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ableType 3.0

MovableType 3.0이 나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유료화 정책이 함께 발표되었다.
이전버전과는 달리 3.0부터는 Free edition의 경우 한명의 author만을 가질 수 있고, 최대 4개만의 Weblog를 가질 수 있단다.
4개의 weblog야 지금 1개만 사용하니까 문제는 없다. 근데 author는 좀 문제가 될 수 있을 듯.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부부가 함께 사용하거나 단체에서 하나의 웹로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심각한 제약이 될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 벌써부터 MovableType에서 이탈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어떤 사이트에서는 몇가지 방안을 제시하는 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돈을 주고 라이센스를 사거나, 현재의 2.6x대를 유지하는 거란다.
쩝. 돈을 주고 블로그 프로그램을 사기는 뭐하다. 왜냐고? 다른 쓸만한 프로그램들이 널려있고, 꽤 괜찮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입형 블로그도 많으니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Nucleus와 Pyblosxom 그리고 이굴루스다. 엠파스, 야후, 네이버는 별로 맘에 안든다. 너무 틀에 박힌 듯해서. 미니홈피? 말할 것도 없다. 꽉막힌 창 에휴…
(꽉 막힌 창이라는 말을 하니 예전에 OS/2가 MS windows 3.1에 대해 가졌던 확 터진 윈도우가 생각난다. 지금은 다들 현재 모습의 윈도가 당연하게 느껴지겠지만 3.0이나 3.1에서 있던 Program manager를 생각하면 아휴~~~)

Nucleus는 PHP로 작성된 웹로그 프로그램이다. 웹로그 프로그램의 리눅스라나? 여러 사람들이 코드를 개선하고 있단다. PHP라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꽤 완성도가 높은 듯. 문제는 Nucleus에서 MT자료를 가져 올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점. 공식적으로도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_-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좀 맘에 걸리고.

Pyblosxom은 Perl로 작성된 Blosxom을 Python으로 재작성한 것이다. Python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재밌는 것은 글을 직접 vi등을 이용해서 입력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유닉스 머신등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지정된 디렉토리에서 글을 작성하는 것이다. 그러면 Pyblosxom이 화면에 파일의 날짜를 보고 웹로그 형식으로 표시해 준다. 🙂 독특한 발상. 그러나 회사에서 외부 웹호스팅 머신이 접속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SSH가 있긴 해도 괜히 눈치보면서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이고. weblog-add plugin이 있지만 웹호스팅 업체의 약간의(?) 지원이 필요하다.
맘대로 뜯어고치고, 고치다 보면 공부도 많이 될 듯해서 당기긴 하는데… 게다가 얼마전에 1.0버전도 나오고.
국내에서 Python을 잘 사용하는 Perky님이 사용해서 물어봤더니 별로 추천을 안한다. 고생스러울 수 있다고. -_-

만약 설치형 웹로그를 사용하지 않고, 가입형을 한다면 1순위는 이글루스다. 가장 사용자에게 많은 자유를 준다. 다른 곳은 양으로 밀어붙이지만 이글루스는 상대적으로 표준에 잘 부합하고, 기본에 충실하다는 느낌을 준다. 전체적인 느낌도 깔끔하고. 정말 왕 깔끔~

아니면 Google이 운영하는 blogger.com. 여기는 무료인지 유료인지 잘 모르겠다. 만박님 블로그가 여기를 이용하는데 역시 깔끔하다. 구글 툴바에서 바로 포스팅도 될 것이고.
참 이글루스도 툴바가 제공된다. 하긴 다른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도 다들 지원하지만.

하지만 얼마전에 거금 2만원을 주고 산 도메인을 잘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아직은 설치형에 눈이 쏠린다.
조만간 웹호스팅 업체 재계약(이라고 해봐야 최소 1달 단위의 재계약이지만)을 해야 할텐데 이것도 고민이구만…

쩝.

현실에서의 집관리도 어려운도 인터넷에서의 집관리도 쉽지 않다.

혜승이 머리카락

지난 주 수요일에 혜승이 외가댁엘 갔는데 외모할머님이 혜승이 머리숱이 적단다. -_-
안그래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 다시 한번 심각하게 머리를 깍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 나중에 커서 머리숱이 적은 것보다는 가슴아프지만 한번 깍아주자고.

머리를 짧게 깍은 혜스이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혜승이가 얼마나 가슴아파할까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머리를 깍아준다고 해서 머리숱이 많아진다는 것이 낭설이라고 한다.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다만 임상실험(?) 결과가 없는지라 혹시나 하는 보험용으로 할려고 했는데 혜승이 직장 동료가 근거없다고 한마디를 해줬다.

그럼그럼. 혜승이도 이제 달 알텐데, 머리를 이쁘게 쓸어올리고, 거울보고 이쁘다고 좋아하는데 머리를 깍아주면 다 알거야~~

그냥 두기로 했다. 나중에 왜 안 깍아줬냐고 하면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자~

Test post with Zempt

한글처리에 문제가 좀 있어보이는 구만…

한글입력은 잘 되는 듯한데 아무래도 어색한 부분이 있다.
쩝.

힘든 한 주

지난 주 생활 통계.

