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history

어제는 대학 동아리 Romeo OB 모임 참석.
역시나 추진력 있는 동기 인숙이 덕에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더니 꽤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
내 기억으로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나온 모임에는 처음 가는 것 같은데.

하도 오랜만에 만나 얼굴이 가물가물한 선배님도 계시고, 후배인지 선배인지 가물가물한 얼굴도 있었고.

유난히 CC가 많은 우리 동아리. 동기인 YL이 두 명인데 둘 다 동아리 선배랑 결혼했다는. 그 외에도 93, 94 한 명씩도 모두 CC. 모두 모두 나왔다.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아쉽게 늦게 도착한 덕에 중간에 끼어들어 이야기를 많이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좋다. 옛날로 돌아간 느낌.


그리고 오늘은 무한도전에서 젝스키스 콘서트.
나야 젝스키스 한창 활동할 때 젝스키스건 HOT건 둘 다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때 한창 팬이었던 사람들이 자기 아이를 데리고 나와서 보는 모습을 보니 참 뭉클했다. 내가 반가워하는 것과 비교가 안될 만큼 반갑고 좋았겠지.

2016년 봄. 20년 전으로 돌아간 이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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