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노릇하기 힘들어

아이의 잘못을 지적할 때는

– 우선 아이의 감정에 동감을 표시하고
– 아이가 잘못한 점을 지적하고
–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대안을 제시

해야 한다고 한다.

만일 아이가 지나가다가 컵을 떨어뜨렸다면

– 다치지는 않았니?
– 조심해야지
– 항상 잘 보고 다녀야지

가 정답 이란다.

그런데 이런 반응이 아니라

> 또 떨어뜨렸어? 니가 잘못한 거지

그러면 아이는

> 아닌예요. 그냥 컵이 혼자서 떨어졌어요

라고 한단다. 정말 그렇다.

아까 침대에서 매미를 가지고 놀다가 온 아이가 매미가 침대 밑에 “숨었다고”하길래 싫은 소리를 냈더니 “매미가 스스로 침대 밑으로 들어갔다고” 답을 했다.

직접 혼을 내기 보다 “매미가 침대 밑으로 가게 할 수 있게 만든 상황”에 대해 지적을 했다면 좋았을 텐데.

190페이지 짜리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의 대화 혁명](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121669) 을 보고 있는데 휴.. 너무 너무 양이 많다. 정말 다양한 케이스를 설명하고 있는데 아마도 핵심은 앞에서 정리한 “감정, 지적, 대안 제시”인 듯하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더욱 더 다양한 경우가 있으니 다양한 예제를 통해 핵심을 파악한 후, 그 핵심을 상황에 맞게 응용해야 하는데 그게 또 어찌 쉽겠는가.

(책) 배움의 기술

나이 서른에 체스와 태극권의 세계 챔피언을 지낸 주인공이 쓴 글.
[축구 선수에서 공부 1등으로](http://agile.egloos.com/4062456) 이 글에서 소개 받아 읽어봤는데 자기 계발에 대한 내용이지만 그것보다는 “발달이론”이란 부분이 더 기억이 남는다.

“발달이론” 이란 지능은 학습에 의해 계속해서 발달한다는 것. 성공을 능력이 아닌 노력과 연계시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생각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이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필요한 이야기가 아닌 가 싶다.
아쉽지만 다른 부분은 대부분 익히 들었던 내용(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진리?)

2월달의 마지막 지름

개당 2,300원 한다길래. 흑흑. 원래는 11개인데 구입하지 않은 1편은 바로 “드라큐라”. 나도 싫어하고 굳이 혜승이한테 보여줄 필요는 없을 것같아서

그리고 형님이 추천해 주신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추천한 ‘대한민국 진화론’. 마지막으로 Kent beck이 쓴 TDD by example. 교보문고에 갔다가 python code를 이용하여 unit test를 설명하고 있길래 샀다^^

(책) 초난감 기업의 조건

책의 내용보다는 역자(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공역한 박재호, 이해영 듀엣)을 믿고 구입한 책.

책이 나온 지 몇 달 후에 읽어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보다는 내용이 아쉽다. 조엘온소프트웨어보다는 피부에 덜 와 닿아서 그런 듯하다.

그래도 아쉬운 포지셔닝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한때 잠시나마 좋아했던(사실 MS 윈도에 대항하는 건 대부분 좋아했으니. 지금도 그렇지만. Linux, Mac OS X) OS/2가 기술적으로는 뛰어났지만 우둔하고 시장과 사용자들을 몰랐던 IBM에 의해 어떻게 망가졌는 지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아마도 IBM이 너무 비대하고, B2B 사업에 치중하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B2B 와 B2C는 분명히 태도가 달랐어야 할 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는

오랫동안 IBM의 왕좌를 차지했떤 루 거스너는 회사를 어느 정도 되살린 공고로 언론의 칭찬을 받았지만, 사실상 그가 이뤄낸 재정적 성과는 사업 확장을 통해서가 아니라 비용 절감과 조직 축소를 통해서였다.

회사와 시장을 키울 노력을 해야 지 비용 절감만 해서는 결코 회사가 성장하거나 오래 지속될 수 없다.

프로그래머가 사용하는 유명한 개발 꼼수 말이군요. 내가 구현하고픈 기능은 모두 1시간짜리이고, 내가 싫어하는 기능은 모두 99년짜리다.

그리고 조엘과의 인터뷰 부분에 담긴 조엘의 말. 옆구리가 무척 아프다. -_-

프로그래머가 거짓말 한다 싶으면 단도직입적으로 정곡을 찌르십시오. 개월이 아니라 시간 단위로 일정을 쪼개라고 하십시오. 각 항목이 이틀 미만이어야 한다고 요구하십시오. 이틀이 넘게 걸리는 업무는 작게 나누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실적인 일정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이건 관리자가 개발자에게 요구할 때 뿐만 아니라 개발자인 나 자신이 일을 할 때 꼭 사용해야 할 방법이다. 이렇게 activity를 구체적으로 세분화하는 것은 GTD에서도 동일하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오죽하면 GTD에서 action을 정의할 때 사용해야 할 동사까지 구분해 놓고 있으니.

