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냥 돌아갈래"

지난 주 이사 갈 집을 보고 온 아이가 외할머니께 저런 말을 했단다. 이사 간 다음에 몰래 혼자 외가댁으로 돌아올 거라고. 혼자서는 집에도 나가기 싫어하면서(6살까지만 해도 나가 노는 걸 좋아했는데 7살 부터는 집에서만 있으려고 한다) 어떻게 가겠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생각해 보면 그럴 만 하다. 이사가면 * 보슬이(강아지)도 자주 못 보고 * 학교도 가야하고, * 외할머니도 자주 […]

이사 9일 전

어느 덧 이사일이 10일도 남지 않았다. 오늘은 이사 갈 집을 방문하고 방 배치도를 확인했다. 가서 이사 나갈 집 주인 내외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첫 인상이 참 좋았다. 구석구석 집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 생활 환경도 이야기 해주시고. 그리고 새로 이사가는 곳은 자전거를 탈 곳이 없다고 내외가 타시던 자전거도 주시겠단다. 안그래도 이사를 가게 되면 자전거를 사서 […]

오늘은 쉬자

그동안의 시험 결과를 가지고 과제 PL이 협의를 하러 출장갔다. 일단 결과상으로는 적합 판정 기준을 맞춰서 홀가분하다. 다음 주 부터는 또 다른 시험이 시작되겠지만 그때 그거고. 오늘은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몇 달 동안 못한 칼퇴근 해야지. 근데 왜 회의 결과 연락이 없지? 업데이트) 퇴근 직전에 확인해 보니 무사히 한 단계가 넘어갔다고 한다. 그 소식을 부장님께 […]

(펌) 잘 혼나는 법

아쉽지만 대부분의 것들이 내겐 부족하다. * “야단과 일은 별개” 로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 “야단과 야단치는 사람은 별개” 로 생각하는 자세다 * “인터랙션” 이다 * “일사 부재리”하도록 노력해야한다 * “이슈의 클로징” 이다. * “감정의 클로징 즉, 뒷끝없음” 이다. -> 특히 필요한 것. * 비극과 희극의 중간 표정으로 혼나는 사람이 좋다 * 혼날 사안에 대해서 먼저 인정하고 […]

English dilemma

늦었지만 아이에 대한 영어 공부를 작년 중반부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번씩 선생님이 방문해서 같이 교재를 읽는 방식이다. 대략 한번 방문에 15분 정도 아이와 함께 있다가 가는 것같다. 그런데 아이가 > 제발 영어 공부 좀 안하게 해주세요. 란다. 가장 우려했던 결과다. 영어에 대한 기피. 그냥 부담없이 영어를 접하길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영어에 대한 부담만 키운 꼴이 되었다. 원인은 […]

커피숍에서의 독서

언젠가부터 나도 시끄러운 커피숍에서 책을 읽는 데 익숙해졌다. 물론 어릴 때 책을 공부할 때도 음악을 들으면서 하긴 했지만 커피숍에서 집중해서 뭔가를 하는 게 익숙치 않았는데 그래도 재밌는 책을 보니 자연스럽게 집중이 된다. 덕분에 가장 마음이 편안한 시간은 “회사에서 화장실에 아이팟 터치 하나 들고 보낼 때” 외에 하나 더 늘었다. 비록 자주 경험하지는 못하겠지만 🙂

그녀는 욕심쟁이 우후후~

새로운 한 주를 위해 잠들려고 하는 시간. 갑자기 아이가 울기 시작한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이달 말에 있을 이사 준비를 위해 아이의 “뒤죽박죽” 장난감 상자를 정리했다. 버릴 건 버리고, 치울 건 치우고. 그러다 바닥에서 공기 6개를 찾아냈다. 간만에 제대로 된 공기를 본 엄마, 아빠 재밌게 시합을 했다. 손이 큰 나는 당연히 이길 줄 알았지만, ‘밥먹고 공기만 […]

Waterfall과 Agile? 현실은?

> 이미 Waterfall 방식은 너무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어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프로제트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via [Waterfall과 Agile :: All of Software](http://allofsoftware.net/entry/Waterfall) 정말일까? 현실적으로 대부분 Waterfall 방식을 사용할 듯한데. 왜냐하면? 대부분의 기업에서(인터넷이나 벤처는 잘 모르겠다) Project 를 관리하는 역할이나 그 관리자를 관리하는 사람이 저것밖에 모를텐데. Agile? Scrum? XP? 정말 들어본 적이나 있을까? 최소한 내 주변에 있는 […]

Time Tracker

[Downloads: TimeEdition is a Simple and Stylish Time Tracker](http://lifehacker.com/5147529/timeedition-is-a-simple-and-stylish-time-tracker) 만약에 내가 하는 일이 외부 인터럽트에 의해 중단되는 경우가 적다면 유용할 듯하다. 근데 전화, 메신저, 긴급 메일등의 인터럽트로 점철된 현실은… 그래도 Bakcpack에서 제공하는 journal 의 기능과 더불과 과거를 회고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매년 시간이 지나도 뭘 했는지 전혀 기억이 없는 요즘의 나를 위한 툴인 듯. gCal/iCal/Outlook등으로도 업로드가 […]

D400 Rumor

D300의 후속이라면서 FX(1:1) 면 너무(?) 하잖아. 3월까지 또 기다려야 해? 근데 스펙이 너무 믿음직 스럽지 않다. 그나저나 Nikon이나 Canon이나 1:1이면 쓸만한 렌즈가 없는 건 똑같은데. 다들 무거운 24-70을 쓰던데 그러고 싶진 않고. 어디 18-200 처럼 적당한 무게, 크기의 렌즈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