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한강

Winter is coming 겨울이 오기 전에 자전거를 타야겠다 생각해서 오랜만에 한강에 나섰다. 예전에 자전거를 한창 탈때는 집 근처에 바로 자전거 도로인 양재천에 합류할 수 있는 전용 도로가 있었는 데 지금 사는 곳에서는 좀 애매하다. 그래도 어렵사리(?) 양재천에 가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까지 가 봤다. 반환점을 돌아 집으로 오는 길에 찍읏 사진들. 멋지다.

자전거

시작은 그저 사소한 말 한마디였을 뿐이다. 이젠 커서 얼마전까지 타던 스트라이다를 탈 수 없게 되어(다리도 길어지고, 내년이면 초등학교 들어가는 형아가 타기엔 너무 어려보이고) 자전거를 사준다고 했는데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아 자전거 가게에 가질 못했다. 그러다 어제 또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공약만 하고 실천이 없자 봉기를 일으키려고 했다. 씩씩거리고 방에 들어가더니 들고 나온 것이 바로 저거다. […]

서울숲 정복 작전

상원이는 어린이 집을 갔지만 큰 애는 집에 있는 상황. 이럴 때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자전거를 타기로. 늦잠자고 안 일어나겠다는 아이를 억지로 일으켜 자전거를 타자고 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서울숲을 목적지로 정했다. 예전에 혼자 자전거를 타고 갔을 때 걸어서는 가기 힘든(너무 외진 곳이라 걸어서 갔다 오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곳에 갔던 기억이 났다. […]

100만년 만의 자전거 타기

간만에 평일 공휴일에 일찍 일어난 김에 자전거 타기. 작년 10월에 타고 6월에 타니 8개월 만이구나. 잠수교를 건너 동쪽으로 가다 건널 수 있는 인도가 있는 올림픽 대로를 통해 다시 강남으로 넘어와 집까지 오는데 대략 2시간 정도 걸렸다. 평속은 15km/h 정도. 열심히 탈때는 20km/h 정도였으니 25% 정도 떨어졌네.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달리면서 길가에 보이는 꽃 구경. 뚝섬 […]

혼자 가 본 서울 숲

독거노인의 서울 숲 나들이 -_-;;; 출발지가 항상 똑같다보니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매일 타 봐야 양재천 타고 잠실운동장 가서 거기서 동쪽이나 서쪽으로 적당히 가다고 돌아오기가 고작. 그래서 이번엔 늘 궁금했던 서울의 숲을 가보기로 했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거리가 20km정도. 영동대교를 건너가야 한다. 길을 건너 강변북로 옆 자전거 도로를 타고 가다가 자전거를 들고 […]

2012 라이딩 시즌 시작

작년 12월에 마지막 타고 겨울 내내 못 타다 오늘 드디어 다시 재개했다. 한겨울은 이미 지나갔지만 아쉽게도 쌀쌀한 날에 자전거를 탈 때 필요한 옷이나 장갑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가 날이 다시 따뜻해져서 나섰다. 결론은 허벅지도 울고, 나도 울고. 나선 김에 자전거 산 곳에 가서 자꾸 핸들이 돌아가는 문제 손보려고 결국 왕복 50km을 달리고 말았다. 몇 달만에 무리를 […]

I love you

Heart course 한강 강변과 안양천 그리고 양재천을 일주하는 일명 하트 코스. 나도 해 봤다. 초반에는 시속 20km 이상으로 순항했지만 금천구에서 안양시로 넘어가니 길이 너무 엉망이고, 막판에 인덕원에서 과천으로 넘어올 때는 정말 힘들었다. 안양천 근처의 자전거 도로라고 하기 민망한 길은 원래 산책로를 억지로 반으로 나눠서 만든 듯 하다. 포장도 걷기에 좋은 우레탄으로 되어 있어 푹신푹신한데 이게 […]

물음표 코스?

늘 가던 곳이 지겨워 오늘은 살짝 다른 길로 돌았다. 뭐 그래봐야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빙빙 도는 거지만. 한강 철교에도 인도가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서 한강을 건널 수 있다. 일단 지금까지 알아낸 것은 잠수교, 잠실철교, 그리고 천호대교 옆에 있는 광진교. 간만에 타서 그런지 의외로 평속이 안 나온다. 평속 20은 나왔으면 하는데. 지난 번에 100km 탈때는 평속이 26이었던데 […]

자전거 타기 재개

몇 주만에 자전거 타기 재개.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복장이 고민스러웠는데 다행히 날씨가 풀려 지난 번에 캐나다 갔을 때 마님이 사준(이라고 쓰고, 내 카드로 긁었다고 읽는다) 긴 팔이랑 바람막이 잠바를 입고, 반바지를 입었다. 막상 나가니 날씨가 요상해서 춥지 않게 햇볕은 비추고, 바람은 춥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고. 설명은 복잡하지만 한마디로 정리하면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였다. 이번에는 늘 […]

드디어 100km 돌파

초반에는 그리 컨티션이 좋지 않아 속도를 안 냈는데 반포까지 갔을 때 의외로 힘이 들지 않았다. 아마도 구름 많이 낀 흐린 날씨 덕에 땀이 별로 안 나서 그런 듯 하다. 여의도까지 가니 40km. 생각보다 멀리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조금만 더 가면 50km라는 생각. 그래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서 결국 50km가 된 가양대교와 방화대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