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이번엔 CPU -_-
정말 수난의 연속이다.
하드랑 VDSL이 거짓말처럼 정상이 되더니 결국 CPU혹은 마더보드가 맛이 갔다. 평소에 CPU 쿨러의 소음이 심해서 조용히 좀 살겠다고 잘만 쿨러를 샀다. 거금 3만 7천원을 주고. 집에 와서 설치를 했는데 부팅이 안되는 거다. 허걱.. 왜그럴까 이것저것 확인해 봐도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안되는 거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CPU를 다시 뽑았더니 허~~~~걱…. 핀이 두 개나 접혀 있다. 잘만 쿨러의 설치가 원래 힘을 좀 써야 하는데 무게도 엄청나고(CPU 핀에 비해) CPU랑은 구리스로 찰떡같이 붙어 있어 한번 둘이 붙으면 왠만해서는 안 떨어진다. 근데 설치하다가 잘 안되서 살짝 들었다가 다시 설치를 했는데 그 와중에 핀이 제대로 안 꼽힌채로 힘을 준 모양이다. 허걱… 조용히 좀 살아보겠다가 3만 얼마를 투자했다가 완전히 망했다. CPU가 맛이 갔나 생각하고 있는데 강책임한테 물어보니 보드가 맛이 갔을 수도 있단다. 보드가 맛이 가거나 CPU가 맛이 가거나 암튼 둘중의 하나는 확실한 것같다. 최악의 경우에는 둘 다 맛이 가는 경우. 혹시 다른 놈들도 맛이 가진 않았겠지. 이러다 컴퓨터 몽땅 잡아 먹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_-
토요일에 A/S받으러 용산에 나가야 한다. 쩝..
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