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겠다

내가 좋아하는 비빔 베트남 쌀국수

이건 와플 사서 위에 딸기랑 베리로 장식하고 메이플시럽으로 마무리

이건 이번에 갔을 때 해준 거. 위 2가지는 사진만 본거지만 이건 직접 맛을 봤다. 제대로 맛이 난다. 밥 한 그릇이 뚝딱

옹알이는 언제까지 할까?

상원이보다 2달 늦게 태어난 여자 아이가 벌써 “아빠 같이 놀아요”, “튀김”, “안먹어” 그런 말을 한다.

근데 우리 상원이는 TV가 “안 나와요”가 다 인데.

여자 아이들이 빨리 크는 건 알고 있었지만 -_-;;;

미국 동부 여행 – 5일 째

오늘은 보스턴 근처에 있는 3개 대학 – Yale, Harvard, MIT 들을 돌아보는 날

아침 출발하기 전에 나름 두 팔로 만든 하트 인데 팔이 짧아서 -_-;;;

Yale 대학은 특히 건물들이 이쁘다고 가이드가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을 했다. 학교 건물 보고 Yale 대학 입학을 결정했다는 학생도 있다고.

Princeton 대학대 처럼 Yale 대학에서도 학교 소개를 미리 예약했다고 했단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가서 학교 측에서 준비한(워낙 이런 투어를 오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 홍보 영상을 보여주는 대기실이 따로 있었다. 마침 일기 예보대로 비가 오는 날이어서 대기실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대기실에서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홍보 영상 볼 동안 난 상원이 보고. 이번에 찍은 상원이 단독 사진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사진. 귀여운 모습이 제대로 나온 듯.

운 좋게 이번에는 외국인 학생과 한국 학생 총 2명이 소개자로 나왔다. 그래서 아이들은 외국인 학생을 따라 다니고 어른들은 한국 학생 따라다니고. 한국 학생은 이민 온지 6년 정도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강원도 홍천에 살았다고 한다.

지난 번 Princeton 대학도 건물이 이뻤지만 Yale은 정말 급이 다른 듯 했다. 다른 대학 처럼 동네가 모두 대학교 건물과 학생 들을 위한 시설들로 이루어져있다.

비 오는 날

하바드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동상으로 유명한데 Yale에도 그런 게 있단다. 예전 총장님인데 하버드 대학과 조정 경기를 할 때 저 발로 조정을 밀어 줄때마다 경기를 이겼다고 한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저 발을 만져서 반질반질하다.

참고로 소개를 해 준 학생 말로는 자기는 안 만지고 들어왔다고

일단 왔으니 그래도 만져는 봐야겠지?

이리 봐도 정말 예술같은 건물, 저리 봐도 예술같은 건물.

투어 도중에 들려오는 멋진 연주 소리. 그 연주 소리가 녹음된 것을 틀어준 것이 아니라 직접 연주한 거라고 한다. 그 연주하는 장소가 저 건물 꼭대기라고

Spring break라 학생들이 대부분 집에 돌아가 있고, 비마저 내려 을씨년한 분위기

이 멋진 건물은 Sterling Memorial Library다. 기부자인 John Sterling 씨를 기념해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당시 설계자였던 James Gamble Rogers 씨는 가능한 학교에 하나의 성당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절충안으로 나온 것이 저 도서관을 성당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이쁘긴 하지만, 도서관마저도 저렇게 멋진 Yale 대학.

운좋게 안내 학생 덕에 도서관 실내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 역시나 외관에서 보였던 느낌처럼 내관 역시 웅장함이 놀랍기만 했다. 우리 나라 대학의 도서관도 우리 나라 전통 건물의 모습(성균관)을 모델로 삼으면 좋을 듯 한데

이건 희귀본 도서관인 Beinecke Rare book and manuscript library. (홈페이지 . 겉에서 보기에도 유리창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건물이다.

입장할 때 깜짝 놀라는 일이 었었는데 바깥쪽에서 견학 학생들이 모여 들어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안쪽에서 젊은 경비원이 나오더니 나에게 말을 거는 거였다. 상원이를 유모차에 태워 다녔는데 그걸 보고 경비원이 나온 것이다. 일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정문은 계단이 있어서 유모차로 들어오기 힘드니 옆 문으로 들어오라며 안내해주는 것 이었다. 우왕. 감동 받았다는

건물 실내에서 본 내벽이다. 바깥에서 본 외벽과 같은 것인데 신기한 것은 저게 돌로 되어 있는 건데 가끔 보이는 밝은 부분으로 빛이 들어온단다. 유리창이 없는 이유는 고서들을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란다.

실내에 보관되고 있는 고서들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저 중에 149권은 우리나라의 고서 란다.

비를 맞고 1시간 가량 견학을 하고 점심을 먹으로 학교 근처에 있는 피자 집으로 향했다. 미리 가이드 아저씨가 예약을 해놨다고.

역시 후디를 입고 모자를 뒤집어 쓰니 귀엽네

피자가 빨리 안 나와서 우리 따님 화났나?

점심을 먹고 하버드 대학교로 이동

하버드 대학에서는 가이드 아저씨가 학교를 소개했다. 하버드하면 제일 유명한 선립자의 동상. 역시나 여기도 동상의 왼쪽 발이 반질반질하다.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온 사람은 누구나 저 발을 만져 본다고.

일단 왔으니 우리도 그냥 가긴 뭐하고

다른 사람이 찍고 있지만 그걸 배경으로 사진. 상원아 너도 분명히 왔다 간 거다~

너도 발 만졌다.

가족 사진 몇 장


누나와 동생 사이

상원이 표정이 어째 “부끄럽구요”

동생 잘 챙겨주는 누나 최고. 너무 보기 좋다. 우리 아이들

재밌는 모습의 건물. 가운데 건물을 보면 창의 위치와 모양이 마치 눈 코 입처럼 생겼다.

하버드와 MIT는 지척에 있다. 바로 이번 여행의 마지막 견학지인 MIT로 이동.

어느새 어둑어둑 해진 날.

내가 간다~

가이드 아저씨 따라 실내 구경하는데 뭐가 목적인 지는 잘 모르겠다. 공대 건물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무미 건조한 느낌도 있고 시간이 늦어 마음이 급해 대충대충 보게 된 느낌도 있고

마치 우주선이 날아오를 것 같다.

어둠도 우리 딸의 모습을 가릴 수 없다~~

떠나기전 멋지게 한 컷. 그래 세상을 다 가져라.

이렇게 MIT를 마지막으로 미국에서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내일은 첫 날 처럼 하루종일 차를 타고 가는 날

식당에서 아이폰 전면 카메라로 상원이랑 같이 찍은 사진. 아이폰 전면 카메라 많이 아쉽다.

이건 상원이가 셔터를 누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