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환영받는 아이?
혜승이 지난 8월에 맞았어야 할 A형 간염을 뒤늦게 맞으러 갔다. 병원에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번호가 잘못등록되어 있었다. 쩝. 10월에 독감 예방 접종이 있기도 하고 해서 겸사 겸사 갔다.
동네에 있는 혜승이 전용 병원엘 갔는데 웬걸 오늘도 간호사 아줌마가 반긴다. 그 간호가 아줌마는 유난히 혜승이를 이뻐한다. 안그래도 지금 아기를 가져서 조만간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더 그렇겠지만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것같다. 혜승이 들어가자마자 간호사 아줌마 “혜승아 보고 싶었어. 악수”라며 악수를 청한다. 혜승이 손을 쭉 내밀어 화답하고 :-)
그리고 간호사 아줌마 이전에 왔던 때를 이야기 한다. 소아과라 다른 아이들도 많이 오는데 간호사 아줌마한테 노래도 불러주고 해서 “이쁘다고” 연신 외쳤(?)더니 다른 아줌마 삐쳤단다. 허허.
혜승이 주사복이 터졌다. 간염과 독감 예방접송을 왼팔에 하나 오른팔에 하나씩 맞았다. 주사 맞기 전에 “무서워”라고 하더니 결코 울지 않는다. :-) 대견하다.
나오는 길에 간호사 아줌마 또 한마디 한다.
“이제, 언제 또 보지? 아프지도 않구~”
헉. 그래도 일부러 아플 수 없잖아요~. 기다리세요. 다음 번 예방접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