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승이 18번~

요즘 혜승이가 잘 부르는(?) 노래는

– 나비야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 생일 축하 노래
생일 축하 합니다~~

– 병아리
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보세요~~

그 외에도 몇 곡이 더 있는데 아무튼 이런 노래들은 특별하게 어려운 단어(주로 서술어)를 제외하고는 다 따라부른다. ㅋㅋ

다 때가 되면

하는게 있다.
바로 숫자 놀이~

혜승이 이제 숫자도 다 안다. 뭐 100%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직 6이랑 9는 헷갈려 한다.
그래도 나머지 숫자들은 다 구분해서 읽어낸다. 평소에 열심히 수련을 한 덕이다.

평소 수련 방법은 바로 “숫자로 혜승이 꼬시기”.
뭔 소리인고 하니 놀이터 근처에 있는 집에 사는 우리는 어딜 갔다 올때 행여라도 놀이터가 보이는 길로 가면 영락없이 혜승이랑 씨름을 한 판 해야한다. 물론 전적은 100전 100패.
한참을 놀고 나서 어렵사리 골목으로 들어설 때쯤이면 혜승이 아쉬워서 뒤를 돌아 본다. 그때 내미는 비장의 무기가 바로 “숫자 보러가기”다.

“혜승아 ‘1’ 보러갈까?”

그렇게 1층을 올라간다.

“와~ ‘1’이 있네. 그럼 ‘2’ 보러갈까?”

이렇게 2층을 간다. 그리고 내친김에 같은 방법으로 3층까지. 그럼 무사히 집에 도착.

뭐 물론 이렇게 해서 숫자를 다 알았다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옆에서 하는 소리를 듣고 혜승이가 깨친거겠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이 평소에 주변에서 나는 소리들을 잘 듣고 있다가 나중에 한번에 소리를 토해낸다고 하니.

아무튼 그렇게 숫자를 읽히더니 이제는 숫자를 적으면 다 읽어낸다.
어제는 PDA에 숫자를 써서 혜승이랑 놀았다. 허허. PDA를 이렇게도 쓸 수 있구만

혜승이가 PDA를 보면 하는 첫마디가 “사진”이다. 혜승엄마 치과 치료 받을 때 칭얼대는 혜승이를 달래려고 사진 보여준 것을 여태 기억하는 거다. 그래서 PDA를 볼 때마다 “사진”을 외친다~

피곤하면 짜증나게 된다. -_-

어제 혜승이를 11시 반에 겨우 재우고 집에 와서는 또 웹질을 했다. -_-
결국 취침시간은 새벽 1시. 겨우 5시간을 자고 또 하루를 시작했다.
일요일에 충분히 쉬어서 그런지 월요일에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내 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 밤에 잠을 충분히 못자니 몸이 피곤하다.

몸이 피곤하니 괜히 짜증이 난다. 결국 별 것 아닌 것가지고 사람들한테 툴툴거리고.
에효. 이러면 안되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오늘” 자야겠다.

If I switch to

만일 다른 OS로 바꾼다면?

가장 큰 문제점은 아이팩의 ActiveSync와 streaming download, 그리고 카드 인증서일거다. Movie Maker도 없고. 쩝.
그래도 바꾸고 싶다. 왜냐고?
MS windows 시리즈는 재미가 없는 OS니까.
맨날 그냥 클릭만 하고 산다. 그러니 생산성도 떨어지는 듯하고 뭐니뭐니 해도 재미가 없다. 맨날 켜고 인터넷만 보면 뭐하나.

에고,
또 도졌나 보다. 이 심심증. 오래참지 못하는 이 병세.

