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G 하드 사망 -_-

가장 늦게 산 시게이트 80기가짜리 하드가 맛이 갔다.
그나마 최신하드라 거기에 OS도 깔고, 리눅스도 깔고 그랬는데 얼마전에 갑자기 부팅이 안됐다. 그래서 한번 다시 깔고, 요 얼마전에 또 그래서 다시 깔았다.
하드가 불안한 듯해서 파일들을 백업하려고 하는 찰라에 결국 맛이 가 버렸다.
바이오스에서 하드가 인식이 안된다.

80G.

리눅스 제외하고 남은 공간 제외하면 그래도 60기가의 데이터가 들어있는 건데…
PCD가 수입사라 A/S를 삼보에서 해준다고 하는데 전화를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용산에 있는 PCD A/S 센터에서 처리한단다. 그럼 삼보가 뭘 한다는 건지. 하드 A/S 할 게 뭐가 있다고, 그나마 전화하면 다른 데로 보내버리고. 참나.
삼보를 믿고 산 내가 바보지.

근데 60기가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잃어버렸는데 별로 아쉽지 않다.
그 60기가의 데이터중 나에게 “정보”에 해당하는게 별로 없었나 보다. 씁슬하군.
그 60기가를 “채우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을 텐데.

update)
생각해 보니 mp3 파일이 다 날아갔군 -_-
가슴아퍼라.

update)
헛.. 다른 하드에 OS를 다시 설치한 후 죽었던 하드를 다시 연결했는데 웬걸 인식이 잘된다. 근데 부팅할때마다 예전 OS가 설치된 파티션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포맷을 해버렸다. 그랬더니 멀쩡하게 다시 돌아간다. -_-
거참~ OS파티션이 이상하다고 하드가 인식이 안되남?
불안하지만 이래서는 A/S도 힘들것같다.
그냥 다시 연결해놓고 써야지.
HDD가 아니라 80G짜리 RAM이라고 생각해야겠다. 80G volatile memory라.

2 Replies to “80G 하드 사망 -_-”

  1. 거봐여 그때 같이난 내 IBM하드는 아직도 쌩쌩합니다. 참 봄에 삼성 SATA 하드하나 샀는데 이게 정말 물건이더군요.

  2. -_-
    어제 연결해 보니 다시 동작은 하는 듯한데 이미 끼릭끼릭 거리며 맛이 간 경험이 있기때문에 더이상 신뢰를 못합니다. -_- 흑흑.. 정말 아범 살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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