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끝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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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눈썹이 안쪽으로 말려서 눈을 자꾸 찔러서 오늘 안성형 수술 받는다.
지금 수술은 끝나고 회복중. 잘 끝났기를

요즘 우리 따님은

요즘은 아이랑 딱 맞는 재밌는 선생님을 만나 피아노를 재밌게 배우고 있는 중. 예전에 학원에서 배울 때는 다소 획일적이고 강압적인 방식(이거 몇 번 연습! 대충 이런 방식일 듯)일때는 억지로 라는 게 눈에 보이고 아이도 힘들고 재미없어 했는데 지금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걸 보니 놀랍기만 하다.
선생님이 아이의 감정을 잘 살피면서 재미를 느끼도록 많이 배려해주신 듯 하다. 옆에서 들어보면 피아노 치는 소리 만큼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잘못된 것을 지적할 때도 웃으며 말하고. 그러나 아이가 재미를 느낄 수 밖에

피아노외에 캐나다 가기 전부터 다녔던 미술 학원도 계속 다니고 있다. 이것 역시 아이가 재밌어해서. 근데 요즘은 자꾸 미술학원 선생님이 미술쪽으로 진학할 생각이 없냐고 자꾸 물으신다고…

엄마나 나나 특히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예체능 쪽의 취미를 가지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특히나 나는 이런 쪽에 소질이 전혀 없는 듯 해서 아쉽다.

아이 엄마나 나나 가능하면 억지로 시키지 않고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만 하게 하고, 꼭 해야 할 것 같으면 가급적 왜 해야 하는 지 설명을 해서 설득하려고 노력하는데(물론 엄마 아빠 입장의 설명이지만) 잘 알려진 대로 이 방식이 성공하면 서로 스트레스도 덜 받고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부담이 적은 시기라고 생각하고, 엄마 아빠가 아직 생각이(?) 없어서 인지 몰라도.

요즘은 그래서 얼마 전에 공약한대로 “숙제 했냐”라는 말을 안 하고 있다. 근데 책 읽으라는 잔소리는 아직…

귀요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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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문이 터졌구나

새로 산 장난감에 건전지를 넣어달라는 상원이
“아빠 건전지 넣어 주세여”
“응 알았어”
“엄마, 아빠가 건전지 넣어 준데요”

꽤 긴 문장을 술술 해대기 시작한 상원이.
근데 하는 말이나 하는 행동은 자기가 원하는 걸 자꾸 재촉하는 말 들. 어쩜 그리 누나랑 아니 아빠랑 같냐고 엄마가 한마디 한다.
“우리 애가 맞네요”

부정할 수가 없구나.

앞으로 두 녀석이 재촉해 대면 어떻게 하지???

어버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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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에 보내드린 카네이션 꽃. 올해 특히 건강하시길

5월 5일 어린이 날

올해 어린이 날은 아쉽게도 일요일. 참고로 자비로운 부처님은 금요일 🙂

이번 어린이 날은 [2007년 어린이 날](http://sosa0sa.com/2007/05/06/1262) 이후 처음으로 회사에서 지내기로 했다. 내일 가는 곳이라 나야 감흥이 전혀 없는데 오래전에 와 봤던 혜승이는 궁금하다고(예전에 왔던 걸 기억하지 못한다고. 그럴만도 5살때 이야기니)

출발하기 전에 누나랑 커플룩으로 맞춘 옷 입고 아파트 입구에서

Hey Yo~ 모자를 삐닥하게 씌운 건 누나의 센스인지 아니면 그냥 돌아간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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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상원이는 누나 손가락 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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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고속도로가 밀리지 않아 금방 도착.

오자 마자 박태환 사인 받겠다고 줄을 선 우리 따님. 하지만 아쉽게도 줄 선 사람은 너무 많은데 사인하는 속도가 너무 늦어 다 해줄 수가 없다고. 결국 스케줄때문에 어느 선 이상은 사인해주지 못한다고. 박태환도 아이들이 그렇게 구름같이 서 있으면 가능한 빨리 빨리 사인해줬으면 좋겠는데 사인 한 번 할 때마다 시간을 어째 그리 많이 보내는 지.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하는 센스가 아쉬웠다.

그렇게 아쉽게 발길을 돌리고 나서 체험존에 가 보기로.

제일 먼저 한 건 가지 화분. 여전히 박태환 사인이 아쉬운 건지 표정이 그리 밝지는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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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마냥 신나기만 한 상원이. 누나 체험 활동하는 동안 옆 잔디밭에서 혼자서 놀기 신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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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가 왜 이렇게 짧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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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찍은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제대로 찍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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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화분을 받은 후 바로 앞에 있던 유충 체험을 위해 줄을 선 누나와 엄마. 그 사이 상원이는 그 옆에 있던 양 구경하기에 빠졌는데 담장 밖에서 양을 바라보는 모습이 어찌나 간절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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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도 줄을 선 끝에 양 먹이 주기 체험에 나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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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구나 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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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한테 밟히기도 했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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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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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날인지라 어디를 가도 그랬겠지만 사람이 워낙에 많고, 몸살 감기에 시달리고 있는 아빠덕에 아이들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아쉬운 어린이 날.

고독한 남자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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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이 찍어주신 4월 사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