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안녕~

PC가 맛이 간 이 후로 몇 달을 집에서 맥만 사용하고 있는데 요 며칠전부터 부모님 PC가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오늘 들른 김에 봤는데 윈도를 사용하다 종료를 해도 HDD LED에 불이 계속들어오고 있었다. 그 상태에서는 다시 전원 버튼을 눌러도 켜지지 않고. 희한한 것은 Power에 붙어있는 전원을 내려도 현상이 동일했다.

혹시나 싶어서 본체를 열어보니 CPU 쿨러도 돌고 있고, 시스템 팬도 계속돌고 있었다. 헉~
게다가 파워쪽에서는 이상한 잡음이 들리고. 아무래도 전원쪽이 이상한 듯 싶어 집에 있는 PC에서 전원을 가져다 바꿨다. 바꾸는 김에 VGA 카드도 집 PC 것인 매트록스 G550으로 바꾸고. 다행히 파워를 교체한 이후로는 그런 문제가 싹 사라졌다.

기왕 파워랑 그래픽 카드를 빼는 김에 집 PC는 하드디스크랑, 메모리도 함께 빼버렸다. 메모리도 부모님 PC로 옮길까 하다가 512MB면 부모님이 쓰시는 용도로 충분한 듯 싶어 일단 가지고 있기로 했다. 하드디스크는 얼른 외장 하드 케이스를 사서 파북에 붙여서 사용해야겠다. 40, 60,80G의 3개로 나뉘어 있어 좀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백업등의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외장 하드 케이스는 뭐가 좋을까? 매컬리 콤보를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상 특별한 불만은 없다. 다만 새로 구입한다면 허술한 전원 케이블 연결부위와, 착탈이 번거로움(5.25인치도 하나 구입했는데 나사가 쉬 망가져서 DVD 드라이브를 빼낼 수가 없다 -_-) 그리고 거대한 전원부 때문에 다시 사고 싶지는 않다. 쓸만한 게 뭐가 있을까?

암튼 집의 PC는 이제 케이스에 메인보드와 CPU만 남아있다. 두 놈중에 하나 혹은 둘 다 맛이 가서 결국 사용을 못하고 있는 건데, 요즘 코어2 듀어만 아니면 싸게 재조립이 가능하겠지만 별로 하고 싶지가 않다.
내 다음 PC는 맥미니로 결심했으니까. I love slim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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