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도 커피숍 투어

커피 바다 발 밑에 바로 바다가 보이는 카페. 한 밤 중에 찾아가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비 오는 밤이라 그런지 손님도 없고. 하긴 밤 9시가 넘었으니 바다가 보이는 카페 브라질 비가 오던 전날에 비해 맑게 개인 하늘과 바다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냈다. 2층에 자리를 잡고 통유리를 통해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바다표범 인형인 ‘심마니’와 함께하는 상원이. 뭐가 그리 즐거운지 활짝 웃고 있네 ‘사진 안돼요’ 라는 따님. 시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문제집을 싸들고 왔다.

강원도 여행 이틀째

오늘은 집에 가는 날. 하지만 그 전에 둘어봐야 할 곳이 하나 있다. 산양 목장. 근처에는 양떼 목장과 대관령 삼양 목장 두 군데가 있는데 이 중에 어디를 갈까 고민했다. 2006년에 왔을 때 양떼 목장에 갔는데 비교적 면적이 넓지 않아 상원이를 데리고 가기에 적당해 보이긴 한데, 한번 갔던 곳에 또 가기 보다는 지난 번에 못 가본 삼양 목장에 가보는 게 좋겠다 싶었다. 미리 알아보니 버스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간 후 내려오는 거라고. 도보로 출발점까지 내려오면 1시간 20분 가량이 걸린다고.

바다 보러 가자

가을이다. 이제 엄마 시험도 끝났겠다 그동안 못 간 여행 한 번 가자~ 음 그런데 금토일 연휴네. 여행가지 좋잖아? 여행을 우리만 가냐? 연휴가 좋아서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암튼 우리도 간다. 몇 달만에. 이번에는 강원도. 음. 강원도 하면 단풍 놀이하러 가는 차도 많고, 휴게소에 사람도 많고, 사람도 많고 마침 예전 블로그를 보니 2006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강원도에 다녀왔네. 이번에 묵을 숙소인 용평리조트도 다녀오고. 그때는 용평리조트가 아닌 펜션에서 1박했는데 그때 펜션에 있던 커다란 개가 생각난다.

오크밸리

우연히 생긴 스키장 티켓 덕에 아주 오랜만에 오크밸리를 다시 찾게 되었다. 혜승이도 낳기 전인 오래전에 한번 다녀온 후로 간 적이 없었는데… 아빠랑 혜승이는 스키를 배우고, 모자는 눈위에서 영화찍고 는 아니고, 어느덧 누나보다 더 에너지가 넘치는 아들 돌보드리 녹초가 되었다는 후문이. 그래도 캐나다에서 강습을 받고 온 따님에 비해 몸치인 아빠는 강사 따라 중급에 올라갔다가 몇 번을 뒹그르고. 다리에 힘을 줘서 플레이트를 제어하라고 하는데 왜 그렇게 머리속으로만 되는지 그 사이 상원이는 불꽃 레이싱을 했다는…

여름 휴가 - Day 3, 대금굴, 태백 그리고 봉평

마지막 날이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어제 못봤던 환선굴을 보러 가기로 했다.
아직 동굴을 보지 못한 아이에게 좋은 경험인 듯해서. 어릴 적에 부모님을 따라 갔던 “고수동굴"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양양에서 환선굴까지 이동하려는 데 역시나 네비가 감감 무소식. 결국 지도책을 보고 동해고속도로를 탄 후 톨게이트의 직원에게 길을 물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사전 정보를 확인했을 대도 환선굴외에 대금굴이 있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매표소앞에서 얼핏 들어보니 환선굴은 매표소에서 걸어서 30분을 걸어야 하는데 대금굴은 5분만 걸으면 된다고 한다. 게다가 대금굴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모노레일을 탄다는 말에 혹해서 대금굴을 가기로 급 변경했다.
원래 대금굴은 모노레일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고 하는데 평일 이라 예약율이 낮아서인지 매표소에서 바로 표를 구할 수 있었다. (나중에 들은 바로는 환선굴이 훨씬 커서 많이 걸었어야 할 거란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대금굴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금굴을 가기 위해서는 모노레일 역인 은하역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걸어가는 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계곡 물 옆으로 길을 냈는데 그늘도 지고, 날도 시원한 편이라(다만 아침에 비가 와서 습도는 높았다) 가는 길이 상쾌했다.

여름 휴가 - Day 2, 설악산 그리고 하조대

둘째날은 미리 예정한 대로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했다.
지난 번에 왔을 때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케이블 카를 타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 있어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바로 설악산으로 이동했다.

성수기도 지나고, 평일이기도 한 터라 방문객은 많지 않았다. 나중에야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와서 왁자지껄 하긴 했지만.

설악산국립공원으로 가서 바로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멋진 디자인의 케이블카를 타게 되서 놀라웠다. 시설도 아주 깔끔하고 좋았다. 3면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멋진 설악산의 모습을 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여름 휴가 - Day 1, 솔비치

여름 휴가의 목적지는 강원도. 아이가 태어난 지 몇 달도 안지나 방문한 이래 적어도 몇 번째 방문이다. 하지만 작다면 작은 우리나라지만 가보지 못한 곳이 구석구석에 있듯이 강원도만 하더라도 이름 있는 관광지를 다 둘러보려면 몇 번을 더 방문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넓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양양에 위치한 솔비치. 대부분 속초 근처에 있는 리조트와 달리 양양 바다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방에서 발코니를 통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문을 열어놓으면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가자 강원도로

이번 여름 휴가의 하이라이트인 강원도로 여행 간다. 숙소는 솔비치 호텔. ㅋ 마님 잘 둔 덕에 비수기이긴 하지만 저렴하게 갈 수 있게 됐다. 첫날은 집에서 출발해서 일단 따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실내 수영장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둘째 날은 하조대 해수욕장, 설악산 케이블카, 환선굴을 둘러 볼 계획이다. 삼양목장도 가능하면 보고 오고. 그리고 마지막 날은 태백 해바라기 축제 둘러보고 평창에 들러서 효석문화제를 보고 오고. 토요일에 돌아오는 만큼 토요일 늦게 도착하도록 많이 보고 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