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을 보내며

힘겨웠던 한 해가 이제 50분 남았다.

육체적으로는 그 어느 해보다 편했지만 정신적으로 참 힘든 한 해였다.

갈팡질팡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리다 시강늘 헛되이 보내버린 한 해.

내년에는 좀 더 생각을 많이 하고 그 만큼 행동을 많이 하는 한 해를 만들어야겠다.

불만을 토로하기 보다는 그 불만이나 불편, 부족한 점을 함께 이야기하며 개선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2008년이 기대된다.

문장 리팩토링

오늘 구글 리더에서 본 문장 리팩토링 1 라는 글.

흔히 요구사항 문서나 설계 문서등 기술 문서를 작성한다는 이유로 알게 모르게, 새로 작성하는 글조차도 이런 번역투로 적은 습관이 들어버렸다(아래 예는 위 글에서 따옴)

 시스템은 현재 상황(condtions)이나 이전의 이력(history)을 반영하는 상태(states) 및 그 변화(transition)에 따라 다르게 동작할 수 있다.

영어 단어가 있어서 그럴 지 모르니 영어 단어를 빼고 다시 보자.

 시스템은 현재 상황이나 이전의 이력을 반영하는 상태및 그 변화에 따라 다르게 동작할 수 있다.

확실히 이전 문장보다는 보기가 편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래 문장이더 자연스럽다.

시스템은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다르게 동작할 수 있다. 즉, 이런 요소로는, 현재 상황, 이력을 반영한 상태, 변화가 있다.

문장을 쓰게 되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 내가 의도한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지 꼭 확인해 봐야겠다.

혜승이 6번째 생일

어제는 12월 이벤트의 꽃인 혜승이 생일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성탄절이 생일인 혜승이 사촌 동생 지윤이의 첫돌에 묻혀 어영부영 지나가고 말았다. 실은 25일은 지윤이 생일, 27일은 혜승이 생일인데 23일이 일요일이라 그냥 지윤이 돌과 혜승이 생일을 23일에해 버렸다.

그래서 정작 생일인 27일 어제는 그냥 조용히 지나갔다. 생일 케잌이야 벌써 23일에 한번 하고, 25일에는 혜승이 외가댁에 가서 또 한번 하고. 촛불은 실컷 껐으니 다시 할 필요는 없고.

아빠처럼 2007년 한 해동안 힘든 일이 많았겠지만 다 이겨내길 바란다.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7/12/IMG_3823.png)

주변이 너무 복잡하지만 암튼 23일 지윤이 돌잔치때 먹은 생일 케잌.

"Hello World" from ipod touch

iMac:~ cychong$ ssh root@10.0.1.198
root@10.0.1.198’s password:
Last login: Wed Dec 26 22:31:55 2007 from 10.0.1.200
# ls
HanRSS_20071225.opml Library Media root.zip

# python
Python 2.5.1 (r251:54863, Jul 27 2007, 12:05:57)
[GCC 4.0.1 LLVM (Apple Computer, Inc. build 2.0)] on darwin
Type “help”, “copyright”, “credits” or “license” for more information.
>>> print “hello world”
hello world
>>>

써놓고 보니 뭔 의미가 있는 지 애매해서 제목 수정. 하긴 태그가 있구나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

낮은 S/W quality와 개발자들의 만족도에 대해 원인을 찾을 때는 늘 말하는 것이

  • 개발자들의 수준이 낮다.
  •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준수하지 않는다.
  • Unit test/Block test를 안한다.
  • Design review/Code review를 안한다.

등등을 말한다.

하지만 저런 것들이 잘 되기 위해서는 먼저 “개발자를 사람으로 인정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고 있는 듯하다.

너무 이상적인 생각일 지는 몰라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밤샘 작업으로 멋진 성과를 얻었다고 하는 조직이 단순히 밤샘만으로 그런 성과를 얻을수 있었을까? 물먹기를 거부하는 낙타를 물가에 데려다놓고 밤새워 물을 먹이려고 한다고 물을 먹을까? 그 바닥에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제품 개발에 대한 열정이 있을 것이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계급장” 때고 우리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회를 가져갔으면. 아무래도 나를 평가하는 관리자들하고 말을 쉽게 할 수 없으니 이런 엉뚱한 상상을 해 본다. 하지만 정말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저런 기회를 만들 생각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5년 후엔 어떤 세상이 올까

주가지수를 5천까지 올린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앞으로 5년간은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개를 칠거다. 보수적인 부유층의 지지를 전폭으로 받고 있는 새 대통령이 그들을 외면할 리는 없고.

통념적으로는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은 함께 성장하지 않던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현 정권에 대해 갖은 욕을 했으니 지금과는 정반대로 갈 것이고, 성격대로 화끈하게 뭔가를 할 거다. 그게 삽질 이더라도.
점점 더 “우직함”보다는 “약삭빠름”이 대접을 받을 것이다.

이제 각종 규제는 다 풀리고 가진 자가 좀 더 쉽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거다.
그게 현실이다. 결코 피할수 없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

시간은 가고 사회는 변하고, 가치관은 변하게 마련이다.

언제까지나 내가 가진 가치관을 고집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적응력만 떨어뜨릴 분이다.

더 이상 이 사회가 공정하고 바른 것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투덜거리지 말자.

언제나처럼  사회는 절대로 공정하지 않고 약자를 보호하지 않는다.

I learned a long time ago that life just isn’t fair, so you have to stop expecting it to be.

That’s the life is.

류한석의 피플웨어를 보고…

읽어야 할 책들

늘 좋은 책들을 추천해 주셔서 고맙게 읽고 있는데 혜민아빠님이 올 한 해 읽은 책 중 10권을 올리셨다.

아쉽게도 추천하신 것 중에 읽은 책이 한 권도 없는데 혜승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책이 몇권 보여 wish list에 올려놨다.

어제도 책을 몇 권 주문했는데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시간은 많이 못내서 늘 아쉽다.
요즘은 서점에서 책 고를때가 제일 즐거운 때 중 하나인데 사고 싶은 책을 조금만 고민한 후 살 수 있어 행복하다.

어제 주문한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