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실내세차

차 지저분하다고 혼났다. 마나님이 아니라 세차하시는 분 한테. 상원이 장난감 사러 우포읍에 갔다 분당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주유소에서 우연히 스팀 세차를 했다. 단돈 만원에. 트렁크까지 포함하면 13,000원. 이거 하나 하는데 아저씨 3분이 붙어서 한 10분은 작업하시는데, 오늘 본 차 중에 제일 지저분하다고 -_-;;; 외국 같았으면 적어도 100불은 내야 할 작업이라고 마나님이 이야기하시는데 우리나라 정말 인건비가 […]

아빠와 아들

어린이 집을 다니면서 배운 말 중 하나가 ‘방구’다. 그런데 유쾌한(?) 느낌을 주는 이 단어가 꼬마 녀석에게는 다른 사람을 놀리는 용도로 쓰이는 동시에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붙이는 접미사처럼 쓰이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상은 아빠다 -_-;;; 뭐가 그리 바쁜지 첫째 아이에게 쏟았던 시간만큼 둘째 아이에게는 쏟지 못(않?)하고 있다. 부자간이라는 피할 수 없는 외디푸스 […]

이제 좀 커야지

상원이가 2년 전에 비해 머리 하나는 컸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놀이터에서 만난 또래 아이랑 비교하니 머리 하나가 작다. 불과 3개월 빠르다고 하는데 그 아이는 자기 생일도 알고 있고, 움직이는 거나 말하는 게 다르다. 우리 따님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또래 아이만큼은 커야 할텐데 동시에 지금 상원이 너무 귀여운데 더 크면 저런 귀여움이 점점 사라지겠지. 얼른 크기를 […]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으로.

매 층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에 살다 층간에 엘리베이터가 서는 곳에 사니 불편한 점이 장을 많이 봐 올때 힘이 더 든다. 그런데 다음에 이사 갈 곳은 아예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 이니. 도르레를 달아야 하나 그래도 지금보다 공기가 많이 좋은 곳이라고 기대. 조금 떨어진 곳에 경부고속도로가 있고 출퇴근 때 길이 많이 밀리는 구간이라는 게 아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