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acbook Pro

산타로사를 사용한 첫번째 Mac laptop이 나왔다.

자세한 spec은 여기서, 그리고 자세한 스펙 분석은 여기서

근데 FSB가 800Mhz인데 메모리는 그냥 667Mhz짜리 썼네. PC 조립할 때는 가능한 FSB에 맞췄던 것같은데 아닌가.

암튼 가장 저렴한 모델도 필요한 기능은 다 가지고 있지만 가격이 맥북의 2배나 하는 터라 일단 패스~

오랜만에 남이섬

몇 년 만에 경춘가도를 달렸다.

예전에는 춘천을 가려면 팔당대교를 지나서 국도를 타고 계속해서 북쪽으로 가는 길뿐이었다. 근데 최근에 고속도로가 생겨서 가평에서 양평을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가평에서 합류했다. 덕분에 갈 때는 팔당대교, 양평 근처의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다.

사실 이번에는 당일 치기로 여행을 다녀오려고 일찍 출발해서 늦게 돌아올 것을 계획했다. 토요일에 놀러가니 일요일 푹 쉴 것을 계산하고. 결론적으로는 의도한 대로 됐다. 운전하면서 밀린 구간이 거의 없었으니.

“나미나라 공화국” 으로 바뀌었다는 남이섬. 배를 탈때 입국심사를 한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표 검사하는걸 보면 별반 달라진 게 없던데.

도착하니 예전과 달리 근래 만들어진 건물이 꽤 보인다. 이런 저런 전시회도 많이 하고 있고. 아래 그림은 영화속 주인공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한 것. 입장료가 비싸서 안 들어갔다. –– 혜승이 첫 마디. “슈렉이야?” –

길가에 있어 들린 곤충전시하는 곳에서 혜승이가 졸라서 산 비눗방울. 방아쇠를 당기면 개구리 소리가 나면서 비누방울이 나온다. 마냥 신났다는…

오늘 여행을 함께 한 세 분. 다들 표정, 시선이 다르네. 허허. 찍사 말을 안 듣고.

나무로 된 놀이터에서 한 장.

놀이터 앞에 있는 대형(?) 물고기 목조 모형앞에서 한 장.

음식점앞에 있는 가마솥. 실제로 뭘 끓이고 있는 지는 모르겠다. 별 냄새가 안 나는 걸 봐서 그리고 지나가던 관광객이 나무를 넣는 걸 봐서 그냥 전시용인가 보다.

책 전시회를 하고 있어 중고 책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길가 연못에서 본 울챙이들. 혜승이는 올챙이를 처음 봤다. 아 물론 책에서는 봤지만.

Unicef 관련 전시장앞에서 한 컷. 찍고 나니 꼭 화보 사진 같다. 나만 그런가.

백수 혜승이덕에 고생이 많으신 어머니.

이번 남이섬 여행의 묘미이자 핵심은 바로 이 자전거 타기. 남이섬 중간쫌에 있는 곳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4인용 자전거는 1시간에 만원, 6인용은 만오천원. 그외에 1인용, 2인용 자전거도 있다.

암튼 제일 앞에 혜승이 앉고, 앞 열에 나랑 혜승이 엄마가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자전거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터라 길이 조금만 기울어도 위태위태해지고, 오르막길에서는 정말 열심히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무 그늘 사이를 시원하게 달려서 좋았다.

볼 거 다 보았으니 춘천으로 Go Go!

춘천시내에 도착하여 닭갈비골목에서 제일 맛있는 집을 찾아 점심 해결. 미리 blogreader를 통해 맛있는 닭갈비집을 찾아놨다. 덕분에 닭갈비는 제대로 먹었다.

점심 먹고 근처 아이스크림집에서 맛있고 푸짐한 팥빙수도 한 그릇 먹고, 공지천에 향했다. 오리 보트를 탈 수 있다고 해서. 이것 역시 미리 블로그를 검색해서 찾아 놓은 아이템.