(책) Code Craft

줄을 그어가면 볼만한 책이긴 한데 너무 책이 방만하다. -_-

읽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듯한데 그래서인지 너무 책이 두껍고(번역서 752페이지) 내용이 너무 만연체다. 번역에서 사용된 단어 선정도 눈에 거슬리는 게 있고.

그래도 내용만 두고 본다면 한번 쯤은 읽어두면 좋을 내용들이다.

바벨탑

작은 일들이 묵살되고, 잠재적인 에러가 무시되고, 결함이 잊혀지고, 프로그래머들이 일을 중복해서 하고, 인터페이스가 오용되고, 문제점이 처리되지 않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약간의 지연이 프로젝트 전체의 매머드급 지연으로 확대된다.

이상적인 프로그러머는 PRAT이고, THICK 하다.

  • Politician – 외교적인 수완이 있어야 한다
  • Relational – 다른 사람과 함께 능숙하게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Artistic – 세련된 솔류션을 설계할 줄 알고, 고 품질 구현의 미적 양상을 식별하는 안목을 가지고 있다
  • Technical genius – 튼튼하고 견고한 코드를 작성한다.
  • Team Player – 다른 사람과 함께 효과적으로 일을 하는 방법을 배운다.
  • Honest and Humble – 자신의 능력을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 Improving constantly – 항상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노력한다.
  • Considerate –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 항상 생각하는 훈련을 한다.
  • Keen – 열성적인 코더의 열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프로그래머는 사회적인 동물이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 사회적으로 살아가도록 강요된다.

팀워크의 원칙

  • 코드의 공동 소유
  • 다른 사람의 코드를 존중하라
  • 코드 가이드 라인
  • 성공을 정의하라
  • 책임을 정의하라
  • 진을 피하라 – 똑같은 일을 지쳐서 포기할 때까지 반복하도록 강요하지 말 것.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개발할 기회를 줄 것

On sosa0sa wiki

(책) 청소부 밥 – 토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

청소부 밥 아저씨가 준 6가지 지침

  1.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3. 투덜거리지 말고 기도하라
  4. 배운 것을 전달하라
  5.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아주 단순해 보이는 6개의 문장이지만 여기 있는 내용만 잘 실천하더라도 인생이 좀 더 행복해 질 것이다.

특히 “투덜거리지 말로 기도하라”라는 말이 맘에 든다. 속상함을 투덜거림으로 외부에 배출하여 나쁜 기분을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지 말고 해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물론 속으로 삭히기만 하면 결국 앙금으로 남을 테니 그런 방법이 아니라 좀 더 긍정적이고 생산적으로 방법으로 소화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책) 유쾌한 이노베이션

p123

보스턴 필하모니의 지휘자. 벤저민 잰터(Benjamin Zander) 가 한 일이다. 유명한 음악선생인 젠더는 학생에게 최선을 다하게 하는 독특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음악대학원의 학기가 시작되는 첫날. 그는 학생들 모두에게 A학점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단 한가지 조건이 있다. 학생들의 첫 과제는 학기의 마짐막 날짜로 된 편지를 선생에게 쓰는 것인데, 자신이 왜 A를 받아야 하는지 설명해야 한다.

 

가능성의 기법 The Art of Possibility라는 책을 쓴 잰더는 이 극적인 역할 반전의 측면에는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 그것은 학생들에게 대단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둘째, 사람들이 A학점은 몇 사람만 받는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여 흔히 체념하는 비생산적인 요소를 제거한다(그렇게 하면 학업 성적의 평균 분포를 보여주는 종 모양의 곡선은 안 통하는 도표가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그 A학점을 얻기 위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잰더가 보기에 미리 A학점을 주겠다고 하면, 학생들은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A학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p166

혹시 독자분게서 회사의 사장님이라면 미리 한 가지 질문을 해두려 한다. 당신 회사에서 가장 유쾌하고 전망 좋은 공간은 누구 차지인가? 당신 차지인가? 아니면 일반 직원들 차지인가?

 

p186

사실 팀워크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공평함과 단순함이 요체이다.

 

p200

대부분의 기업들인 이노베이션과 사무실 공간 사이의 상관 관계를 흔히 무시하고 간과해왔다. 내가 접한 수많은 기업은 구조, 전략, 시스템, 인재 확보 등에는 엄청한 시간을 쏟아 부었지만 공간에 대해서는 단지 한 차례 설치로 끝나는 고정 설비로 생각한다. 공간은 이노베이션의 변수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로비 혹은 대회의실에 값비산 장싱글 하면 공간 처리는 다 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IDEO는 공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믿고, 당신도 공간을 중시하길 바란다.

