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process가 S/W quality를 높일 수 있을까?

너무 바빠서 미처 못 들어갔다.
능력이 부족해서 밑에 있는 부서원들 다 빼았긴 부장이 새로운 개발 프로세스를 설명한단다.

미처 못 들어갔는데 저녁 회식때 후배한테 들었다.
이제 S/W 패치를 하나 낼려면 50개가 넘는 check list를 확인해야 한단다.

그 안을 제시한 사람한테 물어보고 싶다.

> 너라면 그거 할 수 있겠냐?

내가 알기엔 개발자 일때는 형편없는 사람이었고,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한다면서 Source control software인 clearcase가 뭐하는 지도 모르는 사람이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제발 좀 현실성있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지 관리하기만 쉬운 프로세스를 만들어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개발자들이 확인도 안하고 50개의 항목에 대해 모두 “OK”를 표시하고 패치를 내는 모습이 선하다. 나도 그럴 거다.

2 Replies to “복잡한 process가 S/W quality를 높일 수 있을까?”

  1. Quantity = Quality라고 믿으시던 ㄱ부장님이 생각나네요.
    그땐 정말 회사다니기가 지옥 같았습니다.

  2. 맨날 “가자”고 하는 그 부장님이요?

    휴…

    다행히 제 바로 윗 부장님은 그래도 생각이 있는 분이신데 주변에 워낙 엄한 사람이 많아서 참 어렵네요.

    개발하다 무슨 실수/잘못만 나오면 그걸 꼭 “절차”에 넣어서 실수를 방지하게 해주겠다는 친절을 배풀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른 방법도 많이 있을 텐데 너무 기계적인 걸 좋아해요.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