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는데

저녁에 코스트코를 갔다 우연히 예전에 모시던 상사를 만났다. 이제는 현직에서 한 발 물러나 계신 상태인데 개인적인 인연은 오래 전 입사 후 부서장으로 오셔서 몇 년을 그 분 밑에서 일했다. 그 후 부서가 달라지고 일이 달라져 직접 뵐 일이 별로 없어졌고, 뛰어난 능력 덕에 승승장구하시면서 일반인과는 다른 승진 그래프 기울기로 높을 직급에 오르셨다. 그래서 일까 한참동안 […]

서울대공원 동물원둘레길

찌는 듯한 여름을 지나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짧지만 더할나위 없이 공기가 좋은 가을날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 좋은 가을 날 추석 연휴를 맞아 트래킹을 위해 서울대공원에 갔다. 아 물론 “상원이” 와 “트래킹”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란 걸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일단 시도는 해 보기로. 서울대공원에는 크게 3개의 산책로가 있다고 한다. 대공원에 있는 호수(연못?)을 도는 코스가 […]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한강

Winter is coming 겨울이 오기 전에 자전거를 타야겠다 생각해서 오랜만에 한강에 나섰다. 예전에 자전거를 한창 탈때는 집 근처에 바로 자전거 도로인 양재천에 합류할 수 있는 전용 도로가 있었는 데 지금 사는 곳에서는 좀 애매하다. 그래도 어렵사리(?) 양재천에 가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까지 가 봤다. 반환점을 돌아 집으로 오는 길에 찍읏 사진들. 멋지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엔

오랜만에 공기가 깨끗하고 하늘이 맑은 날. 정말 이렇게 좋은 날이 언제였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마도 평일에 이런 날이 없지는 않았을 텐데 출근해서는 이렇게 날이 좋은지 알기 쉽지 않아서 더 오래된 느낌일 지 모른다. 차창에 붙힌 틴팅 때문인지 색이 오묘하다. 이건 창을 내리고 찍은 사진 이건 선루프를 열고 찍은 사진 정말 날씨 덕에 몸이 저절로 […]

마지막 페인트 칠일까

2018.05.22 아마도 이 집에서는 마지막 페인트 칠이 아닐까 싶은데(소소하게 긁힌 곳을 보수하는 건 있겠지만 이렇게 넓은 면적을 하는 일은 이제 없을 듯. 힘들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체리색의 신발장이 그 주인공이다. 특별히 상한 부분이 없어 깔끔하긴 한데 색깔이 칙칙하다 보니 집에 들어올 때 기분도 같이 칙칙해 지는 것 같아. 그리고 누가 디자인 했는지 정말 물어보고 […]

이번 주는 거실 벽등만 하자

이사 왔을 때 있던 겉이 벗겨지고 희미한 거실 벽등이 맘에 들지 않아 얼마 지나지 않아 잘라 버렸다. 그리곤 그 자리를 금방 채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이런 휑한 아니 몰골로 몇 개월을 지냈다. 노출 외벽 컨셉도 아니고 그것도 거실인데. 변명같지만 저 위치에 맞는 등을 쉽게 찾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에 거실 등을 엣지등으로 하려고 찾은 쇼핑몰에서 마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