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주말

요즘 혜승이가 코감기때문에 고생이다.
첨에는 콧물이 주르륵 나오더니 이제는 코가 막혀서 누런 코가 나온다. -_-
아직 코를 풀 줄 모르니 어른이 빼줄 수 밖에. 또 마침 그런 용도가 있다.
공기를 이용해서 코를 쏙 빼내는 도구. 몇번 했는데 하면 당근 효과가 있다.
문제는 혜승이가 이젠 그 도구를 보기만 해도 절래절래 고개를 흔드는 거다.
소리치며 울기도 하고 몸에 힘을 쫙 주고 버틸려고 하고.

그래서 이제는 그냥 물티슈로 코를 닦아준다. -_-

그래도 이번 주말도 혜승이의 미를 떨치러 돌아다녔다. 🙂

혜승 아빠 동아리 선배 누나의 결혼식에 갔다. 엘리베이터에 탔더니 또
어떤 커플이 혜승이 눈 크다고 이쁘다고 하고, 아빠 선배들도 다들 이쁘다고
서로 안아보려고 하고. 허허. 혜승 아빠 엄마는 그저 좋아서…
한 후배 왈
“성공 하셨군요”
무슨 뜻일까? 엄마 아빠를 잘 닮았다는 이야기겠지? 맞을 거야. 맞아!!!

일요일에는 엄마 아빠 산책 겸해서 비빔면에 얹을 오이를 사러 시장엘 갔다.
갔다 오는 길에 중앙공원에 들렀는데 인라인 타던 여자애가
“아빠 애기야 애기. 귀엽다”
어딜가나 애들이 애기들을 더 좋아한다. 특히 2-4살된 애기들이 애기라면서
달려든다. 자기도 애기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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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승이 난폭 운전?

연수받고 왔더니 혜승이 난폭운전에 재미붙였다.  -_-
유모차에서 벙벙 뛴다. 기분좋다고.

낮에는 할머니가 유모차에 앉혀놔도 칭얼거리면 짜증만 냈다고 하는데
아빠가 와서 그런지 웬걸 잘 논다.  방방 뛰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허허.
그래도 안전운전해야지.
손짖하면 방방 뛰면서 올려고 하는것같은데  아직은 여전히 후진이 능숙하다.
녀석. 크면 후진이 제일 힘든데 🙂

감기들어서 헬쓱해져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쁜 볼따구니가 아직 통통해서
다행이다.

혜승아빠 come back home

휴…
드디어 3박 4일 교육 마치고 왔습니다.
쩝. 얼마나 지겨웠는지.
그래도 나름대로 보람찬 교육이었다. 시간 낭비 교육도 있었지만.
인공암벽도 타보고 정말 괜찮은 강사로부터 유익한 교육도 들어보고.

그래도 집이 좋네요. 집에 오는 길이 얼마나 좋던지.
게다가 교육 받은 곳이 30일간 고생하면서 신입사원 교육받은
바로 옆이라 감회도 새로웠지만 어찌나 빨리 벗아나고 싶던지 -_-

그래도 신입사원이 아닌지라 널널하게 편하게 교육받고 왔습니다.
다시 가고 싶지는 않지만.

왔더니…
혜승이는 코막혀서 젖먹을때 힘들어하고 -_-
빨리 나아야 할텐데…
그래도 요즘 낯을 가린다고 하는데 4일만에 보는 아빠보고 안 운다. 흐뭇 🙂
(당연해야 하는데)

혜승 감기들다. -_-

혜승이 아빠가 몇일 못보는 사이에 코감기가 들었다고 …
쩝..
쬐그만게 아플데가 어디 있다고.
빨리 가서 봐야할텐데.

이제 교육도 막바지. 오늘 오후만 끝나면 거의 끝이다.
아자아자.

허허. 오늘은 혜승 태어난지 5개월 째

용인에 와있는지라 챙겨주질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여기서 인터넷이 되서 글이라도 남길 수 있어 다행이네요.
오늘은 혜승이 태어난지 5개월 째 되는 날입니다. 작년 12월 27일에
태어났으니 딱 5개월째네요.

