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03
Today’s English
- Historically, telecom equipment vendors have spent aggressively to develop a product and then over a number of years milked that product for revenue.The easiest cash is near the end of the product cycle, where the telecom carrier has already adopted the product but is still rolling it out.
milk : take advantage of
- Intel takes axe to P4, Celeron prices
도끼로 뭔가를 자르듯이 가격을 자른다는 의미. 역시 우리랑 정서가 비슷하구만.
axe
1 axe axes
An axe is a tool used for cutting wood. It consists of a heavy metal blade which is sharp at one edge and attached by its other edge to the end of a long handle.
N-COUNT (AM) ax
2 axe axes axing axed
If someone's job or something such as a public service or a television programme is axed, it is ended suddenly and without discussion.
Community projects are being axed by hard-pressed social services departments.
VB: usu passive (AM) ax
= cut
3 axe
If a person or institution is facing the axe, that person is likely to lose their job or that institution is likely to be closed, usually in order to save money. (JOURNALISM)
St Bartholomew's is one of four London hospitals facing the axe.
N-SING: the N (AM) ax
4 axe
If someone has an axe to grind, they are doing something for selfish reasons. (INFORMAL)
He seems like a decent bloke and I've got no axe to grind with him.
PHR (AM) ax disapproval
(c) HarperCollins Publishers.
ex) My old company axed me after they found out I had been sleeping on the job.
이웃사촌
이웃 사촌이란 말이 있다. 이웃이 먼 사촌보다 더 가깝다는 말.
지금 사는 곳에 이사오기 전에는 이웃사촌이란게 없었다. 우리도 그렇고, 골목에 누가 사는지 서로 관심도 없고. 근데 지금 사는 곳에는 유난히 애기들이 있는 집이 많다. 3층엘 사는데 2층, 3층 집 사람들에 모두 3살이하의 애기들이 있다. 그래서 애기 엄마들끼리 자연스럽게 애기 이야기하면서 친해지고, 덕분에 아빠들도 인사를 하고 지낸다. 특히 우리집도 앞집이랑 잘 지내는 편인데 앞 집은 윤서네다. 윤서는 혜승이보다 큰 아이인데 요즘에는 말도 많이 늘어서 “아줌마”, “혜승아”라고 소리를 지르고 다닌다. :-)
금요일에 밤 12시 넘어서 혜승이를 집에 데려왔는데 이녀석이 잠에서 깨서 운다. 할머니를 찾는 건지 잠을 도통 안 자는 거다. 결국 1시쯤 혜승엄마 혜승이를 엎고 잠깐 나갈려고 문을 여는 순간 앞에서 “혜승아”라는 소리가 들렸다. (참고로 윤서는 1-2시까지 안잔다고 한다 ) 윤서가 우리집 문 여는 소리만 듣고 소리를 지른 거다. 결국 혜승이랑 혜승엄마 윤서네 가서 잠깐 놀다 왔다. 허허.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끼리 모이면 좋은게 정말 많다. 애기 키우면서 들을 수 있는 조언도 많고, 안 쓰게 된 애기 물건도 받고.
또 한 주말이 갔네
또 한 주말이 갔다. 이번에는 다행히 은행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 서울에 올라올 일이 있어서 혜승엄마가 함께 타고 왔다. 덕분에 출발은 지난 주보다 늦었지만 그래도 사당에서 내려서 내가 픽업을 했는데 훨씬 편했다. 총 걸린 시간이 4시간 10분정도이니 기차를 타는 것보다 훨씬 빨랐다. 일단 수원역에서 오는 시간이 30분이 넘으니까.
금요일 밤 12시에 도착해서 혜승이를 데려갔다. 자고 있는 혜승이를 데리고 갔는데 왠걸 잠깐 졸린 것만 가셔서 그런지 잠을 깼다. 그래서 결국 3시에 잤다 -_- 허걱.. 혜승이 나고 이런 적은 처음인 듯.
담 날 아침 느즈막히 10시쯤 일어나서 아침을 대충 때우고, 오랜만에 분당엘 갔다. 가서 살 것도 있고, 날씨가 괜찮으면 율동공원엘 가서 놀까하는 생각에. 근데 바람이 많이 불었다. 혜승이가 지난 주에 걸린 감기도 덜 나고. 그래서 그냥 살 것만 사고 왔다.
