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보다 편한 식탁

서재방에 있는 책상은 키보드 2개와 이런 저런 잡동사니들이 항상 올려져 있어서 그런지, 거기에 의자가 불편해서 그런지 오랜 시간을 보내기 힘들다.
그래서 책을 보거나, 집중해서 컴퓨터 자료를 봐야 하는 경우에는 식탁을 종종 이용한다.

늘 식사를 하는 용도로 사용하다보니 몇 개만 치우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래서 윈10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페어링시키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

늘 책상 위에를 차지하고 있는 잡동사니들을 없애는 게 우선일 것 같은데…

조이와 새드니스

라일리의 문제는 슬픔에 빠진 것도, 분노나 혐오에 사로잡혔다는 사실도 아니다. 억압과 혼란으로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게끔 시스템이 마비됐다는 점이 위기의 본질이다. 이때 오직 새드니스만이 정화능력을 통해 망가진 콘솔을 리부트할 수 있다.

시네21 김혜리 기자의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중

물을 먹고 싶은 말들을 찾아야

오지랖 넓은 사람들이 모여야 보다 쓸만한 방안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다른 사람이나 일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일은 참 쉽지 않다.

그들이 말은 아니니까. 물을 먹고 싶어하는 말들을 모아야 하는데 그런 말이 많지는 않고.

2017/03/10 11:00

역사에 남을 오늘.

보다 보편적인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향해 한 걸음.

19년

벌써 1년 아니 19년.

어느새 회사 입사 한 지 19년이 지났단다. 나보다 먼저 사회 생활을 시작한 마나님보다는 쪼랩이지만 그래도 벌써 19년이라니 참 실감이 나질 않네.

 

1*19

1년을 19번 반복한 것은 아닌 게 분명한데 반대로 매년 성장했는지 묻는다면 자신이 없다.

특히 근 몇 년 간은 특히나 정체된 느낌이 크다. 더 중요한 시기인데. 반성해야 한다.

 

Up again

드디어 다시 블로그 서버를 살렸다.

블로그를 위해 http, mysql, php 서버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MAMP를 업데이트 한 이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듯 해서 며칠 간 골치 아팠는데 원인은 그게 아니라 OSX server랑 http port 가 충돌나서 그랬다는.
OSX server 앱에서 확인했을 때 분명히 web service가 꺼져있었는데도 여전히 아파치 서버가 떠 있어서 80번 포트를 점유하고 있었다는 점. 문제(?)는 간단한 관리를 추구하는 MAMP 특성 상 그냥 웹 서버 “안 떠요~” 라고만 표시하고 끝이라는 거. 웹 서버 안 뜨는 거야 이유가 뻔하긴 했지만 그래도….

참고로 OSX 에서 특정 포트를 사용하는 프로세스를 찾으려면 리눅스에서의 netstat -atp |grep XX 와가 아니라 lsof 명령을 사용해야 한다고

sudo lsof -i :80

구글링을 해서 OSX 서버의 내장 httpd 를 동작하지 않도록 하는 명령을 찾아 사용했더니 다행히 MAMP의 웹 서버가 뜬다.

sudo launchctl unload -w /Applications/Server.app/Contents/ServerRoot/System/Library/LaunchDaemons/com.apple.serviceproxy.plist

출처 : How do I stop httpd

그런데 여전히 안되네..

또 한참(?)을 고민 끝에 DNS 정보를 찾아보니 그새(?) 집 WAN 포트에 할당된 IP가 바뀐 듯 하다. 새로 받은 IP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DNSever 사이트의 정보를 변경하니 이제 제대로 블로그까지 접속되네.

Disk 1 failed

요 며칠 NAS가 혼자 꺼지는 경우가 2번 있었는데 지난 번 처럼 정전으로 꺼졌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오랜만에 관리자 창에 들어가 보니 2개 DISK중 disk 1에 접근하는데 에러가 발생했다고

며칠 껐다 다시 켜서 백업을 하려고 보니 또 괜찮아 보인다.

그래서 또 며칠 그냥 썼는데 다시 혼자 꺼지길래 켰더니 이젠 아예 disk 1이 인식이 안된다.

아주 갔나 보다. 영영 -_-;;;

두 개의 하드를 지원하는 2 bay NAS라서 첫번째 하드에는 데이터를 담고(주로 사진들) 두 번째 하드에는 첫번째 하드의 사진 등을 백업하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첫번째 하드가 맛이 가버린 거다.
사진은 미리 다른 2TB 외장하드를 원본으로 삼아서 NAS의 disk 1에 주기적으로 복사를 하고, NAS 내부 백업 기능을 이용해서 disk 2에 주기적으로 자동 백업이 되게 해 놨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사진 자료만 보면 3군데의 데이터 저장소 중에 한 곳이 망가져버렸지만 나머지 2군데에 아직 데이터가 남아있다. 하지만 두 군데 모두 물리적인 하드디스크라 동시에 3군데가 모두 망가져 버리는 경우도 배제할 수가 없다.

