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OI(?)
WWI(Working Without Interruption)
그냥 한번 지어봤다.
하루에 최소 10시간 정도를 회사에서 지내지만 하루가 가도 뭘 했는지 모를때가 많다. 무계획적으로 살아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 꼼꼼히 나름의 성과(?)를 기록하는 버릇이 없어서도 그렇겠지만 낮의 회사는 늘 정신없다.
사방에서 서로 회의하는 소리, 여기저기서 울리는 전화소리.
"피플웨어"에서 소음을 작업효율을 떨어뜨리는 하나의 요인으로 봤던 걸로 기억한다.(새벽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오늘은 요즘 우리 부서사람들에게 순번처럼 돌고 있는 시험 지원 당직이 걸렸다. 일요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그래서 일요일 저녁에 출근해서 지금까지(새벽 3시 18분) 7시간 정도 일하고 있다.
역시나 아무도 찾지 않고, 조용한 사무실 덕에 나름대로는 일의 능률이 높다. 다만 한가지 시간이 시간인지라 피곤해서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서 걱정이지만. 지금 짜고 있는 코드를 내일모레 와서 "음~~~~. 왜 이렇게 했을까"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래도 하나 확실하게 확인한 것은 "소음"은 정말로 일 능율을 떨어뜨리는 주범 중 하나라는 사실.
내일은 아침부터 푹 자고, 오후에는 자동차 엔진오일이나 갈아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