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근황

부서 이동 올해로 입사 18년 째인데(헉 벌써) 그동안 몇 번 부서를 옮기긴 했지만 이번 처럼 자의반으로 부서를 옮긴 건 처음인 듯. 그 동안은 늘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부서를 옮기거나 부서가 합쳐지거나 하는 변화를 겪었는데 이번엔 좀 달랐다. 오랜 동안(몇 명은 입사 동기도 있고, 길게는 10년 넘게 같이 한 친구도 있고) 알고 지낸 사람들과 많이 익숙한 업무를 떠나 새로운 분야(기존에 하던 업무도 계속 한다는 건 비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이동이 힘들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