평균 취침시간 12시 40분
기상시간 5시 55분
회사도착시간 7시 5분
퇴근후 집 도착 시간 10시 10분

죄다가 B 잔업으로 밀었구만 -_-
토요일도 나가야 할 걸 그냥 무시하고 안 나갔다.

Emacs

새로운 도전을…

http://jmjeong.com/index.php?display=Emacs
http://emacs.kldp.org/wiki/wiki.php
http://www.gnu.org/software/emacs/windows/

스팸, 주민번호 도용

부처님 오신 날인데…

게시판에는 어떤 X이 광고글을 하나 올려놨고, 한게임에서는 내 이름/주민번호로 가입해줘서 고맙다는 메일이 날아왔다. 가서 확인해 보니 아무런 의미없는 ID가 두 개나 만들어져있다.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니 당연히 그 ID로 로그인도 안되고.

어이가 없다. 인터넷에 내 신상이 모두 발가벗겨진 느낌이다.
짜증난다.

내일 한게임에 전화해서 한바탕해야겠구만.
열받아서 별 쓸모없는 야후 아이디 삭제했다. 하나씩 정리해 나가야겠다.

꽁지 머리 혜승이

날이 슬슬 더워진다.
바람은 아직 선선하지만 원래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인데다, 조금만 열을 내고 놀아도, 아니 누워서 맘마만 먹어도 땀을 흘리는 데.
다행히 작년에는 땀띠 고생 크게 안하고 지냈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다. 올해는 열심히 뛰어다닐 텐데 -_-

암튼 머리카락을 잘라 줄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일단 그냥 두기로 했다. 머리가 단정하게 자라기도 하고 일단 그냥 지내기로 했다.
그래서? 머리를 묶어 봤다. 🙂
이름하여 “꽁지머리 혜승”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4/05/20040523-173133.png)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4/05/20040523-173005.png)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4/05/20040523-170424.png)

마지막 사진을 보니 혜승이 얼굴이 왜 이리도 크다냐~

한가로운 주말

이번 주말은 정말 한가롭게 보냈다. 어디 가지도 않고, 그냥 혜승이 문화센터에만 한번 다녀오고. 하긴 문화센터 간김에 오랜만에 콧바람도 쐬고 왔지만. (역시 애플은 내게 늘 뽐뿌질을 한다. 그 멋진 모습과 새로운 느낌의 OS X는 뜨아~~~)

토요일에는 혜승이 먹일 우유도 사고, 요쿠르트도 살 겸 나갔다가 집 근처에 잇는 산책로에 나가서 한가롭게 따스한 햇살을 맞았다.
바람은 선선한데 햇볓은 따뜻해서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이었다.

혜승이한테 요쿠르트를 줬더니 처음에는 이렇게 먹더니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4/05/20040522-112327.jpg)

나중에는 결국 이렇게 먹는다. -_-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4/05/20040522-112350.jpg)

저렇게 먹는 건 어디서 봤는지. 내가 저렇게 먹긴 하지만 혜승이 앞에서 저렇게 먹은 적은 없는 듯 한데. 쩝.

(그나저나 사진 참 거시기 하구만. 어두컴컴하니…)

때 쓰는 혜승이

예전에(예전이라고 해봐야 몇 달 전이지만 -_-) 혜승이가 거부의사를 표시할 때는 “안돼요”라는 말을 했다.
또 얼마전에는 손으로 사래를 치면서 고개를 흔들었다(상상을 해 보자. 손을 좌우로 바르르 떨면서 고개를 좌우로 돌리는 모습~)

이제는?

“아아아”라고 한다. 의성어로 표현하니 이상하구만.
이건 들어봐야 “아하~”라고 감이 올텐데 아직 녹음을 못해서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 그냥 다 큰 아가씨가 코에 힘주고 애교를 떨면서(?) 거부를 표시할 때 쓰는 그 “아~~~ㅇ”이다. 이해되는가?

암튼 혜승이가 이 말을 어디서 배웠는 지 자기가 싫어하는 말을 하면 “아~~~ㅇ” 거린다. -_- 근데 사실 말 듣는 경우가 40%도 안된다. 이제는 쩝…

아직은 “미운 3살”이 아닌데…

드뎌 준한이형 결혼하다~

오늘 아니 어제 준한이형이 드디어 결혼했다.
대학원 1년 선배로 알게된 89학번 형인데 대학원 생활내내 우리들의 정신적인 지주였다. 물주였고 🙂
그때 농담처럼 2002년 월드컵이 열린 후에 결혼한다고 했는데 그때는 그게 정말 먼 이야기였다. 그때가 96-97년 이었으니. 그로부터 9년이 지난 2004년 5월 21일에 드디어 장가를 갔다.
웬만한 후배들 다 챙겨보내고 가니 얼마나 든든한 선배가 아니겠는가
그렇게 가라고 해도 안가더니.

결혼식장에 찾아가서 축하를 드리는게 도리인데 요즘 회사일이 너무 바쁜터라 결혼식엘 가지 못했다. 주말에 하시지 주중을 결혼을 하고 쩝.
가서 누가 준한이형을 구제해줬는지 꼭 확인해야 하는데 아쉽다.

형 축하하고요, 늦어지만 결혼 생활 재밌게 하세요~
주말에 집들이 꼭 하시구요. 이쁜 혜승이랑 혜승엄마랑 단체로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