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ung

전라남도 여행기 - 보성, 함평

둘째날.

전라남도까지 왔는데 보성을 안 가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광고에서만 보던 멋진 녹차밭 구경을 위해 보성으로 출발.
원래 리조트는 2박 3일을 예약했지만 워낙 외진 곳에 있고, 시설이 열악해서 솔직히 하루를 더 있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서 1박만 하고 바로 체크아웃을 해 버렸다.

화순에서 보성으로 가는 길은 GPS에 의하면 국도를 타고 가는 최단거리나 고속도로(?)를 타고 조금 돌아가는길 모다 1시간 40분 정도를 요구한다. 그래서 아침도 안 먹고 그냥 국도를 타고 가는 길을 택했다. 가다가 떡집에 들러 간단히 요기하고.
클리앙에 전라남도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했을때 어떤 분이하신 말씀이

다만 보성 녹차밭 가실때는 새벽에 출발하셔서 그곳에 도착할때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물론 해뜬후) 그래서 넉넉하게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합니다. 그리고 대한 1다원이 가장 대표적인 곳이지만 늦게 가셔서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면 그냥 먼저 나오는 몽중산다원에 가셔서 빠지셔도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저 말을 나중에 구경 다 마치고 나올 때야 이해했다. 그렇게 보성에 도착한 시간이 11시반 정도. 어제 담양 대나무 축제처럼 보성도 축제가 있는데 올해는 5월 6일부터 시작한단다. 우리가 간 곳 근처에는 녹차밭이 크게 두군데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대한다원으로 가기로 했다. 대한다원은 규모도 제일 크고, 잘 정리된 주차장도 있어 관광버스를 타고 오시는 분들은 거의 다 이곳을 찾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