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artian

Intersteller에서 악역(?)으로 나와 아쉬웠는데 금방 또 주인공으로 맷 데이먼이 나오는 영화가 개봉했다. (흔히 보이는 거랑은 조금 다른 포스터) 처음 본 Good Will Hunting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지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배우다. 영화는 화성에 홀로 남게된 식물학자의 생존기에 대한 내용. 뒤늦게 생존 사실을 알게된 NASA와 괴짜 과학자 등이 힘을 합쳐 구하러 간다는 이야기. 영화 보기 전에 평을 보니 어느 영화나 그렇듯 평이 나뉘었는데 인터스텔라보다는 심심하다는 평도 있고, 정말 재밌게 봤다는 평도 있고.

Inside-Out

오랜만에 온 가족이 영화를 보러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Animation 회사인 Pixar에서 만든 Inside-Out. Pixar가 요 몇 년 히트작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예전 Pixar같은 수준의 작품이라고 하는 평이 많이 기대가 많았다. 영화는 Pixar다운 기발한 발상을 소재였다. 특히 어릴 때의 경험이 만든 핵심 기억이 사람의 인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키가 된다는 것과, 시간이 가면서 어릴 적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들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하지만, 발생이 특이하다는 점 외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 솔직한 내 평가다.

Gravity

몇 년만에 마나님하고 같이 본 영화 Gravity. 장소는 예전에 반지의 제왕 1편 보다 나왔던 명동 CGV. 개봉할 때부터 큰 관심과 함께 호평을 받았던 영화. 하지만 어느새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고 있다. 이미 볼 사람은 다 봤다는. 우리는 그 사람이 아닌 희귀한 쪽에 속했다는 게 아쉽지만. 실제로 120명이 넘게 들어가는 관에 영화를 본 사람은 단 6명 뿐. 큰 기대는 안 하고 봤는데 스포일을 안 당해서 그런지 아주 재밌게 봤다. 다소 이야기가 단조롭지만 중간에 조지 클루니가 깜짝 등장하는 것도 그랬고, 나름 해핑 엔딩으로 끝나서 좋았다.

벼랑위의 포뇨

작년 가을부터인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아이들용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여줄 까 했는데 다 싫다고 하다가 “벼량위의 포뇨"는 보고 싶단다. 그래서 같이 갈 날을 찾다가 어제 토요일에 집 근처 극장에 11시 50분에 한다고 하길래 가기로 했다. 어찌나 좋아하던 지. 무거운 엉덩이를 억지로 끌고 극장에 도착해서 표 사고, 팝콘 사고 입장한 시간은 이미 상영 시작 5분 후. 다행히 초반에 나오는 광고 덕에 제대로 시작부터 볼 수 있었다. 영화 내용은 인터넷에 많이 나올 것이고. 아이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중반에 가서는 조금 지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