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상원이 이발

키는 빨리 안 자라는 것 같은데 머리카락만 빨리 자라는 것 같은.

앞 머리는 엄마가 손을 봤는데 옆하고 뒤는 그러지 못해서 머리카락이 비대칭이기도 하고, 손 본지 몇 달이 지나서 덥수룩해 보여서 미장원에 데리고 갔다.

불과 작년만 해도머리 깍자고 하면 무섭다고 도망다니던 녀석이 이젠 의젓하게 혼자서 머리를 깍고 있다.
따로 챙겨주지 않아도 미용사 이모가 시키는 대로 의자에 얌전히 앉아서 머리카락을 내주고 미남이 되간다

짜잔…. 머리 깍은 후 미용실에서만 볼 수 있는 스타일링 한 상원이 모습. 앞 머리를 옆으로 내리는 게 최신 유행인가?

옆하고 뒷 머리도 깔끔하게 정리하니 더 이쁘네.
이제 한동안 머리 감기는 것도 편하겠다.

상원 삼손 머리 깍은 날

삼손이 그랬던 것처럼 사랑하는 여인이 머리카락을 자르게 되는데

귀엽던 상원이가 남자애가 되었네. 좀 많이 자른 듯 하기도 하고. 귀 위에 있는 애교머리가 포인트인데

그래도 겨울을 앞두고 지금 한번 정리하면 겨울에 머리카락 기르고 내년 봄이면 다시 길어지겠지

귀엽긴 한데 어색하다. 머리카락 다시 붙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