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do, 4th day
제두도 여행 마지막 날. 돌아가는 비행기가 오후 2시인터라 멀리 가기에는 부담스러워서 근처에 있는 절물휴양림을 가기로 했다. slrclub에 올린 글을 보니 아주 좋았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데 이번 여행중 네째 날이 아침 날씨가 제일 안 좋다. 흐리고, 안개도 끼고 그리고 춥고.
그리고 생각보다 절물휴양림에는 볼 것이 없었다. 나무들이 높게 자리있어 멋있긴 했지만 군데군데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고. 아래 사진에 있는 길을 올라 약수터에서 약수물 한 잔 먹고 내려왔다.
다음은 공항근처에 있는 용두암. 사실 나중에 알았는데 용두암의 용모양 바위는 예전 태풍때 떨어져나갔다고 한다. -_- 용두암으로 보이는 곳을 보니 왜 저걸 “용머리”라고 할까 갸우뚱 했는데 어쩐지.
여기도 바다 바람이 쎈 터라 혜승이 다시 완전구장했다. 바닷 바람을 많이 쐬었는데 혜승이 감기나 안 들까 걱정이다.

혜승엄마는 사진을 잘 받는 구만. 아니 미모가 사진에 그대로 나오는 구만. (휴~)

용두암을 끝으로 공항으로 향했다. 혜승이도 이제 집에 가는 게 좋아?

제주 공항은 드라마에서만 보던 곳이었다. :-) 드라마에 보면 늘 나오는 횡단보도도 건너고.
이렇게 4일간의 아쉽지만 재밌는 제주 여행이 끝났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좀 더 날씨가 좋은 초봄이나 늦여름에 와야겠다. 그래도 추위걱정도 덜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