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was young

멋진(?)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혜승이
혜승엄마 옆에서 한마디 해준다.

“혜승아, 엄마는 어릴때 돈이 없어서 이런 거 가지고 놀지 못했어. 돌이나 모래 가지고 놀았다. 그래서 혜승이가 부러워”

그 말은 들은 혜승이 잠시 생각하더니

“자~” (가지고 놀아~)

정말 아이같은 반응이 아닐까?

올 한해도 혜승이네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늘 행복하세요.
저희도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혜승이 엄마랑 혜승이랑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6년 정리

올해 1월부터 큰 거 하나 질렀습니다. 그렇게도 갖고 싶었던 산타페. 산 지 1달만에 집앞에서 견인을 당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90% 만족스럽다.

여행은 생각보다 많이 못 갔다. 1월에는 가까운 안산의 눈설매장에 다녀왔다. 예상과 달리 혜승이는 겁을 안내고, 이내 흥미를 잃은 나와는 달리 엄마랑 신나게 썰매를 탔다.

3월에는 가까운 일산의 허브농장을 찾았고, 4월말부터 5월 초에는 생전 처음으로 전라도를 다녀왔습니다. 거리가 멀어 간 김에 많은 걸 보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 아쉬웠네요.

6월에는 일산테마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여러동물들을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서 볼 수 있는 게 장점인데 아이들에 비해 토끼가 너무 적어 토끼한테 먹이 주는 경험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8월에는 그 유명한 선유도 공원을 찾았습니다.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원이었습니다. 전 또 가고 싶은데…

늦 여름부터 가을까지 몇 번을 찾은 양평의 세미원. 정말 좋은 곳입니다.

10월에는 포천엘 다녀왔습니다. 실은 서원동산을 찾았다 실망을 하고 그냥 포천으로 달렸다는…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 왔는데 예쁜 꽃 들을 보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에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는 다녀올 때마다 새로운 걸 보게 되네요. 이번에는 팬션도 특히 맘에 들었고, 곤돌라를 타고 본 단풍도 멋졌습니다.

혜승이는 올해 2번 응급실을 찾았네요. 한번은 에서 피가 나서 갔었고, 또 한번은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 너무 심해서 한번 갔구요. 그거 말고는 건강한 편입니다. 아토피를 앓은 경험이 있어 코가 조금 걱정되기는 합니다.

새로 옮긴 어린이집은 다행히도 예전 다니던 곳보다는 잘 적응했습니다. 친한 친구도 사귀어서 한동안 친구녀석 이름을 입에 달고 달았다죠.
또래 친구가 있는 덕에 이런 저런 공연도 봤네요. 가루야 가루야 , 뽀로로 축제 등등.

때가 되서인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네요. 덕분에 혜승이가 그리는 다양한 그림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가을부터는 발레도 배웠습니다. 정통발레(?)를 시도했다 재미없다고 해서 재밌게 가르키는 수업을 들었는데 재밌어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안 배운다는…

올 한해는 유난히 새로운 식구가 많이 생겼네요. 알비뇨 개구리, 거북이, 민달팽이, 모란앵무 한 쌍. 물고기 등. 그 중 현재는 거북이, 모란앵무 3마리(새끼를 낳았죠), 물고기 한 마리네요. 이 중에서 거북이가 제일 예쁨을 받고 있습니다. 먹이를 줘도 잘 먹고, 사람이 근처에 가도 도망가지 않고(못하고?)

앵무새는 정말 시끄럽고 새장안에서도 참 소란스럽습니다. 그러니 새장 밖에서는 더 했겠죠.

GTD의 철학은 조금씩 익히려고 하는데 정작 실천이 어렵네요. 그나마 한가지 하고 있는 것은 “Zero Inbox”

올해는 집의 PC가 맛이 가는 바람에 얼떨결에 “Switching“을 했습니다. 특별한 불편없이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CPU를 사용하는 맥북, 맥북프로, 맥프로, iMac, mac mini등을 쏟아내었고, 그 멋진 시네마디스플레이의 가격도 23인치를 100만원으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애플코리아의 개념없는 처사때문에 쉽사리 추가 구매를 하기가 쉽지 않네요. 하지만 남의 떡(?)이긴 하지만 직접 맛 본 맥북의 성능은 가히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내년도 지름 목표를 모니터로 해야 할지 인텔맥으로 해야 할지.

책은 대략 22권정도를 읽은 듯한데 내년에는 한달에도 한달에 2권이상은 읽어야겠죠. 올해도 보고 싶어 샀지만 읽지 못한 책이 쌓여있는데…

회사생활은 작년보다는 평안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제품의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외국 여러나라에서도 trial 혹은 상용 서비스가 시작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나름 테스트를 잘 해놓은 덕분에 올해는 비교적 초반의 몇 가지 문제 말고는 편안하게 지냈네요.
회사내에서도 몇 번의 조직개편및 조직 변동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팀(팀의 정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분위기는 그리 좋지 못했구요. 내년에는 Team-work을 강화시키는 이런 저런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하니까요~

이제 정말 2006년이 가네요. 다가올 2007년에는 올해보다 더 효율적으로 회사생활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콜록콜록

크리스마스 이브때 걸린 감기때문에 혜승이 기침이 심합니다.
콧물이 나는 정도면 괜찮겠는데 기침을 자주하고, 기침 소리도 가벼운(?) 소리가 아니라 걱정될 정도의 소리입니다. 밤에는 더욱 심해지고.
요즘 RS 바이러스라는 게 유행해서 아이들이 기침, 폐렴에 많이 걸린다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오늘도 어제처럼 기침을 하면 큰 병원에 가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약기운에 잠깐잠깐 기운 차릴때면 예전과 똑같이 노는데 약기운이 떨어지면 맥을 못 추니.

