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봄

누구나 봄이 되면 찍는 사진.

서 있는 벚꽃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꽃잎이 쌓여있는 것은 처음 봤다. 어찌나 나무가 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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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도 꽃 눈이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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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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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속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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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다. 절대로 “설정” 맞다. 근데 그 설정을 모델이 스스로 결정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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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0

Flickr가 video 파일을 지원

90초가 최대 길이이고, 사이즈도 150MB로 제약이 있다. 핸드폰의 카메라가 성능이 괜찮다면 아주 쓸만할 텐데 아쉽니다. 지금 쓰는 폰의 카메라 성능이 워낙 후져서 -_-

Geek Tool 활용

Mac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소프트웨어중에 훌륭한 Freeware가 정말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Geek Tool은 *nix guy에게 특히 매력적인 툴이다.

Best GTD applications

Tool 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그럼에도 아직도 헤매고 있는 난 뭐냐고 -_-) 하지만 기왕이면 사용성이 좋은 툴을 쓰는 것이 좋겠

Mac에 TaskPaperWindows에는 TodoPaper

이름이 재밌다. TaskPaper는 간단하게 Project/Task 관리 툴인데 일전에 소개한 것처럼 아주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아직 활용은 재대로 못하고 있지만 -_- 근데 그 프로그램의 Clone이 Windows용으로도 존재한다.

롤링볼 뮤지움

혜승이가 좋아할 듯하다. 이번 주 말에 가볼까. 공식 홈페이지와 벌써 갔따 온 블로거들의 글들(하나, 그리고 동영상 ) 근데 가격은 좀 쎄다. 어른 12,000원 아이가 10,000원 (아래 별난물건 박물관하고 함께 이용하는 경우 16,000원, 14,000원이다)

별난물건 박물관

이름 참 특이하네. 암튼 이름 대로 특이한 물건들을 전시해 놓았단다. 용산 전쟁기념관이나 파주 영어마을내에 있다. 그리고 롤링볼 뮤지움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있다.

노래 부르는 영어동화

교보에서 이벤트 중. 5% 추가 할인이란다. 근데 재밌어 하긴 할까?

Dokuwiki on a stick

USB에 저장해 놓고 PC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패키징되어 있다. Dokuwiki의 경우 pages 디렉토리랑 media 디렉토리만 복사해주면 쉽게 wiki를 복제할 수 있다.

뭘 바래

아침에 후배를 만났다. 자연스레 어제 있은 총선 이야기가 나왔다.

후배 : 투표 했어요?

나 : 아니.

후배 : 왜요? 투표라도 해놓고 욕을 해야죠.

나 : 앞으로 욕 안 하려고.

후배 : 잉?

나 : 희망을 버렸어.

뭘 기대하겠냐고. 의정활동 꼴등해도 당선되고, 성추행을 해도 당선되는 게 국회의원인데.

모니터 2개, 키보드 2개

갑자기 전화를 받고 뒷 자리에 앉아 있는 원일이형이랑 회의에 들어갔다.(원일이형은 입사는 늦지만 나보다 연배가 높아 형이라고 편하게 부른다)

회의에서는 두 부장님과 몇 명이 있었는데 우리가 들어서니 다들 씨익~ 웃는다.

들어보니 먼저 회의를 나가신 랩장이 어떤 성능 측정 관련 업무를 지시했는데 그걸 하루만에 결과를 달라고 한 것이다. 원래는 옆 부서에서 해야 하는데 그 부서가 너무 바빠서 결국 그 업무가 우리쪽으로 넘어온 것이다. 실은 원일이형이 그쪽 일을 잘 알기도 하고.

암튼 얼떨결에 아침 10시가 넘은 시간에 업무를 할당받았아. 하루만에 결과를 내야 하는.

잘 모르긴 하지만 작성해야 할 코드의 내용이 대략적으로 어떻게 돌아야 하는 지는 알고 있는 터라 크게 걱정은 되지 않았아. 오히려 그동안 하던 일과 다른 일이라 재밌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암튼 등을 대고 앉아있는 덕에 XP에서 말하는 Pair programming을 한 번 실습해 보기로 했다. 우선 원일이형이랑 위책임과 해야 할 일을 이야기해가서 작성할 프로그램의 대략적인 구조나 동작을 이해했다.(나에게만 새로운 내용이라^^)

그 다음 원일이형이 Header file에 structure를 정리하고, 나는 동작 흐름에 따른 함수 prototype을 작성했다.

대개 하나의 모듈을 여러 사람이 작성하는 경우에는 서로 업무를 나누어 하지만 이번에는 XP를 도입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 해피해킹 키보드를 뽑아서 원일이형 책상으로 갔다. 원일이형 역시 해패해킹을 사용하고 있어 졸지에 책상위에 해피해킹 키보드가 2개나 놓여졌다(라이트 하나 프로 하나). 워낙 작은 키보드라 두 개를 놔도 전혀 문제가 없다. 그리고 모니터는 원래 듀얼 모니터.

암튼 XP에서 정의하고 있는 5분 단위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넘기는 것은 아니고 20분 정도를 주기로 했다. 정확히 20분이 되면 넘기는 것도 아니고 결론적으로 그렇게 된 듯하다. 대신 한 명이 코딩하는 동안 옆에서 다른 사람은 계속해서 코드를 보고 같이 토론을 하면서 타이핑 실수나 알고리즘의 오류를 지적해 주었다.

결과적으로 저녁 7시 경에는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코드가 완성되었다. 다만 아쉽게도 결과가 보여주는 내용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 듯해서(논리적으로는 설명이 가능하지만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쉽게 수궁하는 전개가 아니라) 일단 그 날 하루만에 보고하는 것은 접기로 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출장 나가있는 상무님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랩장이 필요한 정보라는 것이었고, 당장 당일 필요한 내용도 아니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도 있고.

그 다음 날은 일단 결과를 리포트로 정리하여 보내고, 다시 여러 관련자와 함께 결과물에 대해 리뷰를 진행하여 부족한 점을 보완하였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3명이 코드 리뷰를 진행했고, 코드에는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

결국 이틀에 걸쳐 2명이 설계/코딩하고, 3명이 코드 리뷰를 추가로 하고, 그 외 여러 명이 결과물에 대해서 리뷰를 진행한 이틀짜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나름 형식을 갖춘 Pair Programming을 처음 해 본 재밌는 경험이었다. 덕분에 이번 주도 “보람찬” 한 주라는 느낌이 들었다 🙂

작명 센스

XOHM

미국 통신업체인 Sprint가 4월 중 시작할 Mobile WiMax 서비스 이름이다. 우리로 따진다면 Show나 3G+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저 이름을 들을 때 마다 저게 뭘까 참 궁금했다. 드디어 뜯을 알게 되었는데 그 뜻은

“No Ohm”

바로 저항이 없다는 의미란다. 물리를 배울 때 배웠던 바로 “저항”의 단위인 Ohm.

아무래도 비슷한 발음을 갖는 다른 단어에 대해 중의적인 표현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심오한 뜻을 지닌 단어를 브랜드 이름으로 했을 것같진 않고.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 

유럽 여행가신 마나님 귀국 3일전(실은 여행 5일째)

우리 따님 새로운 새 유치원에 간 첫날. 다행히도 아주 즐겁단다 🙂

몇 년 만에 처음으로 6시에 집에 들어온 날. 아싸

지난 주 금요일, 토요일에 발생한 3가지 문제점의 원인 및 해결책이 나온 날. (하나는 어제 나왔지만)

그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 퇴근 후 4시간 동안 하우스만 줄기차게 보고 있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