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 구경

요즘 상황이 그래 블로그를 제때 못 쓰다 보니 글의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이 된 듯.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회사 창립 기념일 휴가랑 바꿔서 얼떨결에 휴가가 된 날. 출근한 엄마를 만나 저녁을 먹기로 하고, 부녀는 서울 구경을 하기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침 영하 10도 이하에 낮 온도도 영하 6도 정도로 무척 추운 날. 팀 버튼 전시회를 […]

우리 딸 생일 축하해~

오늘은 우리 사랑하는 딸의 10번째 생일. 공교롭게도 엄마 아빠가 둘 다 회사에서 부서 회식이 있는 날이었지만 하나밖에 없는 우리 딸을 위해 기꺼히 회식을 포기하고 일찍 퇴근해서 가족 회식을 했다. 날도 춥고 혜승이 음식 먹는데 제약이 좀 있어 그냥 집 근처에 있는 파스타 집을 갔다. 센스있는 엄마가 미리 예약~ 자리에 앉자마자 뽀로로 컵을 들고 놓지 않는 […]

봉사활동 경험

4학년이 되니 봉사 활동을 반드시 한번은 해야 한단다.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생활기록부에 남길 숙제가 되어 버린 듯해서 아쉽긴 하지만 자의건 타의건 평소에 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는 건 의미가 있으리라. 비교적 쉬운 봉사활동 기회를 잡지 못해 4학년 아이에게는 조금 힘든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되는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덕분에 아빠는 상원이를 혼자서 봐야했지만 추운데 고생했을 모녀에 […]

든든하다.

눈이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설작업이 잘 이루어져서 금방 코스트코에 도착. 날이 안 좋아서 오히려 사람들이 없어서 좋았다는(3층 주차장이 그렇게 텅텅 비어있는 모습은 처음 본 듯하다) 다음에 언제 또 오랴 하는 생각에 상원이의 일용할 양식을 대량 구입. 저것만 10만원. 흑…

늦게 말을 배운 덕

우리 따님은 유난히 말을 빨리 배웠다고 기억한다. 2돌이 되기 전에 장윤정의 “어머나”를 무대 매너까지 보여주며 부를 정도로 말을 빨리 했다. 반면 둘째는 말을 늦게 배우는 편이다. 또래 보다 늦은 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내라 그런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누나보다 늦은 탓에 “말이 늦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말을 늦게 배우니 오히려 좋은 점이 하나 있다. 말은 늦게 배우고, […]

안경쓰는 사람의 비율은 다시 50%

한 명이 안경을 탈출하나 싶었는데 50%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따님이 결국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 아래쪽 눈썹이 눈을 찌르는 통에 고생을 좀 하고 있는데 그 영향도 있을 듯하고, 어두운데서 책을 많이 본 것도 영향이 있을 듯하고, 한창 클 나이에 골고루 안(못?) 먹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이래나 저래나 엄마, 아빠가 모두 눈이 나쁜 것도 영향을 […]

어린이 도서관에서 쫓겨나다

오랜만에 과천 도립 도서관에 갔다. 천방지축인 상원이를 데리고 조용한 장소에 가는 게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명색이 어린이 도서관이라 방문했는데 아침 10시라 그런지 도서관에는 사람이 서너명 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신 우리 따님께서는 역시나 “어디어디에서 살아남기”, “내일은 실험왕” 같은 만화책을 골라 열심히 독서를 하시고, 아드님은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나랑 같이 동물이 나오는 책을 열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