요즘들어서는 Mac OS X가 눈에 많이 들어온다. 뭐니뭐니 해도 GUI와 CLI가 환상적으로 조합되었다는 말에. 누가 뭐래도 최고인 MAC의 GUI와 바로 창을 열어서 유닉스 처럼 작업할 수 있다고 하니 바로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몇가지 문제점이 존재하지만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들 그리고 아무래도 호환성문제. 쉽게 적응할 수 있겠어?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문제는 애플은 넘 비싸~
왜 이렇게 비싸게 받아 먹는 거야.
MS는 소프트웨어 포기하고 그냥 마우스나 키보드 만드는 하드웨어 전문업체로 변하고, OS는 애플한테 포기하는게 좋겠다. 애플도 마찬가지다. 얼른 architecture 오픈해서 그냥 소프트웨어나 만들어. 그게 나아. 평생 그래봐라. 현재 맥 사용자 층이 넓어지나. 애플이 가격을 30%이상 내리기 전에는 어림도 없다. 최소한 국내에서는.

그래도 남자의 로망은 깜장색 IBM TP나 알루미늄 커버의 파워북이 아닐까?

An Apple in Academia(from OSNews)

아마추어

하는 짓이 꼭 아마추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가 뭘까? “책임”이 아닐까?
아마추어는 책임이 없다. 그저 되면 되고 안되면 마는 거고.
하지만 프로는 다르다. 대개 프로는 하는 일에 대해 대가를 받는다.
그 “일”이라는 것과 관련하여 머리를 쓰건, 몸을 쓰건 하다못해 어떨 때는 머리나 몸을 쓸 이유가 없어도 대가를 받는다. 왜? 필요할 때 머리나 몸을 써야 하니까.
만일 필요할 때 그 몸과 마음을 안 쓴다면? 몸과 마음을 쓸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돈만 먹은 게 되는 거다? 그 대상이 운동선수면 흔히 “투자를 잘못”했다고 한다. FA 선수들에 대해서는 특히 “먹튀”라는 말까지 하고.

이번에 고 김선일씨에 대한 일을 처리하는 걸 보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아마추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어떻게 그렇게 상식대로 일을 하지 않는 것일지.
그게 다 평소에 돈만 먹고 놀아서 그런거다. 늘 별일이 없었으니 이번에도 그럴거라는.

제발 좀 나라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국민이 내는 세금이 그 혈세가 “공돈”이라는 생각을 좀 버리자. 외무부 직원들. 국민연금공단 니들이 예외는 아냐!

가족 상봉의 시간

금요일 밤은 혜승이네 가족 상봉 시간이다.

혜승엄아가 와서 “혜승아 집에 갈까”하면 혜승이 바로
“할머니 안녕”, “할아버지 안녕”하면서 손을 흔들어 댄다.

이래서 손녀는 키워봐야 소용이 없다는 건지.
그래도 어제는 할머니도 같이 가자고 때를 썼다. 이 녀석이 벌써 분위기를 파악 한 걸까?

신기한 것은 이러고도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할머니부터 찾는 다는 사실.

신기해…

나날이 느는 혜승이 어휘 구사력

드디어 혜승이가 단어를 말하는 수준을 넘어서 S+V의 1형식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이 그렇듯이 혜승이도 그동안은 단어 단위의 말을 따라했다.
“엄마”, “아빠”, “신발”, “맘마” 등등.

그런데 “아빠 딸”, “엄마 딸”과 같이 형용사 + 명사의 단어구를 이야기하더니 이제는 “엄마 해” “아빠 먹어”와 같이 주어 동사의 문장을 말하기 시작했다. 허허.

조만간 옆에서 와서 종알종알 잔소리를 할 날이 멀지 않았다.

왕눈이 소녀~

고 녀석 눈 참 크다~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4/06/20040622-215344.png)

볼이 보글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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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짓~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4/06/20040622-222215.png)

체력이 바닥…

혜승이가 커가면서 엄마 아빠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
요즘은 저녁에 혜승이를 보러 가면 예전보다 더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른다 -_- 반갑다고.
그래서인지 어제 그제 이틀 내내 밤 11시 반이 되야 잠이 들었다.
평소에는 10시 반정도면 자는데. 낮에 잘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걸보니 아빠랑 놀고 싶어 그런가보다. 🙂

주말에 또 엄마랑 아빠랑 신나게 놀자?

엄마가 또 재밌는 장난감 만들었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