오늘 혜승이 외가댁에 제사가 있어 엄마랑 구의동에 갔는데
앞집 할머니가 울 혜승이 이쁘다고 데려갔다고 하네요. 크크.
어딜가나.

이제 교육도 이틀째네요. 오늘은 간만에 육체적인 일(?)을 했더니.
암벽등반 거 쉽지 않네요. 손, 팔 힘만 조금 있으면 아주 재밌는
스포츠가 될 듯. 간만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제 내일 하루 교육받고 그 담날은 오후 3시만 되면 집엘 가니
집에 갈 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 혜승이 웃는 모습 빨리 봐야할텐데.
혜승엄마도 물론이고.

여기는 용인

쩝. 교육이 있어 어제 용인엘 왔다.
4일짜리. -_- 4일간 혜승이랑 혜승 엄마를 못 본다니.
윈98이 깔린 셀로론 피시를 오랜만에 본다. 그나마 이게 있으니 사진이라도 보는군.

혜승엄마는 혜승이를 안고 처가댁엘 갔다. 겁도 없이 -_-

그나저나 벌써부터 지겨운데 언제 끝나지?

Lust for life, lust for 수박 :-)

일요일.
푹 쉬어야 하지만 회사에서 프린트 해 와야 할 게 있어 입사 후
두번째로 출근. 물론 정시 출근은 아니고, 느즈막히 11시에
혜승이랑 혜승이 엄마랑 같이 수원으로 출발.

혜승이한테 아빠 일하는 곳도 보여주고. 음 그담에 한 게 없네 -_-
비가 오는 덕에 갈곳도 못하고, 그냥 근처 중국집에서 점심 먹고.
여기서도 혜승의 미모는 허허.. 서빙하는 아줌마 앉아있다 우르르
와서 다들 이쁘다고 한마디씩 하고. 갈때는 “애기야 잘가~” 🙂

집에 와서는 간만에 세식구 낮잠 푹 잤다. 아 얼마만인지.

저녁때는 할머니댁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먹고나서 후식으로 수박을
먹는데 벌건(?) 수박을 보더니 혜승이 흥분을 하고는 수박을 향해 돌진.
아직은 자발적으로 기지도 못하는데 왠걸 음식을 보더니 흥분해서
뛴다(?) 음.. 그냥 조금 긴다. 음 그냥 발을 잡아주니 반발력으로 앞으로
한번 점프한다. 허허. 이건 사실인데.

내일부터 4일간 용인으로 합숙 교육을 가는 터라 혜승이를 4일간 못 본다.
4일 후에는 많이 커서 뛰어다니겠지?

세번째 이

어제 서진이네 홈피에 갔다가 서진이가 3번째 이가 났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역시나 혜승이도 3번째 이가 났네.

첨에 난 2개 이튼 넙적하게 났는데 이번에는 아랫이 두개 오른쪽에
(혜승이한테는 왼쪽) 송곳니처럼 쬐그만게 뽀족~

허허. 그 녀석 성장도 빠르군.

어제는 혜승엄마 기타반 사람들하고 예술의 전당가서 분수쇼도 보고 저녁도 먹고.




이번에는 예술의 전당옆에 있는 토니로마스를 공략. 혜승이 칭얼대서
밥은 제대로 못먹었지만 그래도 거기서도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듣고,
이쁘게 생긴 오빠도 만나고. 이 녀석 남자랑 애들을 보면 사죽을
못 쓰네.

혜승이는 할머니 스토커

혜승이가 이제 할머니 스토커가 됐다.
할머니만 졸졸 따라다닌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항상 할머니를 찾는다. 눈으로.
할머니가 보이다 안 보이면 고개를 획획 돌려가며 찾는데.
할머니랑 있을때는 엄마도 소용없다. -_-
역시 애기들은 같이 보내는 시간만큼 친해지는 법인가보다.

마그넷 만도 못한 혜승 엄마,아빠

어제 혜승이를 데려와서 잤는데 요녀석 오자마자
마그넷에만 정신이 팔려서 엄마, 아빠는 모른척.
고녀석 참.

그래서 어제는 잘 연출하면 혼자서 앉기도 하고,
밤에도 많이 낑낑 안 대고 잘 잔다.

웃음도 헤퍼져서 얼러주기만 하면 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