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실은 터치에 싱크한 사진이 몇 장 없어, iphoto에서 사진을 보면서 싱크할 사진을 고르고 있다.
요즘 카메라를 D300 + 18-200 + 35.2 정도로 바꿀 까 하는 꿈을 꾸고 있는데(사정상 당분간은 힘들고 -_-) 사진을 보다 보니 맘에 드는 사진은 대부분 85.8 이나 50.8 단렌즈로 찍은 사진이다.
아직 24-105로 찍은 사진까지 보지 못해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
언젠가 사진은 화질보다는 추억을 담으면 된다는 글을 보고 수퍼줌으로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의 행동 반경이 커지면서 24-105로는 담기 어려운 장면이 가끔 나오고, 어쩌다 여행을 가서도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래서 18-200에 관심이 가는데 왠걸…
그렇다면 희망하는 렌즈군이 18-200, 35.2에 85.8이나 135같은 정도의 단렌즈가 추가될 듯하다.
오늘 1년이 넘게 사용을 안하던 85.8을 마운트 해봤다. 아직 찍은 사진을 보지는 않았는데 평소 바디캡으로 쓰는 24-105보다 훨씬(?) 가볍고 작은 모습이 낯설었다. ㅎㅎ
그리고 앨범을 보다 보니 350D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동영상 자료가 거의 없다. 캠코더에 따로 있긴 하지만 그건 테이프에만 담겨 있으니. 그 전에 G3를 사용할 때는 조악한 화질이지만 그래도 추억이 될만한 동영상이 몇 개씩 있었는데. 고민이다. D300이 아니라 D90을 노려야 하는 건지.
5D Mark II 화질이 좋다고 하던데… -_-
고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