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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

With 4 comments

뽀로로축제를 마치고 찾아간 애플체험 센터. 깜쪽같이 사라졌다.

허한 마음을 달랠길 없어 내친김에 선유도로 나섰다. 선유도는 뽀레님이나 다른 사람들의 사진에서 말로만 듣던 곳이다. 평이 좋은 편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선유도는 신선이 노닐던 곳이란다. 간단한 역사는 여기서

지금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는 매혹적인 봉우리가 있었다. 선유봉(仙遊峯)이다.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謙齋 鄭敾·1676∼1759)이 1742년 비단에 채색한 선유봉의 모습은 진정 ‘신선이 놀았던 봉우리’였을 것만 같다. 그림 속 봉우리와 능선의 소나무, 강변에 한가롭게 떠 있는 나룻배 등이 그렇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봉우리는 사라졌다. 일제가 1925년 한강에 큰 홍수가 나면서 제방을 쌓기 위해, 또 1929년 개장된 서울 여의도 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해 선유봉의 암석을 채취한 탓이다. 1978년 그 자리에 정수장이 세워졌다. 한강 물을 수돗물로 정화하는 기능이다. 이 정수장은 수명을 다한 뒤 2002년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양화대교 중간 부분에 오롯이 자리 잡은 선유도(仙遊島)공원이다.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차를 세우고 나니 오후 5시 경. 비가 올려는 지 하늘이 뿌였다. 차만 타면 잠이 드는 혜승이가 깨어나길 기다렸다가 공원으로 향했다. 아직 더운 여름 오후 5시지만 그대로 한강변이라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선유도로 건너는 다리 아래에 있는 오리떼.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선유도의 명물이라고 불린다고. (줌이 아쉬운 순간)

호기심

무제 >

녀석들 시원하겠다~~~

더위에 지쳐 열심히 둘러보지는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어딘가에서 본 표현처럼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Written by cychong

August 18th, 2006 at 10:49 am

Posted in Life

4 Responses to '선유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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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제가 진행하는 처지가 아니었다면 좀 더 얘기라도 나눌수 있었을테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혜승이는 사진보다 훨씬 이쁘고 얌전하더군요. 혜승이와 혜승엄마께서 재미없어 할 것을 예상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서 죄송했어요. 늘 하는 일이 어설퍼서 여러 사람에게 미안함만 가지게 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식사라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자유님도 같은 생각이시더군요.

    마술가게

    19 Aug 06 at 3:32 pm

  2. 혜승이 역시 예쁘게 잘 나왔네요. :)

    별로 준비한 것도 없는 제 시간만 듣고 가셔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혜승어머니와 혜승이에게는 아주 힘든 시간이었을거에요. (ㅠㅠ) 다음에 꼭 수다 떨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마술가게님께서 집 앞에까지 태워주시고, 집에 도착할 때는 이미 비가 다 그쳐서 괜찮았답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D

    자유

    21 Aug 06 at 1:03 am

  3. 이제야 코멘트를 적네요. 헥헥. 그날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재밋는 내용이 많았는데… 미리 혜승이랑 혜승엄마를 위해 재밌는 걸(?) 준비 못해간 제 잘못이죠. 그날도 혹시나 해서 남산타워까지 갔다가 집에 갔습니다. 모녀를 거기에 모셔놓고 다시 교육을 들을 까 했었는데.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두 분 수고하셨네요. 큰 행사를 잘 치르셨으니 :-)

    cychong

    25 Aug 06 at 8:50 pm

  4. [...] 8월에는 그 유명한 선유도 공원을 찾았습니다.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원이었습니다. 전 또 가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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