유모차를 가져갔는데 전자제품 매장에서 혜승아빠 얼이 빠져 있는 동안 혜승엄마 혜승이가 칭얼거린다는 핑계로 유모차에 혜승이를 태우고 이리 저리 돌아다닌다. 직원 아가씨들이 혜승이를 유심히 본다는 사실을 눈치 챈 혜승엄마, 그 직원한테 가서 꼬시기를 시작한다. “혜승아~ 언니 안녕해봐” 하면서.
잠깐 돌아보니 혜승이는 김치냉장고위에 앉아 있고, 몇명의 여직원들이랑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래도 혜승엄마까지 전염이 됐나보다. ㅋㅋ
일요일은 혜승이 증조 할머니 구순 생일 기념 점심약속이 있어서 거길 갔다 왔다. 가서 오랜만에 혜승이네 외가댁 식구들도 많이 보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외삼촌도 보고.
그렇게 시간이 가고 또 혜승엄마 갈 시간이 됐다. 이번에 내려갈 때는 고속버스를 타기로 했다. 호남선이라 그런지 새마을호가 하루에 3편밖에 없고, 막차가 5시다. 그 이후로는 무궁화호도 별로 없다. -_- 근데 버스는 5분마다 있다. 그것도 우등고속이. 그래서 어제 9시 45분차를 타고 갔다. 첨으로 센트럴시티 호남선 터미널에 갔는데 우와 정말 좋아졌다. 꼭 공항처럼 바뀌어서 깔끔하고 좋았다. 경부선도 이렇게 깨끗하게 바뀌었을라나?
새벽 1시가 넘어서 도착할 것같은데 잘 도착했겠지? 전화나 해봐야겠다.
웹캠 구입
어제 그 전날 주문한 웹캠이 왔다. 혜승엄마한테 주중에도 혜승이를 볼 수 있게 할려고 2개를 구입했다. 하나는 본가에 두고, 하나는 광주로 보내고. 일단 본가 PC에 설치해봤는데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강 혜승이 얼굴이 보인다. 워낙 작아서 그런가? 넙데디한 혜승이가 화면에 쏙 나오는 걸 보니 :-)
컴퓨터 해상도를 낮추고 하면 쓸만 할 거 같다. 얼른 담 주에 시험해봐야지.
근데 주중에 이렇게 볼 수 있으면 혜승엄마 주말에 안 올라올려고 하는 거 아냐?
내일 혜승엄마 온다
꺅. 내일 혜승엄마 온다. 그래서 내일이나 내일 모레 혜승이가 집에 올 걸 대비해서 오늘은 퇴근도 7시 반차 퇴근버스를 타고 일찍 와서 바닥을 닦았다. 뭔 놈이 먼지가 그리도 많은지 좁디 좁은 집에 닦을 공간은 왜 이리도 많은 지. 그래도 닦아 놓으니까 뿌듯하긴 하다. 허허.
빨랑 자야지. 하루밤만 자면 모녀 상봉을 볼 수 있으니.
허걱. 혜승이 태어난 지 300일인데
허걱.. 오늘이 혜승이 태어난지 300일이다. 며칠전부터 알고 있는데 정작 오늘 까먹었다. -_- 날짜를 세는 것도 가끔은 고민스럽다. 오늘 혜승이가 태어났으면 오늘이 첫번째 날인지 내일이 하루가 되는 건지. 그래서 홈페이지에 있는 카운터는 그냥 해당일부터 1일로 간주해서 아마도 오늘은 301일로 표시될 것이다. 암튼 태어난 시간으로 따져서는 오늘이 300일이다. 앞으로는 이것도 통일을 해야지.
암튼 혜승이 하루하루가 다르다. 어느새 컴퓨터 책상에 머리가 부딪히게 키도 많이 컸고, 이제는 때도 많이 쓴다. -_- 맘에 안 들면 막 울면서 짜증도 내고. 짜증내는 건 아빠 닮으면 안되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혜승아 앞으로도 건강 알지? 화이팅.. 혜승엄마도 화이팅 투~
헉 10걸음도 우습다?
혜승이가 열걸음도 넘게 막 걷는다고 한다. 이론.. 오늘은 일찍가서 혜승이를 봐야쓰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