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피드백
올해 내가 받은 최고의 피드백은
보내주신 프로그램은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피드백을 받기 쉽지 않은 분위기의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나로써는 정말 행복한 피드백이었다.
출장가서 딱히 할 일이 없는데 파견자가 매일 같이 수작업으로 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뚝딱뚜딱 만든 프로그램인데 그걸 잘 써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저런 피드백을 주다니.
반면,
아침마다 standup meeting에서는 리더가 우리가 혹은 우리 팀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공유해준다.
말해주는 사람은 자기만 알고 있는 문제점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해서 타산지석으로 삼았으면 하겠지만 아침 부터 “뭐가 안된다”, “아직 우린 멀었다”, “되는 게 없다”는 부정적인 말만 듣는 입장에서는 결코 유쾌하지 않다.
가급적 그런 내용은 스팸처럼 사람들이 인식하더라도 메일로 보내주고, 얼굴 보는 미팅에서는 좀 더 건설적인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