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혜승이 100일 사진 찍은 날.

오늘은 혜승이 100일 사진을 찍었습니다.
와이프가 앞집 윤서네 100일 앨범을 보고 괜찮다 싶어서 추천을 받아서
청담동에 있는 모 사진관엘 갔습니다.

그 전에 다른 일이 있어 조금 늦게 출발을 하기도 하고, 일요일이라
길도 조금 밀려서 한 15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혜승이 2시간 뒤에 다른 예약이 있어서 1시간 40분 내에 다 찍어야 하는데
우째, 혜승이는 도착하자 마자 울기만 하고… -_-
예상은 했지만… 혜승이가 자야할 시간에 못자고, 다른 약속이 있어
계속 깨어있는 바람에 잠투정을 하는 거였습니다.
결국 사진관에서 엄마품에 안겨서 소파에 앉아 자고, 나도 자고.
한 40분 자고 나니 혜승이가 깼네요. 이제는 벙긋벙긋. 아까까지만 해도
사진사 아줌마 보고 칭얼거렸는데 이제는 아줌마 보고도 웃고. 바로 작업 시작~~~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3/04/20030413_106.jpg)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3/04/20030413_112.jpg)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3/04/20030413_113.jpg)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3/04/20030413_121.jpg)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3/04/20030413_126.jpg)
![](http://sosa0sa.com/wp-content/uploads/2003/04/20030413_130.jpg)
총 4장의 사진을 위해 한 30-40장 정도는 찍었나 봅니다. 자꾸 혜승이가 손을
올려서 포즈는 잘 안 나오고.
그래도 머리를 물로 단정하게 붙이기만 했는데도 혜승이가 어찌나 예쁘던지 ㅋㅋ
결국 다음 예약자에게 미한하지만 10분정도 늦게 사진 촬영이 끝났습니다.
아쉽게도 웃는 모습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울지 않고 사진 촬영이 잘 끝나서 다행입니다.

이제 남은 건 혜승이 삭발 -_-

혜승, 104일 째 되는 날 뒤집다.

오호..
드디어 100일 지난 지 4일만에 혜승이가 뒤집었습니다.
빨라서 좋을 것은 없다고 어른들은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내가 낳은 자식이 뒤집는 걸 보고 있으니 왜 이리 벅찬지
모르겠습니다.

엄마, 아빠 모두 출근한 낮 10시에 처음으로 뒤집어서
첫 뒤집기는 기록을 못했지만 그래도 같은 날 재현(?)에
성공해서 기록을 남깁니다.

혜승아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