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부하는 혜승이

역시 애기들한테는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
애기들이 커가면서 어른들 흉내낸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또 이 사실을 종종 실감하곤 한다.

‘맴매” 하면 아빠를 구타(?)하는 혜승이.
이번에는 펜을 가지고 공부하는 흉내를 낸다. 허허.
그냥 첨 보는 펜이라 신기해서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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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혜승이가 난타를 즐긴다. 식탁밑에서 장난감을 쥐고 식탁 다리를 마구 친다.
소리가 나는게 신기했는지 아주 재미있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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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난타.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갔다가 혜승이한테 난타당했다 -_-
이 녀석이 할머니랑 엄마가 “맴매”라는 소리만 내면 마구 때린다. 덕분에 혜승이 아빠 볼이 얼얼해 질 때까지 맞았다 -_-

가끔은 얼덜결에 뽀뽀도 해주지만 그건 실수같고, 때리는 건 진짜같다 -_-
얼른 뽀뽀를 가르쳐야지.

업그레이드된 숨바꼭질

혜승이 숨바꼭질 놀이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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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혜승이랑 숨바꼭질 놀이 조금만 해도 힘들다. 영 팔다리로 기는 것도 힘들고 어깨도 아프고. 근데 계속 놀자고 한다. 우짜냐. 놀아줘야지.

왕눈이 소녀

이 녀석이 날이 갈수록 엄마만 밝힌다(?)
엄마랑 있을때는 찰싹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뭐 그래도 가끔 잘 놀 때도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엄마 품으로.

요즘에는 자꾸 피부 트러불이 생겨서 걱정이다. 목 주위에 땀띠도 자주 나고, 감기 걸리면 또 오래가고. 그래서 병원엘 갔더니 알러지가 있으면 자꾸 피부도 안 좋아지고, 감기도 쉽게 안 낫는다고 한다. 그리고 등을 긁어서 상처가 났는데 그게 아토피의 일종이라고 한다. 아직 심하지는 않아서 약도 제일 순한 걸 쓴다고는 하는데. 쩝. 그래도

그래도 어제는 저녁에 갔더니 신나서 잘 놀고 있다. 한 한시간 넘게 돌아주고 왔다. 이제는 누구든지 현관문쪽으로만 가도 칭얼 거린다. 그래서 혜승이 안 볼때 몰래 도망왔다. 애고, 나중에 엄마 아빠 없어진 거 알면 마음이 어떨까…

엄마 아빠가 둘다 알러지가 있는 듯한데 혜승이까지.

무심코 해낸 일

가끔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무심코 뭔가를 해낼때가 있다.
혹시 요즘 혜승이가 맹연습중인 혼자 서기가 그런게 아닐까?

가끔씩 혜승이가 혼자 서는 경우가 있다. 주로 장난감 박스를 잡고 일어났다가
장난감 하나를 집고서 혼자 서 있는 거다.

가끔은 그냥 일어날 때도 있다.

혹시 이런 행동이 무심결에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왜냐하면 일어날때 처음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없기때문이다.
내가 안 본 사이에 열심히 연습을 해서 실전에서 쉽게 하는 건가?
암튼 그래도 때가 되서 해야 할 행도을 하는게 기특하고 다행이다.

어제 본 최고 기록(?)은 10초. 그리고는 슬며시 앉는다. 이쁜 것…

숨바꼭질

혜승이가 조금 커서 좋은 점 중 하나는 숨바꼭질을 해준다는 거다 🙂

놀다가 보면 빤히 엄마나 아빠를 보고 있다(숨바꼭질은 주로 아빠랑 한다 ㅋㅋ)
그래서 혜승이한테 다가가려는 포즈만 취해도 혜승이는 끼약 거리며 도망간다.
근데 도망가는 것도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고작 한 걸음. 그리고는 이내 몸을 돌려나를 본다. 그래서 또 다가가는 척 하면 도망가고. 그러다 내가 반응이 없으면 이내 와서 장난을 치자고 한다. 허허.

이쁜 녀석. 추석때 몇시가 놀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이녀석이 아빠도 좋아하는 모양이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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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먹는 혜승이?

새로운 걸 보면 무조건 일단 빨아 본다.
그리고 지겨울때까지 계속 빤다.

근데 요즘은 빠는 것말고 귀에다 댄다.
아마도 수화기를 귀에 대는 걸 흉내내는 듯하다.
전화기는 당연히 귀에 대고, 음료수 병도 귀에 대고,

새로운 장난감이 없어서 맥주캔을 보여줬다.
그랬더니 한참을 빨고 있는다. 아무래도 먹고 싶은 모양이다.
혜승이 앞에서 맥주 캔 먹은 적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아무래도 타고 난 것같다. -_-

몇 년 지나면 대작하자고 하지 않을까?

근데 왜 거꾸로 들고 먹지?

"돈"

혜승이가 또렷하게 하는 다른 단어 하나
“돈”

어디서 들었을까?
“돈 돈 돈 돈 돈”하면서 논다. -_-

“돈”이 뭔지..

"안 돼"

요즘 혜승이가 가장 또렷하게 하는 말이 바로.
“안 돼”
다.

아무래도 혜승이가 기기 시작하고, 자꾸 일어서려고 하니까 위험해서 주위에 있는 어른들은 “안 돼”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혜승이도 이 말에 익숙해져서 이 말을 아주 또렷하게 한다.

걱정이다. 말이 행동을 좌우할 수도 있는데 자꾸 부정적인 말을 들어서 혹시나 애가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갖지는 않을까…

엄마 머리카락 자르지마

간만에 정말 간만에 혜승엄마 머리를 했다.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머리 끝 부분에만 웨이브를 줬다. 파마인가?
암튼 그러고 왔는데 혜승이가 몰라본다.
얼마전까지는 머리를 감고 머리만 풀르고 있어도 몰라보고 울고 불고 하다 요즘에는 괜찮아 진 것같은데 이번에는 머리를 짧게 하니까 또 몰라본다. -_-
그래서 어제도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었다. 콧물에 눈물에 범범이 된 혜승이.

혜승엄마가 평소에 불러주던 노래도 불러주고 까꿍 놀이도 해주고 그래서 좀 익숙해졌는데 그래도 자꾸 얼굴을 확인한다. 목소리는 맞는데 얼굴이 아니라는 듯이.

결국 갈때까지도 안심을 못하고(?) 혜승엄마는 쫓겨왔다. -_-

아무래도 퍼머약 냄새때문에 엄마 향이 가려졌나 보다.
좀 있으면 괜찮아 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