사진의 경우 Amazon Prime 멤버십을 사용하면 주어진 사진 저장 공간을 이용해서 백업을 해 놨는데 이 서비스가 사진에 대해서는 무한대 공간을 제공하지만, 동영상은 그렇지 않다. 최근에 사진 찍는 패턴은 사진과 함께 동영상도 찍는 거라 이 경우 백업이 안되는 거다(물론 사진은 계속 업로그가 허용되지만)

아무래도 Amazon Drive를 신청해서 마음의 안정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년에 60불인데 휴… Amazon Prime 멤버는 좀 싸게 해주는 거 없니?

Access is denied

윈도를 쓰려고 전용 머신을 마련했지만, 정작 윈도를 사용해야 하는 은행에 원격 데스크톱으로 접속하면 은행 에서 설치한 보안 프로그램이 원격 접속을 끊어 버린다.
문제는 그 다음에 다시 접속해도 여전히 그 보안 프로그램이 떠 있어 다시 끊긴다는 사실. 결국 윈도 머신을 리붓하거나, 원격이 아니라 직접 연결해서 작업을 해야 하고 보안 프로그램을 종료시켜야 한다는 점.

정말 귀찮다.
전용 윈도 머신을 사용하면 맥을 좀 더 가볍게 사용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그래서 패퍼렐즈도 삭제했는데) 오히려 KVM을 알아봐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는.

내 패턴으로는 맥북이 딱 적당한데, 그게 가능하려면 윈도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맥미니보다 빠른 데스크톱 형태의 맥에서 패러렐즈를 사용해서 윈도를 돌리거나, 전용 원도 머신을 KVM이나 원격 접속으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맥미니는 그럴 성능이 안되고,

My favourite iOS apps in 2016

매일 매일 사용하는 앱들

  • Tweetbot (X)
  • Omnifocus (X)
  • Pocket (O)
  • Fantastical 2 (X)
  • 1password (O???)
  • facebook (O)

그래도 자주 사용하는 앱들은
* day one (X)
* drafts (X)
* synoDS (X)
* T map (O)
* Apple news (X)
* 네이버/다음 지도 O)

2013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게 없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Tweetbot, Pocket 그리고 Omnifocus가 최상위권. 여전히 내가 휴대폰을 사용하는 형태는 새로운 소식 모으고, 할일 관리하는 용도가 주라는.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정보를 모으는 대에만 주력하고, 정리는 잘 못한다는. 폰은 화면에 작아서 라기 보다는 두 개 창을 띄울 수 없어서 아무래도 정리하는 용도로는 효율적이지 않네.

참고로 2013 년에는 이랬다.

요즘 내가 주로 쓰는 iPhone 앱은

Tweetbot
pocket
zite
omnifocus
facebook
drafts
Day one
synoDS
evernote
olleh navi
music
tumblr
Seoul bus
다음 지도

점점 애플이 만드는 제품이 매력적이지 않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라지만, 모양을 위해서라지만 맥북의 키보드는 정말 적응이 안되고, 나도 그런 소리를 들을 지 모르는 회사원 개발자지만, 애플 SW 개발자 들이 1년 동안 뭐 하는 지 모르겠다.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Awesome!!!을 외칠 수 있는 제품이 요즘 나온적이 있는지.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아쉽기만 하다. 고만고만한 제품만 보이니

굳이 몇 배의 돈을 들여가며 애플 디바이스를 사야 할 이유를 점점 찾기 힘들어 진다.

미니 PC 형태의 윈도 전용 머신을 하나 마련하니 이젠 랩탑도 굳이 맥북일 필요가 있나 싶지만 OS X에만 존재하는 앱 때문에 아직은 lock-in되어야 한다는

Standing desk

이상하게 집에서 책상에 앉으면 집중이 안된다. 집중도 안되지만 앉아있는 거 자체가 어색하고 불편하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고 예전부터 생각하던 standing desk를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모니터 높이를 높여야 하니 일단 책상 위에 대충 책당 상자를 올렸다. 하나를 올리고 그 위에 모니터를 두니 대충 높이가 맞는다. 다행히 모니터 높이가 조절되는 모델이라 적당한 크기로 화면 위치를 맞출 수 있었다. 그 옆에 똑같은 상자를 하나 올려놓고 그 위에 노트북을 올려놨다. 음 이것도 높이가 적당하다.

남은 문제는 맥미니용 키보드와 마우스인데 일단 키보드는 대충 남는 공간에 놨는데 모니터는 마땅한 장소가 없다. 모니터 옆에 두려 했는데 모니터 전원 길이때문에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잠깐 사용해 보니 다리가 아프긴 하다. 그래도 요즘은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지 않으니 다리 아플 때까지의 시간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 듯 하니 일단 진행해 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