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혜승이와 함께

혜승이를 할머니 할아버지가 봐 주신 이래 주말에는 우리와 지낸다.
그런네 혜승아빠는 여전히 예전처럼 생활을 했다. 일요일이 있으니
토요일에는 책도 보고(에~~~) TV도 보고 하다 1시가 되서야 잤다.
근데 혜승이는 6시만 되면 깬다. –
실은 새벽 3시만 되면 밥 달라고 칭얼거린다. 덕분에 혜승 엄마는
새벽내내 힘들다. –
– 칭얼대는 혜승이 달래고, 밥 주고.
쩝. 혜승아빠? 쿨쿨이다.
결국 혜승엄마가 아침 6시나 7시가 되면 SOS를 외친다. 그 담부터
1-2시간은 혜승 아빠가 본다.
근데 문제는 혜승 아빠가 늘 하던대로 밤 늦게 잤으니 -_-

그래서 이번주부터는 생활 패턴을 바꿨다. 혜승이 잘때 자기.
그래야 산다!!!
덕분에 오늘은 일요일 낮에 낮잠 안 잤다 🙂

그래도 좋다. 혜승아..





오늘은 분당. 아싸~

지출쟁이 아빠의 숙원(?)이었던 mp3 플레이어를 중고로 사고
분당으로 향했다. 혜승엄마 아빠가 모두 좋아하는 모란각
냉면을 먹기 위해.

냉면 먹고 이제 6개월부터 하는 젖꼭지를 사러 삼성플라자에
들렀다. 가는 도중 또 에스컬레이터에서 아가씨들이 혜승이
이쁘다고 손 잡고, 볼도 잡아보고, 소매도 접어주고.
난리도 아니었다. 허허.
그거 참.
지나가던 아줌마도 힐끗 힐끗 보더니 옆에 있던 친구한테
혜승이 이쁘다고 이야기 한다. 혜승 아빠는 다 들린다. 🙂

실은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애를 낳으면 어떤 애가 나올까 하고 -_-
아주 못생겨서 삶이 힘들어져도 안되고, 그저 평범하게만 태어나길
바랬는데. 지금까지는 최소한 그 정도는 되는 것같아 늘 감사하다.
앞으로도 혜승이가 최소한 평범하게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혜승이 뜨자 양재가 들썩

일이 있어 양재 IC에 있는 “현대 기아 자동차” 건물에 갔다.
1층 전시장.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데 거기 있는 여직원이 혜승이한테
달려들었다(?)
“어머 얘 이쁘다”

나중에 들어보니 그 여직원이 지나가던 아는 직원들을 잡고
“얘 이쁘지 않아요?” 하면서 난리(?)를 쳤단다.
허허..
옆에 있는 매점엘 갔다가 나오는데 매점 아가씨
“애기야 잘가” 허걱. 나중에 혜승엄마 매점 밖에 있었는데
매점 아가씨가 나와서 봤단다. 이쁘다고. ㅋㅋ

암튼 건물 나올때까지 계속 그 아가씨는 찾아오고.

허허.
요즘 사진이 좀 뜸했는데 오늘 내일 사진 좀 찍어서 올려야겠다.
그간 혜승이도 좀 크고, 머리도 하고(?) 그랬으니.
기대하시라…

기저귀 사기 정말 어렵다

기저귀 가격 천차만별
사은품 가지가지
사은품 포기하고 몇푼 아낄 것인가?
조금 더 주고 사은품 받을까?
고민고민…

근무시간에 인터넷으로 기저귀 시장조사하다 옛 팀장님한테 걸렸다
팀장: 뭐하는거야?
나…눈 땡그랗게 뜨고 올려다보며 ‘기저귀 사려구요~!’ 눈 깜박깜박
애 낳고 정말 뻔뻔해졌다
앗! 원래 뻔뻔했다구요?  -_-;

엉덩이를 들썩 들썩

요즘 혜승이는 칠부 옷을 입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그동안 입었던 더운 내복은 벗고, 7부 바지, 옷을 입는데
여전히 귀엽네요 ㅋㅋ

요즘 하는 짓은 엉덩이 들기. 이제 길려고 하는 건지 눕혀놓으면
알아서 휙 뒤집고, 좀 있으면 엉덩이를 들썩 들썩 하네요. 마치 일어나서
뛰어갈것처럼(아빠의 과장 -_-)

이제는 정말 갓난 아기처럼 마냥 울지도, 때를 쓰지도 않고,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것처럼 때와 장소를 가려서(?) 의사를 표현합니다.
여전히 웃음은 헤프지만(?)
그리고 여전히 뻣뻣하고 -_- 몇살 되면 발레를 가르쳐야 할지도

암튼 계속 건강하게 커라. 우리 딸내미.

승범 삼촌 결혼식

일요일 오늘은 승범 삼촌 결혼식에 혜승이 데뷔했습니다.

가족이 아닌 사람들한테 실물은 첨 보여주는데 다들 이쁘다고 하네요 🙂
눈이 크고, 다행히 낯을 많이 안 가려서 잘 웃고. 특히 이쁜 아줌마들보면
잘 웃고 그래서 이쁨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교수님도 뵙고, 준한이 형도 보고, 서클 애들도 보고,
이제는 다들 와이프를 데려오고, 상호-미경 커플은 뱃속에 아기도 데려오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혜승이랑 다니면 혜승이 짐이 정말 엄청나네요.

다행히 혜승이 볼따구니 수난은 많이 가라앉았네요. 이제는 땀띠처럼 오돌도돌
낫던 것도 많이 없어지고.

요즘은 정말 많이 커서(덩치가 아니라 정신이) 반응도 잘 보이고, 놀이감보면
달라고 조르고.

혜승이 신체지수

5월 9일 금요일에 예방접종 맞으러 갔다가 키랑 몸무게 쟀는데
키 64cm
몸무게 6.9kg
평균정도이네요..

혜승이 볼따구니 수난중 -_-

지난 주 연휴때 찬 바람을 쐰 탓인지 요즘 혜승이
볼따구니가 수난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 나녀와서는 벌겋게 딱지처럼 안더니 이제는 붉은 기는
많이 가라앉았는데 땀띠처럼 좁쌀같은 게 막 나네요..

뽀안 피부는 어디가고 아빠 피부처럼 딱딱해지면 안되는데 -_-
이번 주말에 데뷔 무대가 있는데 피부관리에 문제가 있어 걱정입니다.

어제는 혜승이 100일때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었습니다.
오호.. 난 팔푼이 아빠.. 어쩜 그리 이뻐 보이는지..

열심히 혜승이 사진 오리고 있다 문득 들어 혜승 엄마한테 질문
“나 (이 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엉”

허허허. 난 팔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