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유쾌한 이노베이션

p123

보스턴 필하모니의 지휘자. 벤저민 잰터(Benjamin Zander) 가 한 일이다. 유명한 음악선생인 젠더는 학생에게 최선을 다하게 하는 독특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음악대학원의 학기가 시작되는 첫날. 그는 학생들 모두에게 A학점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단 한가지 조건이 있다. 학생들의 첫 과제는 학기의 마짐막 날짜로 된 편지를 선생에게 쓰는 것인데, 자신이 왜 A를 받아야 하는지 설명해야 한다.

 

가능성의 기법 The Art of Possibility라는 책을 쓴 잰더는 이 극적인 역할 반전의 측면에는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 그것은 학생들에게 대단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둘째, 사람들이 A학점은 몇 사람만 받는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여 흔히 체념하는 비생산적인 요소를 제거한다(그렇게 하면 학업 성적의 평균 분포를 보여주는 종 모양의 곡선은 안 통하는 도표가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그 A학점을 얻기 위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잰더가 보기에 미리 A학점을 주겠다고 하면, 학생들은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A학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p166

혹시 독자분게서 회사의 사장님이라면 미리 한 가지 질문을 해두려 한다. 당신 회사에서 가장 유쾌하고 전망 좋은 공간은 누구 차지인가? 당신 차지인가? 아니면 일반 직원들 차지인가?

 

p186

사실 팀워크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공평함과 단순함이 요체이다.

 

p200

대부분의 기업들인 이노베이션과 사무실 공간 사이의 상관 관계를 흔히 무시하고 간과해왔다. 내가 접한 수많은 기업은 구조, 전략, 시스템, 인재 확보 등에는 엄청한 시간을 쏟아 부었지만 공간에 대해서는 단지 한 차례 설치로 끝나는 고정 설비로 생각한다. 공간은 이노베이션의 변수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로비 혹은 대회의실에 값비산 장싱글 하면 공간 처리는 다 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IDEO는 공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믿고, 당신도 공간을 중시하길 바란다.

 

이노베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성공을 거두려면, 우수한 인재를 뽑고 최고의 테크놀로지를 갖추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거기에 더하여 공간의 가치를 이해하고 중시하는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p205

역사는 우리에게 이노베이션은 결코 중앙집중식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가르친다. 만일 이노베이션이 계획으로 달성될 수 있는 것이라면 실리콘 밸리는 샌프란시스코보다 오히려 모스크바 옆에 위치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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