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설문항목

설문 항목이 150개라면 정말로 사람들이 하길 기대하는 걸까? 회사에서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적으로 설문을 한단다. 근데 설문 항목이 150개다. 첫 페이지에 나온 60개는 그게 전부인 줄 알고 하고, 두번째 페이지에 나온 60개는 처음에 한 60개가 아까워서 하고, 마지막에 나온 30개는 억울해서 끝까지 했다. 근데 사람들이 정말 신중하게 그 150개나 되는 항목을 선택했을 거라고 기대할 까? […]

시계가 멈췄다.

작년에 산 개인 물품중 두번째로 맘에 드는 거였던(제일 맘에 드는 건 단연 파워북!) TISSOT 시계가 또 멈췄다. 산지 얼마되지 않아 멈추는 바람에 A/S를 맞겼더니 배터리가 닳아서라는 어이없는 답을 듣고 웃고 넘겼는데 산 지 1년도 안되서 또 멈춰 버린 거다. 이것때문에 한동안 자제했던 코스트코에 다시 들러야겠다(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거라 -_-) 우울하다.

김재박 감독 LG행

예상, 희망대로 결국 김재박 감독이 LG를 향했다. 김성한 감독이 떠난 후 LG의 모습은 정말 한심했다. 파워도 없고, 끈기도 없고 엉성하기 짝이 없는 팀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김성근 감독 이후 취임한 감독들은 LG의 체질을 바꾸기엔 부족해 보였는데 김재박 감독은 그 일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기대된다. 내년이.

2006년 가을 강원도 여행기

1박 2일로 강원도를 다녀왔습니다. 오직 혜승이에게 양떼를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밀릴 것이 빤한 가을 나들이였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많은 것들을 혜승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여름에 못 본 바다를 보기 위해 갔습니다. 아침 7시 반에 출발했음에도 양떼목장이 있는 횡계 IC까지는 4시간이 걸렸습니다. 바로 양떼목장으로, 대략 40분 정도 걸리는 산책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