 체인을 바꿔야 하는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이걸 타고 나왔다.

자전거 좀 타고 버스 타고 구경가기. 타요 버스를 타고 싶다는 이 분의 강력한 요구로 갑자기 만들어진 일정
엄마 품에 안 긴 바로 그 분

남자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이 녀석 유난히 버스를 좋아한다.

멀지 않는 곳에 버스를 타고 갈만한 곳으로 오늘은 녹사평역 근처. 늘 차로 다닐 때마다 바글바글 한 게 이유가 궁금했다.
다음 맵에서 본 거리. 아래쪽 와플팩토리 골목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서 나왔는데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발견한 무시무시한 크기의 솜사탕. 아저씨 얼굴보다 4배는 큰 듯. 저 뒤에 모자 쓴 아저씨가 팔고 있었는데 상원이가 사달라고 하지 않아서 다행

우리는 보기만 했는데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 가게. 신기해서 찍어봤다. 메뉴는 추러스하고 아이스크림 세트 메뉴.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 줄을 서는 지 궁금했지만 날도 더운데 굳이 줄을 서서 먹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길 건너에 있는 팥빙수 집에 갔다. 음. 비싸기만 하고 맛이 별로였다는…

그냥 가기 뭐해서 골목으로 들어가 봤는데 의외로 분위기가 좋았다. 그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집은 여기
간단하게 “빵”이라는 간판 하나. 더 이상 무슨 표현이 필요할 까 싶다. 한번 먹어 보고 싶었는데 저녁도 먹은 터라 배불러서 먹지는 못하고

그리고 여기도 괜찮아 보였다. 빙수를 안 먹었으면 이런 가게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 했을 텐데 .

글쎄. 괜히 겉멋만 든 것 같은 가게도 많았지만 수수한 가게도 많이 보였다. 주택가와 함께 섞여 있는 곳에 (아마도) 젊은 친구들이 자신만의 센스를 발휘해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계를 많이 낸 것 같았다. 나중에 커피 한 잔 하러 또 올 듯 하다.

다 모여~

타요랑 친구들 모여~

여긴 폴리랑 친구들 그리고 승용차들

여긴 나머지 탈 것들

기차 종류는 제외한 건데 이렇게 많나…

자화상 외

머리 묶은 거나 안경 특징은 잘 잡은 것 같지만 내 눈에는 실물이 훨씬 나은 것 같은데.
왼쪽 위 치킨하고 오른쪽 위 초밥은 먹고 싶은 거 추가한 거라고… 흠….

마당을 나온 암탉. 화려한 색깔 배색이 뽀인트인 듯. 주인공인 암탉의 얼굴은 똑같은 거 같다.

이게 제일 맘에 든단다. 솜사탕 같이 생겨서 뜯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가?

오랜만에 따님 작품 하나

미술학원에서 그린 건데 자기가 여행같던 곳을 그리라고 했단다. 그래서 로키산맥의 한 곳을 배경으로 그리고, 앞에 있는 엘크는 상상력으로 그린 거라고

뭐든 예능 쪽으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다. 기타 치는 엄마도 그렇고, 피아노 부르면서 노래하거나 그림 그리는 우리 따님도 그렇고. 상원이는 어떨 지 궁금하네.

예방접종 맞기 대 작전

예방접종 관리 표에 따라 병원에 갔더니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IPV 사백신), MMR(홍역, 볼거리, 풍진) 그리고 일본뇌염을 맞아야 한다고 했다. 당연히 하루에 이걸 다 맞을 수 없어서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2주 간격으로 DTap/IPV, MMR 그리고 일본 뇌염을 맞기로 했다.

아무 생각이 없이 따라간 첫 접종에서는 MMR. 멋모르고 갔다가 주사 맞은 상원이. 엉엉 울고.

덕분에 앞으로 2번을 더 어떻게 맞나 걱정이…

의외로 2주 후에도 병원까지는 별 거부감없이 가긴 했지만, “나는 주사 안 맞을 거야” 노래를 부르는 이 분. 그래도 알면서 봐주는 건지 주사실까지도 순순히 따라들어와서 정말 의외였다는. 이번에는 누나도 있어서 그런 거 였는지 아니면 아침부터 노래를 불렀는데 아직까지 안 사준 네모난 빵때문인지. 다행히 두 번째 예방 접종(DTap/IPV)도 무사히 지나가고.

한 번 그리고 두 번은 속지만(?) 세 번 연속으로 당할까 싶어서 제일 힘들 거라고 예상했다. 그래도 오늘은 TdaP 추가 접종이 있는 누나가 있어서 얼떨껼에 함께 맞는 걸 컨셉으로 했다.
지난 번과 같이 “나는 주사 안 맞을 거야” 노래를 부르는 상원이. 체온 검사 받으라 했을 때 잠깐 도망가긴 했지만 간호사 누나가 체온 검사만 한다고 하니 순순히 받았다.

주사실에 누나랑 같이 들어가라고 호출되어도 어째 도망가지 않는다. 참 미스터리.

어쨌든 다행히 예방접종 무사히 끝났다. 특히 우리 따님은 예방 접종 졸업했다고. 축하축하
이제는 독감 주사만 맞으면 된다고 한다.
상원이도 만 4살에 맞아야 하는 주사 다 맞았다. 둘 다 고생했다. 그리고 잘 설득해서 주사 맞게 한 아빠도 수고했고 ㅋㅋ

2014년 Jayden 예방접종 일지

  • 7/26 –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MMR) 2차
  • 8/09 – DTap/IPV 혼합
  • 8/23 – 일본뇌염 생백신 1차

2014년 Cindy 예방접종 일지

  • 8/23 – TDaP 추가 접종

설빙 추천

과연 설빙 빙수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구나.
어디 가면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던데.
인사동에 갔을 때 비도 피할 겸 해서 설빙에 들어가서 먹었는데 양도 많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