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점 아빠

아침마다 피곤에 지쳐 일어나지 못하는 지선이를 보면 늘 미안하다. 혜승이를 낳기 전에는 내가 출근하는 인기척이 있으면 늘 눈을 뜨고는 했는데 요즘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늦게까지 혜승이를 보느라 많이 힘든가 보다. 다행히 밤에는 어머니가 봐 주시긴 하지만 그래도 퇴근하고는 쉬지도 못하고 바로 와서 저녁 준비하고, 혜승이 10-11시까지 보고. 주말이라고 쉬지도 못하고 애 볼 줄도 모르고, 앞에서 […]

칙칙한 토요일에

칙칙한 토요일이다. 날도 궂고, 후덥지근 하고, 딱 내가 싫어하는 날. 그래도 바람 쐴겸 이것저것 살것도 있고 해서 분당으로 출동. 한토이가서 혜승이 장난감 2개 사고, 플라자에 가서 혜승이 엄마 지갑 사고, 지갑 가방 사고, 내 지갑 하나 사고. 그리고 혜승이 할머니 선물로 냉장고 하나. 일단 LG걸로 신청은 했다. 직원이 LG것이 홈바쪽에 냉기 관리가 잘 된다나. 그래도 […]

장마

며칠 째 장마다. 어제 잠깐 그치더니 오늘 또 올 것같다. 충청도랑 경기도에는 폭우가 내려 피해도 많다고 하고. 기분도 우울하고, 날도 우울하고, 몸도 피곤하고. 운동을 못해서인지 요즘은 매일 매일 저녁때만 되면 피곤하다.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그래서인지 일주일에 한번쯤은 사경을 헤매듯 밤에는 곪아 떨어진다. 왜 일까…

혜승, 104일 째 되는 날 뒤집다.

오호.. 드디어 100일 지난 지 4일만에 혜승이가 뒤집었습니다. 빨라서 좋을 것은 없다고 어른들은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내가 낳은 자식이 뒤집는 걸 보고 있으니 왜 이리 벅찬지 모르겠습니다. 엄마, 아빠 모두 출근한 낮 10시에 처음으로 뒤집어서 첫 뒤집기는 기록을 못했지만 그래도 같은 날 재현(?)에 성공해서 기록을 남깁니다. 혜승아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