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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상원이 첫 이 뺀 날

지난 주 월요일(11일) 퇴근하고 왔더니 상원이가 이를 빼 달란다.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아랫이가 많이 흔들린다고. 집에 오자마자 엄마한테 빼달라고 이야기했단다. 상원이가 겁이 많아 (누굴 닮았을까 -_-)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도망가기는 커녕 얼른 빼달란다. 전혀 주저함이 없이. 그래서 이를 만져보니 많이 흔들려서 아프지 않게 뺄 수 있겠다 싶었다. 실을 돌돌 말아 한번에~ 는 아니고 두 번만에 뺐다. 다행히 큰 고생 안 시키고 금방 빠졌다. 그런데 화요일에 또 바로 옆 이가 또 빠졌다는.

마님 생일

오늘은 xx번째 맞는 마님 생일. 집 근처에 있는 스파게티 집에 가려고 했는데(동네 미용실 옆에 있는 자그만한 집) 사정이 생겨서 수원으로 왕림. 결국 예전에 가끔 가던 수원에 있는 중국집에 가서 먹고 왔다. 몇 년 만에 다시 간 집인데 주인아저씨는 그대로인데 즐겨먹돈 소고기탕면 맛이 완전히 변했다.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었는데 오늘은 마치 포장마차 떡볶기와 즉석 떡볶기맛이 다른 것처럼 갓 끓인 맛이 났다. 아쉽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 봐서 맛이 진짜 변한 건지 확인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