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빌려온 책 들


피터 드러커 씨 책은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구글 관련 책은 지난 번에 도서관에서 잠깐 읽어봤는데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가장 똑똑한 개발자들을 모아놓고 가장 좋은(?) 개발 문화를 가지고 있을 듯 해서 어떻게 일하는 지 궁금하다. 지난 번에 읽어본 책 “구글은 SKY를 모른다”에 나온 학벌 중심 주의에 대해 정 반대의 의견이 적혀있기도 해서 조금 혼란스럽긴 하지만 그게 내가 궁금해하는 핵심은 아니니까.

How Google Works
이 책도 궁금하다. 9/23일 출간이라고. 그 다음 책은 예전에 어디에선가 소개 글을 읽었는데 흥미로워 보였다.

마지막은 내가 사랑하는 언어인 Python. 재밌어 보인다.

그런데 읽으려고 산 책도 다 안 읽으면서 이렇게 빌려오는 이유는 뭘까? 그것도 2주 내에 다 읽어야 하는데. 변명(?)하자면 아마도 나의 산만함 때문이 아닐까 싶다. 책을 살 때는 당연히 흥미가 있으니 사는 건데 그 책을 인터넷으로 살 때는 책 한 권만 사지 않고 몇 권을 한꺼번에 산 다. 알라딘 중고 서점에 가도 그렇고. 중고 서점에 갈 기회가 많지 않으니 결국 batch processing을 하는 셈인데. 그렇다고 산 책을 빨리 읽을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이것 저것 신경 쓸 것도, 또 공부해야 할 게 많다) 그러다 보니 책 첫장을 넘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 동안 그 책에 대해 느꼈던 흥미가 식어 버리고, 또 다른 흥미로워 보이는 책이 눈에 띄고. 그래서 책은 온라인보다는 가까운 서점에서 필요할 때마나 사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아니면 자주 갈 수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서 한권 혹은 두 권씩 빌려 보거나. 도서정가제를 하면 굳이 인터넷 서점에서 사지 않고, 집 근처 서점에서 책을 더 많이 사지 않을까 싶다. 금전적으로 조금 손해는 보겠지만, 책을 고르는데 실패(?)할 확률이 조금 줄어들 지 않을까? 물론 그 때도 한 권 혹은 두 권 정도씩만 사야지 효과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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