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회사생활 10년만에 일주일을 꽉 채워서 여름 휴가를 냈다. 작년까지는 안 그랬는데 올해는 다들 휴가 내면 일주일을 내는 분위기라 별 부담없이 내 버렸다. 게다가 올해는 입사 10주년이라 3일짜리 휴가가 더 나와 자칫 잘못하면(?) 무급휴가를 다 못 쓸 분위기라 기냥 신청했다. 출장 정산때문에 부장님한테 사인 받으러 갔다가(주유 영수증 하나 안 받아왔더니 무슨 서류에 사인을 받아오란다. 카드사 연계해서 […]

시내 운전 적응하기 힘드네

간만에 시내 운전(구의동에서 동대문, 을지로를 거쳐 시청까지) 왕복 운전을 했는데 적응하느라 힘들었다. 뭔 차들이 그렇게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이는 지. 3주간 얌전하게 운전하고, 거의 100% 예측 가능한 차들 속에서 운전하다가 완전한 카오스 환경에서 운전하려니 어휴. 그래도 이내 감(?)을 찾아서 올때는 무사히 잘 왔다. 휴…

벌써 '공전'을 배우나?

어제 잠자기 전에 아이에게 시차로 아직 힘들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지난 3주동안 미국에서 아빠가 아이와 밤낮을 반대로 생활했다는 말했다. 그랬더니 녀석 > “나도 알아. 우리 나라가 햇볕을 받아서 환할 때, 미국은 달을 보고 있어서 깜깜한 거잖아” 란다. 깜짝이야. 요즘에는 유치원에서도 공전을 배우나. 여기서 조금 오버해서 재밌는 과학 놀이 책같은 거 보여줘야겠다. 참. 인터넷으로 마법천자문 8권부터 […]

D90

자 이제 나올 만한 놈은 다 나온 듯하다. 캐논 5D가 남긴 했는데 전혀 소식이 없으니. 니콘의 경우 의외로 올해 나온 소문이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 세상에 비밀이 없으니. Nikon에서 D90까지 발표를 했다(발표회를 했다고 하니) 획기적인 기능은 바로 동영상 기능. AF가 안되는 아쉬움이 있고, 소리는 모노라는 한계가 있지만 영상 품질은 좋아 보인다. G3를 사용하다 350D로 바꾸면서 가장 […]

2008 08.21 vs 25

2008.08.22 – 아침 7시 반에 눈을 뜬다. – 세수하고 우아하게(실은 맨날 아침마다 스크램블 에그만 먹었다 -_-) 아침을 먹는다. – 원격으로 자동차에 시동을 건다 – 별로 밀리지 않는 거리를 15분 정도 편하게 운전해서 사무실에 도착한다. – 밤낮으로 빵빵하게 틀어놓은 에어컨 덕에 사무실 안이 너무 춥다. 가끔은 밖으로 나가 따뜻한 햇볕으로 체온을 보호한다. 2008.08.25 – 새벽 5시 […]

I am back

돌아왔습니다. 3주간의 빈자리 잘 모르겠네요. 쩝. 돌아와서 제일 먼저 짜증나게 하는 점은 후덥지근한 더위(많이 시원해졌다고 하지만 오후 4-5시에는 그래도 덥네요. 땀이 주르르 흐르는 정도는 아니지만)와 멍청한 여의도사는 사람들. 그 동안 티비를 틀어도 볼 수가 없어서 마음이 편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 실린 한국 신문을 보자마자 엄한 짓 하고 있는 게 보이네요. 에효…

진짜 간다.

추가 실험을 위해 출장을 1주일이나 연기했건만, 정작 시험은 목요일 오후 4시에 시작할 수 있었다. 결국 얼마 안되는 시간의 압박때문에 금요일 오늘 새벽 5시까지 인도 친구랑 날 밤 새우며 실험을 했다. 다행히 힘겹게 진행한 시험이 헛되이 되지 않아 오늘 오후에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물론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맘에 드는 해결책은 아니지만 고작 하루만에 찾아낸 해결책 치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