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 중

어깨죽지가 결린다는 누나를 위해 기꺼이 턱을 이용한 안마를 해주는 착한 동생.

요즘 상원이

10시만 넘으면 피곤하다고 자겠다고 자자고 하니 참 이쁘다.
학교에서, 태권도장에서 신나게 놀아서 그런가.

오늘은 퇴근했더니 누나 방에서 Why 책을 쌓아놓고 있었다는. 숙제를 해놓지 않은 건 아쉽(?)지만 책 읽기가 지겨웠을 때 즈음에 숙제 해야 하는 걸 상기시켜줬더니 금방 해치웠다.

자슥 지난 주말 영어 숙제 좀 열심히 하지. 오늘는 영어 방과후 교실에서 단어시험을 본 듯 한데 car 하나 맞았다고. 이그.

Sleeping Clock

따님 방에 붙여놓으려다 팩폭(팩트폭력)이라고 삐뚤어질까 봐 안 샀다.

이 시리즈의 끝은 어디일까?

따님이 주신 생일 선물 무려 Part 1.

뭐가 들었을까?

바로 따님이 좋아하는 Cath Kidston 파우치(?)

요 조그만 거에는 뭘 넣을까? 실은 갈곳 없어 이상한 헝겊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A8 이어폰을 넣을 용도로 샀다는.

제 집 인것처럼 딱 들어가네.

고마워 따님~

Part 2, 3, 4…. 100도 기대할 께~.

상원이 초등학교 입학

이 녀석이 학교에 간다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반에서 제일 작은 것 같다. 심지어 여자 아이들보다.

앞으로 일찍 자고, 밥도 많이 먹어야 할텐데. 정말 친구들보다 머리 하나가 작으니.
걱정이네.

학교는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작다. 따님 초등학교 입학할 때는 그래도 학교 실내 체육관을 꽉 채웠는데. 그래도 아담해서 좋긴 하다. 여기 초등학교 부설 유치원을 다니지도 않고, 근처 유치원을 다니지도 않아 당장 반에 알고 있는 친구가 아무도 없는 것도 걱정이다. 몇몇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몰려다니는 듯 한데. 장난기 많은 거랑 다르게 숫기가 별로 없는 녀석이라. 그래도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그치?

딸 아이가 크니 이런 것도 받아보네

따로 이야기한 적이 없었는데 화이트데이 선물이라고 이런 걸 사줬다.

맨날 볼 토닥거리는거 보고 구박하는 거 그만하라는 건가?

아 3월이 있구나.

그래도 우리 따님 감사~

상원이 어린이집 졸업


이랬던 녀석이 벌써 어린이집 졸업이란다.

개구장이 녀석. 그래도 모자 쓰고도 웃는 표정이 잘 나왔네. 하필이면 이 빠졌을 때 졸업사진을 찍은 듯 한데 한참 그때 이 빠진 공간으로 혀를 내미는 장난을 쳤는데 사진 찍을 때도 그 포즈를 취했네.

선생님들이 정성들여 장식해 준 공간에서 친구들 3명과 함께 졸업식을 치뤘다. 오랫동안 같이 어린이집을 같이 다닌 친구 수호는 졸업 사진을 찍고 미국으로 아빠 따라 간 터라 졸업생이 총 4명이 되었다.

이 네 명의 졸업생을 위해 모인 동생들과 선생님들.

정말 생후 26개월 가량 되었을 때부터 다녀서 어릴 때부터 상원이를 본 선생님들도 느낌이 남다를 듯 하다. 장난꾸러기의 정점(적어도 어린이 집을 다니던 시절 중)이라 특히 고생을 많이 하셨을 사슴반 강유미 선생님, 이나은 선생님 그리고 상원이가 꼬꼬마 시절 일때부터 상원이를 봐주신 오정은 선생님 그리고 정소영 선생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함께 찍은 사진이 있지만 초상권 침해가 될 것 같아 차마 올리지는 못하고.

D-5

이제 5일 후면 상원이도 어린이 집을 졸업한다. 그리고 또 일주일 후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초등학교에는 업혀 갈 수도 없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도 하고, 뭐라도 먹고 가야 할텐데. 이 녀석 때가 되면 잘 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