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식구들

올해 초에 회사 여직원에게 피구(?)로 보이는 물고기 1쌍을 받아왔다. 회사에서 책상에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키우는 사람을 몇 번 봤는데 신기하게도 오래 살아있는 거다.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주는 것같지도 않고 산소공급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매번 물고기를 키울 때마다 오래 키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오랫동안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아이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어 1쌍을 분양받았다. 몇번 물고기 키우는 걸 시도했다 매번 금방 죽어버려서 “원래 그래”라는 생각이 박혀있는 듯해서

과연 집에서도 튼튼하게 잘 크고 있다. 아이 엄마랑 아이가 꾸준히 물도 갈아주고 밥오 아침 저녁으로 잘 주는 덕이다. 그러다 암컷이 배가 불룩해져서 새끼를 가진 것으로 알고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배가 불룩해진 이후에 한참을(거의 한달)을 소식이 없는 거다.

그러나 5월 5일 오늘 아침 드디어 새끼가 나왔다.

아침에는 4마리 정도가 보였다. 그래도 여전히 어미 물고기의 배가 불룩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녁에 들어와보니 새끼 수가 10마리 정도로 늘어났다. 헐… 계속 새끼를 낳고 있는 중이었나 보다.

니들은 좋겠다. 5월 5일이 생일이라~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