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소문이 자자한 영화를 봤다. 이미 본 친구가 3시간 동안 한번도 지루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동감.

그런데 왜 난 눈물이 났을까.

작년 12월에 Gravity를 봤던데 2년 연속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명작을 봤네. 다시 보고 싶다.

Indiana Jones 4

한 마디로,

National treasure 2 + Mummy + X-file

아쉽다.

해리슨 포트는 정말 그 연기를 직접 했을까 싶을 정도로(CG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많이 뛰긴 했지만 보는 내내 안쓰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쩝.

Once(2006)

참 단순한 이야기의 영화다.

노래를 작곡/작사하는 거리의 악사(부업은 따로 있다)와 체코에서 이민와 거리에서 꽃을 팔며 힘겹게 살아가지만 오케스트라 단원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피아노를 잘(?) 치는 여자가 만났다. 남자의 꿈인 런던으로의 진출을 위해 여자와 또 다른 거리의 밴드가 모여 데모 테이프를 만든다.

그리고 여자는 남자의 잔잔한 프로포즈(?) 거절하고 아이의 아빠와 재결합한다. 남자도 이미 런던으로 떠났던 여자와의 회후를 기다린다.

정말 아무런 긴장이나 곡선 하나 없는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이유는 바로 영화음악때문이다. 극중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부른 노래가 그대로 음반으로 OST 앨범에 담겨있다.

영화음악을 좋아한 덕에 영화도 보지 않고 OST부터 구입했는데 어제서야 영화를 봤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그저 좋은 노래만을 모아놓았던 OST의 노래들이 어떤 장면에서 사용되었는지, 이 노래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 지 알게되었다.

단연코 올해 들은 최고의 영화음악이다. Two thumb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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