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나도 고민

내일부터는 추석 전 마지막 연휴다.

뭐하고 지내야 하지? 내일은 회사나 나와야겠다.

주말엔 한동안 안보고 있는 책이나 볼까…

남자가 장수하는 비결

결혼한 남자가 결혼하지 않은 남자보다 오래산다고 한다.
그 이유는 부인의 잔소리.

잔소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안 좋을 듯하지만 실제로 부인이 해주는(?) 잔소리의 대부분은 남편이 제대로(?) 생활하기를 바라는 바라고 한다.
“술 좀 줄여라”, “담배 끊어라”, “운동 좀 해라”, “집에 일찍 들어와라”, “아이랑 놀아줘라”, “무리하지 마라” 등등.
대부분 잔소리는 남편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과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다.

꼬랑지) 아 물론 세상 모든 게 그렇지만 위 논리가 100%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9년 10개월된 식구를 보내며

내 인생의 첫 차.
한동안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주었던 차를 보내려고 한다.

막상 보내려고 하니 아쉽다. 기계에 정을 주는 것이 흔치 않은 경험인데.
아무래도 첫 차라 그런지.

발표당시 IMF를 열심히 이겨내고 있는 시절이라 현대차에서도 여러가지 시험도 많이 해서 완성도가 나름 높았다고 생각이 든다.
10년에서 딱 2달이 모자라는 기간동안 특별한 기기 결함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으니.
처음 살때는 그저 농담처럼만 이야기하던 10년, 10만km를 채우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가더라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든든한 모습 보여줬으면 한다.

잘가라…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콩국수 집

5월 5일을 맞아 오랜만에 콩국수를 먹으러 갔다. 지난 번에 갔다가 4월 초에 개시한다고 해서 아쉽게 허탕을 쳤던 바로 진주회관.

다행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바로 주문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나왔다. 3명이서 가서 2인분에 사리 하나 추가. 콩물을 더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감사하게도 한 그릇을 더 주셨다.

먹기 전에 한 장

어릴때부터 몇 번 먹었고, 또 무척이나 좋아하는 지라 아이도 잘 먹는다.

결국 한 그릇을 뚝딱~

하지만 어른들의 그릇은 콩물까지 싹싹~

언제 먹어도 너무 너무 맛있다~

새 식구들

올해 초에 회사 여직원에게 피구(?)로 보이는 물고기 1쌍을 받아왔다. 회사에서 책상에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키우는 사람을 몇 번 봤는데 신기하게도 오래 살아있는 거다.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주는 것같지도 않고 산소공급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매번 물고기를 키울 때마다 오래 키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오랫동안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아이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어 1쌍을 분양받았다. 몇번 물고기 키우는 걸 시도했다 매번 금방 죽어버려서 “원래 그래”라는 생각이 박혀있는 듯해서

과연 집에서도 튼튼하게 잘 크고 있다. 아이 엄마랑 아이가 꾸준히 물도 갈아주고 밥오 아침 저녁으로 잘 주는 덕이다. 그러다 암컷이 배가 불룩해져서 새끼를 가진 것으로 알고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배가 불룩해진 이후에 한참을(거의 한달)을 소식이 없는 거다.

그러나 5월 5일 오늘 아침 드디어 새끼가 나왔다.

아침에는 4마리 정도가 보였다. 그래도 여전히 어미 물고기의 배가 불룩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녁에 들어와보니 새끼 수가 10마리 정도로 늘어났다. 헐… 계속 새끼를 낳고 있는 중이었나 보다.

니들은 좋겠다. 5월 5일이 생일이라~