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결국은 사람 귀한 줄 알아야 한다.

요즘들어 부쩍 기술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팀웍, 회사에 대한 만족도, 개개인의 태도 결국 모든 것이 사람으로 귀결된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할 줄 아는 리더밑에서 성장해야 한다. 특히나 많은 사람이 있는 조직에서는 더욱 더.

시계 추처럼 출근했다~ 하루종일 뭔가를 하느라 모니터만 바라보다 퇴근한다.
그저 옆에 있는 사람하고는 싱거운 농담이나 하고, 점심/저녁식사나 같이 하고.

이건 아닌데.

예전에 SLC 교육을 받을 때 제안했던 것이 다시 생각난다. 팀 블로그.
팀웍을 높이려면 결국 공유하는 것이 많아야 한다. 주말에 가족과 여행을 다녀왔으면 그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어디가 좋다는 정보도 공유하고, 사진도 공유하고. 가족사도 공유하고.

예전 부서에서는 그런게 좋았다. 길거리에서 만나면 모든 사람이 서로 알아보지는 못할 지언정 서로 서로 가족의 얼굴을 대부분 알고 지냈으니. 그때가 회사생활 중에 일은 고되도 제일 만족도가 높았던 시기였다. 요즘 한창 회사에서 떠들고 있는 GWP(Great Work Place) 지수로 치면 거의 만점에 가까운.

그저 일 적게하고, 버그 덜 발견되고, 집에 일찍 간다고해서 GWP가 올라가는 것은 아닐 거다.
설령 일이 힘들어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과 한다면 상대적으로 GWP 지수는 높을 것이다.
얼마전에 받은 교육 중에 GWP 지수가 98점이라는 부서의 임원이 강사로 왔다. 국내회사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두루 경험한 후에 지금 회사에 오신 것인데 와서도 맨땅에 하는 일이 많아 분명 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다. 잔업시간만으로 따진다면 작년 우리 부서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부서의 GWP 점수는 98점이고, 우리 부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사실 몇 점이지 알 수가 없다. 랩장 정도만 아는 내용이니)

그 차이가 뭘까?

5 Replies to “HUMAN”

  1. 그래도 제가 보기엔 그쪽랩이 제가 있던 랩보다 백배 인간적인것 같아요.
    전 지금도 우리 부장님 생각하면 자다가도 번쩍 깹니다.

  2. 양쪽랩에 모두 있어본 저는…
    70% 정도는 강책임 의견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나머지 30%는… -.-;;

  3. 네.. 정정하죠. 그쪽랩이 칠십배 정도 인간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자다가도 번쩍 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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