얼른 기운내야 할텐데

Happy Birthday

오늘은 혜승이 5살 된 날입니다.

0.8cm 일 때가 어제 같은데 정말 많이 컸습니다. 자는 모습 볼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니깐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바르게 커주길 바란다.

혜승아. 엄마 아빠는 혜승이를 무척 사랑해~

Ipod nano 2

도착했다.

얼른 팔아야 하는데 팔아야 하는데 너무 너무 예쁘다.

진열장에 있는 거랑 또 다른 매력. 정말 가볍고 얇다.

오~~~

This Christmas… 2

휴.
크리스마스 이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_-
크리스 마스 당일 새벽. 전날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서 얌전히 잠으 들었던 혜승이가 새벽 4시가 되어 약효가 떨어지는 바람에 일어나서 한바탕 난리를 쳤다.

아침이 되어 아침을 먹고 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두 번째 조카가 태어났다고. 녀석. 날도 잘 맞췄네. 얼른 가서 보고 왔는데 내 아이를 봐서 그런지 혀를 낼름거리고 있는 녀석이 귀여웠다. 🙂 Welcome to the real world.

아무래도 엄마는 엄마인가 보다. 누나의 출산일이 다가오니 왠일인지 어제 밤에 엄마가 잠을 못 주무셨다고 한다. 그러다 2시에 호출을 받고 출동. 결국 엄마는 잠 한숨 못 주무시고, 오히려 누나네 집 보일러를 잘못 만져서 감기만 얻었다. 결국 피로와 감기가 겹쳐서 하루종일 누워계셨다.

한 쪽 에서는 혜승이가 계속 끙끙거리고 누워있고, 다른 한 쪽에서는 엄마가 누워계시고. 철없는 조카녀석은 아무도 안 놀아준다고 울고. 무슨 난민 수용소도 아니고 성탄절 당일에 이게 무슨 일인지.

This Christmas…

올 크리스마스 이브는 병원에서 지낼 뻔 했다.
어제부터 감기 기운이 조금 있던 혜승이. 기침을 조금 하긴 했지만 저러다 말고 하는 것이 아이들인지라 괜찮겠거니 했는데 일요일 새벽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온도계로 측정해 보니 38.5도. 마침 집에 혜승이 해열제가 없어서 타이레놀 반 개를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서 먹였다. 다행히 혜승이는 다시 잠이 들고.

아침에 일찌감치 병원을 찾아 나섰는데 아무래도 때가 때이니만큼 일요일이고, 연후 중간 날인 일요일에 연 곳이 없다. 약국에 들어 해열제, 목감기약, 콧물 약을 사서 먹였다. 그리곤 혜승이 외가댁에 갔는데 노홍철씨가 방송과 달리 조용한 것처럼 혜승이도 하루종일 기운이 없었다. 평소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거의 누워만 있고.

아침에 사먹은 약을 오후에도 한 번 더 먹었지만 약효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저녁때 집에 오는 길에 평촌에 있는 한림대 병원 응금실을 찾았다.
아침에도 약국에서도 진료를 하는 병원을 묻는 사람이 몇 명 있었는데(우리를 포함해서) 그래서 인지 병원도 인산인해다. 접수를 하고 나니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단다. 정신없이 일하는 의사, 간호사들을 보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난 연휴라고 쉬고 있는데 오늘 당직이 걸린 사람들은 유난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정말로 1시간 가량을 기다린 후 진료를 받았다. 응급실이다 보니 의사도 환자도 서서 진료를 보고(사실 응급실에서 감기환자는 아무것도 아닐 게다) 목이 부었다는 진단과 함께 주사 처방. 결국 혜승이 해열”주사

누구의 입장에서?

어제 문자가 1시에 왔었는데 5시 퇴근할때 문자온 걸 알았다.
근데 내용을 보고 허걱했다~

“XX 지하1층 하역장 택배도착. 지금 나오셔야 합니다. 20분만기다림 전화사절”

뭐야 이거~
내가 일하고 있는 건물 지하 1층에는 택배를 받고, 보낼 수 있는 사무실이 있는데 거기가 아닌가 보다. 딱 20분만 기다리고 전화도 안 받겠다는 게 뭐냐고. 생각하면 할 수록 괴씸하다. 어떻게 저런 사고로 사람을 대하는 비지니스를 하겠다는 건지?

그나저나 여차여차한 사정으로 다른 사람 대신 나노를 받아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수취인 불명으로 날아가는 건가?

Snow man

몇 년만에 온 폭설~
혜승이는 태어나고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눈을 본 듯하다.
그래서~ 눈 사람을 만들어봤습니다.

눈사람 만드느라 재밌어서 하나도 안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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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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