 

이노베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성공을 거두려면, 우수한 인재를 뽑고 최고의 테크놀로지를 갖추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거기에 더하여 공간의 가치를 이해하고 중시하는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p205

역사는 우리에게 이노베이션은 결코 중앙집중식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가르친다. 만일 이노베이션이 계획으로 달성될 수 있는 것이라면 실리콘 밸리는 샌프란시스코보다 오히려 모스크바 옆에 위치했을 것이다. 

(책) 피드백 이야기

“피드백의 힘”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493028
을 읽으려다가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
요즘 많은 책들이 그렇듯이 우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읽고 나니 작년 말에 있었던 SLC(Self Leadership Course)에서 배운 내용과 유사하다.

피드백은 대인관계의 근본이다.
피드백을 주고받는다는 것은 서로에게 관심과 애증이 있다는 뜻이다.
뒷담화가 스트레스를 조금 없앨 수는 있을지는 몰라도 상황 개선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피드백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어떻게 느낄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넓게는 일상적ㄷ인 책임 범위에서 개개인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결정해요.
모든 직원들의 생산성의 기반에는 대인관계의 피드백이 필수조건으로 깔려 있습니다.

피드백점수
1    계획을 짠다
2    명확하게 한다
3    행동에 집중한다.
4    시간과 공간을 배려한다.
5    균형을 유지한다.
6    침착하게 한다.
7    효과적인 기술을 익힌다.
8    효과적인 스타일을 계발한다.
9    느낌을 표현한다.
10    경청한다.

1. 계획을 짠다.
피드백을 주기전에 생각을 정리하고 확실한 예를 들면서 전달해야 하며, 해답을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2.

피드백 통
피드백 통에 구멍을 내는 근원
내면적 요인 : 우리 자신
외면적 요인 : 부모, 친구, 가족, 직장 상사, 직장 동료

피드백 통이 비었음을 보여주는 신호
낮은 생산성(성과)
동료 직원들과의 불화
낮은 리더십 수준
Body language 신호

피드백 통의 구멍을 메우는 방법
지적 능력 향상
양질의 피드백 제공
성과에 대한 칭찬과 인정
업적 축하하기
의사결정권 위임

지지적 피드백 : 반복되기를 원하는 행동을 독려
교정적 피드백 :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
무의미한 피드백 : 너무 막연하거나 일반적이어서 받는 사람조차 피드백의 목적이 파악을 못하게 되는 경우.
학대적 피드백 : 나머지 모두

잘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피드백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피드백 통이 메마르게 된다.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만드는 4단계
의사소통 – 이해 – 존중 – 신뢰

중요한 의돈을 할 경우 상대방을 편하게 하는 데는 음식이 가장 좋다. 먹음직스러운 음식은 사람들로 하여금 방어적인 자세를 허물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게 만드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것은 외모, 행동, 그리고 내면의 인격이다.
외모를 칭찬하면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하려면 반드시 예뻐야 한다고 믿으면서 자라게 될 것이다.
행동을 칭친하게 되면 따님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면 반드시 그런 행동을 해야 한다고 믿으면서 자라게 될 것이다.
내면의 인격을 칭찬하면 따님은 자기 내면에 있는 인격이 좋은 사람이고,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믿게 될 것이다.

지지적 피드백의 3요소
1., 무엇인가
2. 무엇이 아닌가
3. 어떻게 주는가

지지적피드백의 4단계
1. 구체적인 행동을 설명한다.
2. 행동의 결과를 설명한다.
3.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느꼈는지 설명한다.
4. 왜 그렇게 느꼈는지 설명한다.

교정적 피드백의 5단계
1. 우선 지지적 피드백을 사용한다.
2. 유도적 질문법을 사용한다.
3.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4. 적절한 규율을 사용한다.
5. 한계선을 긋는다. :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당신이 문제를 즉시 고치지 않으면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밖에 없다”

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단정적 발언
1. 특정 행동을 설명한다.
2. 행동의 결과를 설명한다.
3. 행동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 지 설명한다.
4. 왜 그렇게 느꼈는지 설명한다.
5. 무엇을 변화시켜야 할 지 설명한다..
예) 고등학생 아이

딸에게 내가 하고 싶은 것만 얘기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에만 관심을 가져달라고 할 수는 없잖아. 서로의 관계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투자해야 해.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일을 해야 돼.
아이들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은 자네 수준이 아니라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같이 놀아줄 때거든.
아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면, 아들도 자네가 바라는 것을 하려고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