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ing Home

출장 마지막 날.

어째 조용히 지나가나 싶었는데 점심먹고 일이 터졌다. 현장에서 어떤 보드가 죽어서 살아나질 않는다는 거다. 원인 분석을 위해 차를 타고 방문하기로 했다. 근데 현장은 볼티모어.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단다.

사실은 나는 가지 않았지만 어제는 다른 두 명이 워싱턴 북쪽에 다녀왔는데 그곳은 영화에서 보이는 것처럼 분위기가 험학한 곳이었다고 한다.  흑인아파트가 현장이라 -_-

금요일 오후라 길이 좀 밀려서 1시간 반을 걸려서 도착한 곳은 정말로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다행이 훤한 낮이라 덜 긴장했지만 1925년에 지었다고 하는 낡은 공장(예전에는 공장이고 지금은 폐허)는 처음 방문하는 거라 -_-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행이 문제는 잘 해결되었다. 이로써 2주간의 출장기간는 정리되었다.

저녁은 같이 일했던 2명과 함께 한국 식당에서 즉석 떡볶이와 곱창 전골로 해결했다. 크.. 고추장 맛 제대로다.

담 주부터 잘 먹어줘야지 🙂

숙소로 돌아와 짐을 싸고 나니 정말 돌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잠. 내일 오후 1시 35분 비행기니까 아침 8시까지는 푹 자도 되겠다. 9시 반쯤에 Check-out하고, 10시쯤 숙소에서 출발하면 공항에 10시 반쯤. 차 반납하고 하면 11시쯤 될 듯하니 얼추 시간이 맞을 듯한데 일단 여유를 위해 9시쯤 Check-out해야겠다.

피곤하다. 얼른 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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