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Life: start from here

http://www.43folders.com/2004/09/osx_inventories.html

근데 이상하게 windows XP에서는 잘 동작하는 마우스들이 파북에서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인식이 안되거나 이상한 동작을 하는 게 아니라 감도가 확실히 떨어진다. 정확한 포인팅도 안되고. 맥용 드라이버를 따로 깔아야 하나?

나도 혜승이가 보고싶어요

거의 11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가길 며칠 째다.
맨날 저녁 8시에 회의를 하니 어떻게 집에 일찍 갈 수 가 있을까.
이번 주만 해도 혜승이가 이미 잠들었을 때 집에 들어간 적이 2번. 휴.

오늘은 혜승엄마가 직장에서 단체로 등산을 가서 아침에 혜승이랑 같이 일어났다.
혜승이가 눈을 뜨고 한 첫 마디

“아빠 회사가?”

이 한 마디가 가슴을 저리게 한다.

토요일에도 출근을 해야 해서 혜승이 할머니께 혜승이를 부탁해야 하는데 혜승이한테 할머니 집에 가자고 하니까 금방 울려고 하면서 싫단다. 엄마랑 아빠랑 놀고 싶어서.
다행히 혜승이가 엄마 아빠보다 더 좋아하는 사촌언니 지혜가 와서 혜승이를 설득할 수 있었다. 지혜 언니라면 무슨 말이든 잘 들으니까.

그렇게 설득을 해서 병원에 가서 혜승이 기침하는 거 진찰도 받고, 집에서 지혜랑 잘 노는 걸 보고
“아빠 회사 갔다 올께 지혜 언니랑 놀아?”
“엉엉”
또 운다.

이때 지혜 언니
“혜승아 아빠는 회사 갔다 오시라고 하고 우리 조금있다가 놀이터에 놀러가자”

“엉”

역시 아빠보다는 지혜 언니 말을 더 잘 듣는다.

그렇게 헤승이를 설득하고 나섰는데 회사로 오는 길에 전화가 삐리리.

“혜승이가 아빠 보고 싶다고 찾는다~ 빨랑 와라”

저도 혜승이 보고 싶어요. -_-

근데 토요일 4시에 회의를 한단다. -_-

5월 5일 어린이 날

흠.. 쓰다 보니 5월 5일 일기를 5월 8일보다 늦게 쓰게 됐다. -_-

암튼 지난 5월 5일은 혜승이 날이었다. 어차피 1년 내내 혜승이 날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어린이 날이 아닌가.
하지만 전날 11시 반이 지나 회사를 나선 혜승이 아빠 덕에 어린이 대공원이니 서울랜드니 하는 곳은 가지도 못하고, 그냥 집앞 공원엘 갔다. 마침 누나네도 공원에 나와있다고 해서.

가서 오랜만에 혜승이랑 지혜 사진도 찍고 상쾌한(?) 공기도 만끽했는데 나중에야 알았다. 사진이 뿌연 이유가 혜승이가 카메라를 떨어뜨려서가 아니라 카메라 어댑터에 지문을 남겨서 그렇다는 것을. -_- 결국 처음에 찍은 사진 대부분은 필터를 건 것처럼 뿌옇다.
그래도 오랜만에 찍은 혜승이 사진 몇 장.

오호. 얼짱 포즈? 왕눈이 소녀

혜승이가 제일 좋아하는 지혜 언니. 지혜 언니랑 놀고 온 날은 집에도 안가고 고모집에 가겠다고 때쓰는 혜승이.

심각한 표정?

“나만 봐” 아니 “나 좀 봐~”. 포즈는 취하지만 눈은 지혜 언니에게로

서로 숨바꼭질하느라 뛰어다니는 혜승이 사진 제대로 찍기 어렵다. -_-

5월 8일은 어버이 날

혜승이가 어린이집에 가서 카네이션을 만들어 왔다.

비록 틀은 선생님이 만들어주고, 아이들은 풀칠만 했겠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인가?
기특한 녀석.

![](http://sosa0sa.com/wp/wp-content/uploads/2005/05/20050507-083738.png)

Mac Life

완전히 새로운 운영체제를 쓰는 터라 Mac life가 처음부터 쉬운 것은 아니다.
PC와는 다르게 표준 압축파일이 zip이 아니라 sit라는 압축방식인데 이걸 풀려면 shareware를 깔아야 한다. -_-

그리고 집에 있는 캐논 G3가 iphoto에서 연결이 되었다 안되었다 한다. 5월 5일에 찍은 사진도 어렵사리 연결에 성공하여 하드에 옮기긴 했는데 그 후에 찍은 사진은 아직 옮기질 못했다.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홈 디렉토리 구조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인터넷에서 파일을 다운받으는 바탕화면에 생기는 듯한데 그건 어떻게 바꿀 수 있는 건지.
리눅스를 처음 배울때는(벌써 11년 전 일이구만) 한창 PC통신이 인기있던 터라 나우누리 리눅스 동호회에 들어가서 강좌란을 몽땅 갈무리해서 한장에 4페이지씩해서 출력한 후 열심히 공부(?)하면서 리눅스를 사용했던 터라 쉽게 접근할 수 있었는데 맥도 그렇게 해야하나? 예전 PC통신처럼 자료가 잘 정리된 곳은 어디에 있을까?

아직 무선랜을 구축하지 못해 PC에 있는 자료를 맥으로 옮기질 못하고 있다. 며칠째 맥만 켜서 사용하고 있긴 한데(며칠이라고 해봐야 맨날 퇴근이 10시 넘어서니 하루에 만지는 시간은 고작해야 1시간이 전부 -_-) 자료가 대부분 PC에 있으니 빨리 무선랜부터 구축해야 겠다. 왠지 파워북에 유선 랜케임블을 연결하니 어색하다 🙂

헛. 그분이 혼자 오시지 않았어요~

헉..
그분이 호랑이랑 같이 오셨군요.
4월 12일 이후에 맥을 구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했는데 4월 20일에 구입을 하긴 했지만 그분이 호랑이를 기본으로 데리고 오신 줄 몰랐어요~
메뉴를 눌러보니 “Spotlight”라는 단어가 보이길래 혹시나 해서 봤는데 역시나네요.

아싸 업그레이드 비용도 벌고, 번거로움도 줄었네요 🙂

그분 오신 날 밤 12시 반이 되어 들어와 포장을 뜯고 처음 대면을 했는데 하루 종일 쌓였던 피곤이랑 짜증이 다 없어지네요^^

D day

드디어 방금 그분이 도착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Tiger upgrade도 15000원에 해준다고 하네요~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