공지천 유원지에 주차하고 오리 보트를 빌렸는데 요금은 1시간에 8천원. 남이섬 자전거처럼 이것 역시 혜승엄마랑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그러다 궁금해 하는 혜승이한테 기회를 줬는데 왠 걸 혜승이 혼자 페달을 밟아도 배가 간다. 오호.

호수 위라 그런지 조금 습하고, 날은 더웠지만 그늘이고 산들 바람이 불어 기분은 상쾌했다.

그렇게 한 시간을 즐기고 5시가 다 되어서 집으로 출발.

가는 길에는 양평에 계신 친척분을 만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국도로 들어갔다. 춘천에서 탄 중부고속도로는 예상대로 차가 거의 없어 아주 운전하기 편했다.

옥천냉면 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친척집에 들러 이야기를 나누다 9시가 다 되어 집으로 향했다. 역시나 팔당대교 근처에서 조금 밀렸지만 하남 IC에서 탄 외곽순환도로는 시원스레 운전할 맛을 내게 해줬다.

그리곤 침대에 쓰러졌다. -_-

Wiki in the work-place

몇 달전 S/W 반상회(매달 하는 S/W 랩 미팅)때 부장님께 개발 자료를 담고 있는 서버의 문제점을 간단히 말씀드렸다(해당 서버는 소스코드가 아닌 개발 관련 문서만 담고 있는 file server다)

이 서버의 문제는

  • 단순 file server이다 보니 문서 검색이 불가능하다
  • 관리 주체가 없다보니 자료 관리가 안된다. 몇 년에 임시로 저장한 문서가 있는가 하면비슷한 내용이 전혀 다른 폴더에 저장되어 있다.
  • 그러다 보니 개발자들은 정보를 해당 서버에서 찾을 시도를 안한다. 그 서버는 어쩌다 문서취합을 윗선에서 요구하면 개발자들이 각자의 파일을 업로드하는 용도뿐이다. 그것으로 끝이다.

한 마디로 “문서의 공동묘지”인 셈이다.

하지만 랩장은 그런 내용에는 별 관심이 없으신 지 별반 반응이 없다. 사실 누구도 관심이 없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수 밖에.

그래서 파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P3 머신에 설치한 리눅스를 새로 설치했다. 기존에 설치한 배포판이 Red Hat 예전버전인데 RH의 고질적인 문제인 업데이트 불가(새 버전이 나오면 새로 까는게 만 배는 편한 -_-, 지금도 그런 지는 모르겠다) 때문이다. 그래서 데비안 기반으로 하고 업데이트를 무척 충실해 하고 있는 Ubuntu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Ubuntu 시디로는 이상한 에러만 나고 설치가 안된다. 결국 Debian 4.0을 깔았다.

이 개발 서버는 파트내에서 CVS랑 ftp file server용으로 사용할 목적이다.

그리고 얼마전에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랑 협의하여 Wiki 등 collaboration tool을 깔려고 한다.

회사에서도 Wiki를 제공하고 있지만 왠지 껴려진다. 반드시 회사 인트라넷 시스템에 로그인을 해야 한다는 점 또한 문제다. 어차피 회사에서 작성한 자료를 회사 밖으로 가져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툴에 구속받고 싶지는 않다.

문제는 왠만한 collaboration tool이 요구하는 APM(Apache & PHP & MySql)을 debian에서는 손으로 다 깔아야 한다는 사실 -_- 쓸만한 문서도 없다. PHP5가 나온 지가 오래인데 PHP4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문서만이 존재한다(debianusers.org에) 구글링을 좀 해봐야겠다.

(이번에 여분이 생간 P4 서버에 리눅스를 깔아 새로 개발 서버로 사용해야겠다. 기존에 사용하던 머신은 무려 P3 800Mhz이다 -_-)

부럽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CEO라니.

대화법, Pair programming,

최강의 디버깅 도구 BEAR

나도 종종 옆에 앉은 후배를 곰돌이로 이용하는데 소크라테스가 말했던 대화법이나  XP에서 강조하는 Pair programming이나 다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한다.

남한테 설명하다 보면 내가 처음에 생각한 것이나 내가 구현한 것에 대해 객관적인 생각을 갖게 해서 오류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