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에 혜승이 외가댁엘 갔는데 외모할머님이 혜승이 머리숱이 적단다. -_- 안그래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 다시 한번 심각하게 머리를 깍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 나중에 커서 머리숱이 적은 것보다는 가슴아프지만 한번 깍아주자고.

머리를 짧게 깍은 혜스이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혜승이가 얼마나 가슴아파할까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머리를 깍아준다고 해서 머리숱이 많아진다는 것이 낭설이라고 한다.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다만 임상실험(?) 결과가 없는지라 혹시나 하는 보험용으로 할려고 했는데 혜승이 직장 동료가 근거없다고 한마디를 해줬다.

그럼그럼. 혜승이도 이제 달 알텐데, 머리를 이쁘게 쓸어올리고, 거울보고 이쁘다고 좋아하는데 머리를 깍아주면 다 알거야~~

그냥 두기로 했다. 나중에 왜 안 깍아줬냐고 하면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